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이젠 그 두 손을 활짝 펴십시오.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주십시오.

이는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두 눈이 꼭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

이젠 그 두 눈으로 남도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가서 도움을 주십시오.

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 귀로 꼭 달콤함만 들었다면

이젠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오.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들어주며 위로하여 주십시오.

이는 두 귀를 가지고 함께 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늘 불평만 하였다면

이젠 그 입으로 감사하십시오.

받은 것이 비록 작다해도 그것을

감사하는 사람과 손잡고 웃으면서

고마워하십시오.

이는 고운 입 가지고 살아갈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꼭 닫으면서 살았다면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마음 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것을 주변의 사람을 향하여

미소로서 대하며 사십시오.

이는 내가 사랑을 받고 나눠야 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

-맑은 마음나누기 중에서-

"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더 깨끗해집니다.

몸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사랑합니다.

오늘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길을 나섭니다.

-정용철-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xa0

\xa0

산을 오를 때면 매력적인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됩니다.\xa0

\xa0

힘겹게 올라간 그만큼의 거리를

신선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사실.\xa0

\xa0

더운 여름날 산행 중 깨닫게 된\xa0

너무도 평범한 이 사실이

내게 더없는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xa0

\xa0

우리들의 삶과도 너무도

흡사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xa0

\xa0

힘겹고\xa0

고생스럽게 높은 산을 올라가면

그 거리만큼 경치를 즐기며

보다 편안하게 내려오는 시간이 길어지고.\xa0

\xa0

조금 올라가다 힘겹다고 포기하면

그 좋은 경치들을 볼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

사람의 삶과 꼭 닮았다는.\xa0

\xa0

지금 그대가

힘겹게 올라가고 있는

삶의 가파른 오르막길은

언젠가 반듯이 힘겨움 만큼의

편안함을 선물한다는.\xa0

\xa0

삶이라는\xa0

산행의 진리를 기억한다면\xa0

그대에게 닥친 시련과 힘겨움들도

그리 절망만은 아니겠지요.\xa0

\xa0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중에서-

"

내가 본 것은/ 최주식

내가 본 것은/ 최주식

내가 본 것은/ 최주식

푸른 하늘 햇살이

화 내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본 것이 있다면

생명의 온기가 있는 사랑 뿐이지요

꽃밭에 꽃들이

싸우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본 것이 있다면

아름다운 사랑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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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소풍

인생이라는 소풍

인생이라는 소풍

아들아. 인생은 소풍이란다.

이쁘다고 함부로

꽃을 꺽지 말 것이며,

들고 간 물 한 통은

돌아올 때 마실량 만큼

남겨 두어야 한단다.

그리고

깁밥은,

가져오지 못한 애들과

나누어 먹는 것

잊지 말거라

-작자 미상-

김밥을 혼자만 먹으면

나의 배부름이

누구가에게는

슬픔이 되는 소풍.

나누어 먹으면

모두가 행복한 소풍.

내가

인생이라는 소풍을

어떻게 다녀올것인가는

결국

내가 싸간 김밥 먹기에

달려 있는 것.

-김태정-

여자는 여자이고 싶어한다 

여자는 여자이고 싶어한다 

여자는 여자이고 싶어한다\xa0

\xa0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여자는\xa0

이쁜거 보면 사고싶고\xa0

소유하고 싶어진다. \xa0

\xa0

뱃살 나오고\xa0

흰머리 카락 바람에 휘날리지만\xa0

마음만은 스무살 시절의 아가씨처럼\xa0

마음이 휘날리고 싶은 날들도 있다. \xa0

\xa0

아무도 보지 않는다면\xa0

나이트크럽에서 옛날로 돌아가\xa0

미친듯이 흔들어 보고\xa0

광란의 밤을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 \xa0

\xa0

인생 계급장처럼 이마의 주름살과\xa0

눈가의 잔주름을 보이기 싫어\xa0

진한 화장을 하고 싶을때가 있다. \xa0

\xa0

목주름이 드러나 보일까봐\xa0

일부러 폴라티를 입거나\xa0

머플러를 감싸고 싶을 때가 있다. \xa0

\xa0

여자는 나이가 들어가지만\xa0

빈말이라도 남편에게\xa0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xa0

\xa0

길을 가다가\xa0

누군가 할머니라고 부르는 소리 보다는\xa0

아줌마라고 부르는 소리에\xa0

뒤돌아보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xa0

\xa0

가끔은 분위기\xa0

좋은 카페에서 차한잔하거나\xa0

와인 한잔 하면서\xa0

아직은 늙지 않음을\xa0

확인하여 보고 싶은것이여자의 마음이다. \xa0

\xa0

삶의 시련때문에\xa0

지난날 고운 마음도\xa0

거칠어진 성격으로 변하였고\xa0

자랑할거 없는 아줌마 몸매 이지만\xa0

아줌마가 아닌\xa0

여자로 보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xa0

\xa0

그래서…\xa0

여자는 죽을때가지\xa0

여자로 인정 받고 싶어한다. \xa0

\xa0

-고주파-

\xa0

그 한 사람

그 한 사람

그 한 사람

삶은

마음 하나 기댈 수 있는

편한 사람 하나 있으면\xa0

따뜻해지는 거야\xa0

\xa0

인생은

내 마음 안아주고 토닥여주는

좋은 사람 하나 곁에 있으면\xa0

든든해지는 거야\xa0

\xa0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고

끝까지 나를 믿어주는\xa0

사람 하나 있으면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어 주는 거지\xa0

\xa0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xa0

고운 사람 하나 있으면\xa0

삶이 풍성해지고 행복하게 되는 거야\xa0

\xa0

그 한 사람 때문에\xa0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삶이 포근해지게 되는 거야\xa0

\xa0

-유지나-

팔자 / 반칠환

팔자 / 반칠환

팔자 / 반칠환

나비는

날개가 젤루 무겁고

공룡은

다리가 젤루 무겁고

시인은

펜이 젤루 무겁고

건달은

빈 등이 젤루 무겁다

경이롭잖은가

저마다 가장 무거운 걸

젤루 잘 휘두르니

마음의 벽

마음의 벽

마음의 벽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목소리 톤이 점점 올라가면서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

마음에 벽을 건축 중인 것입니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

즉시 하던 말을 멈추고 스스로를 살펴보세요.

높아진 목소리는 높아지는 벽만큼

상대와의 소통을 어렵게 합니다.

높아진 벽이 모든 것을 가로막듯이

높아지는 목소리 또한

그 사람과 나와의 소통을 가로막습니다.

소리를 낮추어 침묵하는 동안

벽은 낮아지고 마음은 조금씩 고요해집니다.

즉시 하던 말을 멈추고

고요함 속에 머물게 되면

마음에 건축 중이던 벽은 무너지게 됩니다.

마음의 벽은 63빌딩만큼이나 높아서

한번 쌓아 올리고 나면

허물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목소리 톤이 높아지고 있다면

얼른 마음의 벽을 쌓고 있다고 깨닫고

물러서십시오.

물러섬은 그냥 고요함 속으로

자신을 놓아두면 되는 것입니다.

가만히 상대를 받아들이며

높았던 내 목소리의 흔적을

지울 수 있다면 더 좋고요.

-도향의 뜨락에서-

그래 지금이야 

그래 지금이야 

그래 지금이야\xa0

\xa0

그래 지금이야

하늘 한번 쳐다봐

크게 숨쉬어 기쁜 호흡 토해내\xa0

\xa0

앞안 보았잖아

달리기만 했잖아

끝도 없고 숨만 차면

멈춰서 하늘을 봐\xa0

\xa0

멈추면 불안하겠지만

잠깐 쉬고 달리면 돼

돌아볼 여유 없다고

투덜대지 말고\xa0

\xa0

그래 지금이야

하늘을 쳐다볼시간

하늘이 쉬어가게

하는거야\xa0

\xa0

"

-다 그렇게 헤어져요 중에서-

",

\x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