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5일 목요일

연어

연어

연어

인생이란 물의 정방향을 따라 순순히 타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물의 반대 방향으로 힘겹게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다.

만일 정방향으로 너무도 쉽게 흘러갔다면 우리의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결국, 삶의 끝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너무도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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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힘겹게 강물을 거슬러 오르며 우리가 만나게 되고 깨닫게 되는 것이 결국 삶의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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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힘겹지만 아주 아름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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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연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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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의 인연

좋은 삶의 인연

좋은 삶의 인연

마음이 통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참 좋은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하는 참 좋은 인연으로 영롱한 아침 이슬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푸른 삶의 향내음이 가득한 참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늘 함께 할 수 없지만 마음 깊이 흐르는 정으로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만으로 삶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며 웃음과 눈물을 함께하는 참 따뜻한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서로에게 함께하는 마음으로 마음에 남겨지는 깊은 정으로 늘 맑은 호수같이 푸른 삶의 참 좋은 인연으로 오래 기억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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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향기처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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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돈목佛眼豚目 -부처의 눈과 돼지의 눈

불안돈목佛眼豚目 -부처의 눈과 돼지의 눈

불안돈목(佛眼豚目) -부처의 눈과 돼지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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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마음의 거울이란 말이 있다. 눈만 보고서 그 사람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는 속담이다. 눈의 중요성을 말하는 몸이 열이면 눈이 구할의 뜻도 사람이 생활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눈이라는 말이겠다. 성서에 너희 형제의 눈에 든 가시는 보면서 네 눈에 든 들보는 깨닫지 못하는가 하고 꾸짖어도 자신의 잘못은 깨우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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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부처님 눈(佛眼)과 돼지의 눈(豚目)이란 엉뚱한 비유는 無學大師(무학대사)와 조선 태조 李成桂(이성계)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서 나왔다. 부처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부처로 보이고, 돼지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추하게 보인다는 말이다. 여기에서 사물은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평가가 다를 수도 있으니 만물을 자기 척도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 조선 총독부에서 금석문을 정리한 朝鮮金石總覽(조선금석총람)에 실렸다고 한국고사성어에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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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는 속성이 朴(박)씨이고 이름이 自超(자초)인데 無學(무학)이 법명으로 남았다. 이것은 불교의 수행 과정에서 가장 높은 단계로 번뇌를 없애고 열반의 경지에 오르면 더 배울 것이 없다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태조의 왕사이기도 한 무학대사는 그만큼 일화도 많다. 이성계가 집집마다 닭들이 꼬끼요하고 일제히 울 때 한 허름한 집에서 서까래 세 개를 지고 나오는 꿈을 꾸었다. 해몽을 부탁받은 무학이 닭 우는 소리는 고귀한 지위를 축하하는 高貴位(고귀위)란 말이고, 서까래 세 개를 지면 왕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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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가 한양으로 천도하고 시국이 안정됐을 때 흉허물 없이 지내자며 무학대사에게 돼지를 닮았다고 농을 던졌다. 그러나 무학은 태조에게 부처를 닮았다고 했다. 왕이 불평하자 부처님 눈으로 보면 부처로 보이고(佛眼佛示/불안불시), 돼지의 눈으로 보면 돼지로 보일 뿐입니다(豚目豚示/돈목돈시)고 대답했다. 경을 칠 말이지만 태조는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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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화(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너무 아둥바둥 살지 말아요

너무 아둥바둥 살지 말아요

너무 아둥바둥 살지 말아요

급하게 뛰어 가다 돌부리에 넘어 집니다.

앞만 보고 달려 가다가

꽃 같은 시절 시들어 할미꽃 되면

나만 서럽잖아요.

너무나 많은 짐 등에 지고 가지 말아요

그 무게에 내 등 휘면 나만 슬프잖아요.

너무 아둥바둥 살지 말아요.

그런다고 부자 되는것 아니잖아요.

소중한 삶을 누리며 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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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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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은 누구에게나

동행은 누구에게나

동행은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축복이다.

사람은

같은 온도의 체온을 가지고 있고,

기대면 기댈수록 튼튼하다.

함께 짚어가는 길.

이만하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으리라.

아무리 외로워도,

웃으며 갈 수 있으리라.

어떤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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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기적입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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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금만이라도

아주 조금만이라도

아주 조금만이라도

기분을 유쾌하게

할 수 있다면

그 순간은 물론

인생도 훨씬 밝아질 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한마디로 기분 좋게 사는 것은

삶 자체를 뒤흔들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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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기 때문에 뜻대로 된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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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의 중요성

말 한마디의 중요성

말 한마디의 중요성

한 어머니가 어린이 집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어린이 집 선생님이 그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아드님은 산만해서 단 3분도 앉아있지를 못합니다."

어머니는 아들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말합니다.

"선생님께서 너를 무척 칭찬 하셨어. 의자에 앉아 있기를 단 1분도 못 견디던 네가 이제는 3분이나 앉아 있다고 칭찬하셨어. 다른 엄마들이 모두 엄마를 부러워 하더구나!"

그날 아들은 평소와 달리 밥투정을 하지 않고 밥을 두 공기나 뚝닥 비웠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 갔고 어머니가 학부모회에 참석했을 때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아드님이 성적이 몹시 안 좋아요. 검사를 받아보세요!"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가 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께서 너를 믿고 계시더구나. 넌 결코 머리 나쁜 학생이 아니라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번에 21등 했던 네 짝도 제칠 수 있을거라고 하셨어."

어머니 말이 끝나자 어두웠던 아들의 표정이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훨씬 착하고 의젓해진 듯했습니다.

아들이 중학교 졸업할 즈음에 담임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아드님 성적으로는 명문고에 들어가는 것은 좀 어렵겠습니다."

어머니는 교문 앞에 기다리던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며 이렇게 말합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너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 하시더라. 네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명문고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어."

아들은 끝내 명문고에 들어 갔고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아들은 명문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아들은 대학 입학 허가 도장이 찍힌 우편물을 어머니의 손에 쥐여 드리고는 엉엉 울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머니! 제가 똑똑한 아이가 아니라는 건 저도 잘 알아요. 어머니의 격려와 사랑이 오늘의 저를 만드셨다는 것 저도 알아요. 감사합니다! 어머니~"

이 내용은 대한민국 최초의 범죄심리 분석관인 표창원 교수의 실화입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한 마디 말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한 마디 말로 사람을 살리기도 합니다.

격려의 말. 칭찬의 말, 축복의 말은 하늘의 언어입니다.

"당신은 잘 될겁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라고 하늘의 언어를 많이 말해 보십시요

-SNS커뮤니티 글 편집-

우리는 하루에도

우리는 하루에도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 있는가 하면

참 좋은 인연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는 인연이 있다

처음엔 간 쓸개까지

빼줄 것처럼 다가왔다가

뒤돌아설 땐 온갖 좋지 않은

모습으로 사라지는 사람들

참 좋은 인연이란

처음이 좋은 인연이 아니라

끝이 좋은 인연이라는 이 말이

너무나 가슴 깊이 다가오는 말이다

한 번쯤 그 사람을 떠올렸을 때

좋은 기억으로 남아

무얼 하고 사는지 궁금하고

보고 싶다는 여운을 남겨두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조미하-

인연설

인연설

인연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어버릴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표정은 이별의 시작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한다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한용운-

마음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

마음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

마음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

늘 콩알 몇 개를 소중하게 품고 다니는 어머니가 있었다.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고 설상가상으로 가해자로 몰려 모든 재산을 빼았기고 맨몸으로 길거리로 쫓겨났다.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인 형제를 데리고 너무나도 힘겨운 생활이 시작되었다. 남의 집 헛간에 세 들어 살며 일을 찾았고, 자연히 살림은 초등학교 3학년 형이 맡았다.

그런 생활이 반년. 그러나 아무런 직장생활 경험이 없는 어머니가 죽도록 일을 해도 살림이 비참할 정도로 어려웠다.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세상이 원망스러워서 어머니는 아이들을 데리고 죽기로 했다. 아니,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일을 나가면서 어머니는 오늘은 집에 오는 길에 약을 사 와야겠다고 결심을 했다. 그래도 죽는 날까지 아이들을 굶길 수가 없어서 냄비에 콩을... 넣어 두고 집을 나서면서 맏이에게 메모를 써 놓았다.

"형일아, 냄비에 콩을 조려서 저녁 반찬으로 먹어라. 물을 넣고 삶다가 콩이 물러지면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된다. 엄마가."

계획대로 그날 어머니가 남몰래 수면제를 사 들고 돌아 왔다. 두 아이는 나란히 잠들어 있었는데 맏이의 머리맡에 "엄마에게!" 라고 쓰인 편지가 있었다.

"엄마, 엄마가 말한 대로 열심히 콩을 삶았어요. 오래 삶아서 콩이 물렁해졌다고 생각했을 때 간장을 부었는데 형민이가 \형! 너무 딱딱해서 잘 못 먹겠어.\ 하며 안 먹었어요. 그래서 반찬도 없고 거의 맨밥만 먹었어요. 엄마, 내일 새벽에 나가시기 전에 저 깨워서 콩 잘 삶는 법 꼭 가르쳐 주세요."

편지를 읽고 어머니는 한 대 얻어맞은 듯했다. "아, 저 어린것이 이토록 열심히 살려고 하고 있구나.

"콩 하나라도 열심히, 동생 입맛에 맞도록 삶아 보려는 아들의 의지가 너무나 기특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어머니는 사 왔던 약봉지를 치웠다. 아들의 삶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게 할 수 없었다. 어머니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 살아 보기로 작정했다.

그 어머니는 콩알 몇 개를 지갑에 넣고 다니며 힘들 때마다 꺼내 보고 아이들을 생각한다고 했다. "콩알만큼의 희망이라도 있으면 살아야지요. 하지만 따져 보면 콩알만큼의 희망이 아니라 호박만큼의 희망이지요. 제게 우리 아들이 있고 제 몸이 더 나빠지지 않고," 말하면서 어머니는 밝게 웃었다.

-Story 글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