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8일 일요일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

가진 것이 부족해도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김치 한 조각으로 밥을 맛있게 먹고

누더기 옷 한 벌인데도 입으면 빛이 나고

낡은 시집 한 권을 가졌을 뿐이지만

위대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행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행복을 좇는 자는 결코

행복을 잡을 수 없으며

생활에 충실하고 성실한 자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가진 것 없이 행복해지는 방법

그건 참 간단합니다.

행복을 찾기위해

소매를 걷지 말고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속 허욕을 버린다면

그만큼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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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전하는 우체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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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은총Amazing Grace

놀라운 은총Amazing Grace

놀라운 은총(Amazing Grace)

중국 당나라의 관리 누사덕은 마음이 넓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성품이 따뜻하고 너그러워 아무리 화나는 일이 생겨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는 동생이 높은 관직에 임용되자 따로 불렀다.

“우리 형제가 함께 출세하고 황제의 총애를 받으면 남의 시샘이 클 터인데 너는 어찌 처신할 셈이냐” 고 물었다.

“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더라도 화내지 않고 닦겠습니다.”

동생의 대답에 형이 나지막이 타일렀다.

“내가 염려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침 같은 것은 닦지 않아도 그냥 두면 자연히 마를 것이야.” 화가 나서 침을 뱉었는데 그 자리에서 닦으면 더 크게 화를 낼 것이니, 닦지 말고 그대로 두라는 당부였다. ‘타면자건(唾面自乾)’에 얽힌 고사다.

누사덕의 지혜를 오늘날 가장 완벽하게 실천한 지도자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다. 최근 대국민 직접 소통에 나선 오바마의 개인 트위터 계정에는 모욕적인 악플이 범람했다. 심지어 ‘검은 원숭이’, ‘원숭이 우리로 돌아가라’는 흑인 비하 댓글도 있다.

하지만 오바마는 자신을 겨냥한 저급한 비방을 여태껏 지우지 않았다고 한다. ‘사이버 침’이 SNS에서

그냥 마르도록 내버려 둔 것이다.

오바마의 놀라운 포용 정치가 다시 빛을 발했다. 그는 지난 26일 백인 청년의 총기 난사로 숨진 흑인 목사 장례식에 참석했다. “놀라운 은총, 얼마나 감미로운가…” 추모사를 읽던 오바마가 잠시 고개를 숙이고 침묵하더니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놀라운 은총)’를 부르기 시작했다.

반주도 없었다. 영결식장을 가득 채운 6000여명의 참석자는 피부색에 관계없이 모두 일어나 찬송가를 함께 따라 불렀다. 어떤 흑인 여성은 오바마를 손짓하며 눈물을 흘렸다. 대통령은 연설 도중 희생자 9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그들이 신의 은총을 받았다”고 말했다. TV로 지켜보던 국민들의 박수소리가 아메리카 전역에 울려 퍼졌다.

포용은 말처럼 쉽지 않다. 고통스러운 인내 없이는 불가능하다. 인내의 忍은 심장(心)에 칼날(刃)이 박힌 모습을 본뜬 글자다. 칼날로 심장을 후비는 고통을 참아내는 것이 바로 인내다.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자면 누구나 가슴에 칼날 하나쯤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참느냐 못 참느냐. 거기서 삶이 결판난다. 누사덕, 오바마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생사가 다 그렇다.

-배연국의 Column에서-

젊은이와 직장인이 새겨야 할 내용

젊은이와 직장인이 새겨야 할 내용

젊은이와 직장인이 새겨야 할 내용

H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을 수년간 지낸 사람의 말이다.

“회장님은 직원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이라도 하면 해당 부서장을 호출합니다. 그리고 지갑에서 현금(수표)을 전부 꺼내 주면서 직원을 격려하라고 말하지요. 물론 돈이 얼마인지 세어 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회장님이 세지 않고 건네 준 현금이 얼마의 금액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회장님이 직원 격려 등으로 수표를 사용하면 비서실에서 다시 정해진 금액을 보충해 드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회장님에게서 현금을 세지 않고 받은 부서장들의 행동은 같지 않다는 것이 비서실장의 경험이다. 다수의 부서장은 비서실장에게 “어제 회장님이 주신 돈으로 가족을 격려하고, 장례까지 잘 마쳤습니다”라고 보고하는 것으로 끝이다.

그런데 일부 부서장의 보고는 좀 다르다. “어제 회장님이 450만원을 주셨는데, 병원비에 300만원, 장례비에 95만원을 지원하고, 55만원이 남았습니다”라고 하며 영수증과 함께 남은 돈을 반납한다. 비서실장인 나는 전달받은 그대로 회장님께 보고 드리며, 그 때 회장님은 “그 친구 참, 철저하구만…”하고 웃고 만다. 하지만 이 순간이 그가 장차 임원 승진 후보자로서의 1차 관문을 통과한 것과 다름 아니다.

격려금 전달이라는 작은 일 처리를 보고 회장님은 그 사람의 신뢰도를 측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회장의 마음속에는“철저한 사람”으로 신뢰를 얻은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다. 따라서 누가 다음에 임원으로 승진을 하느냐는 것은 알 수 없다. 그런데 비서실장의 눈에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차기 임원 승진심사 때가 되면 신뢰를 얻어 1차 관문에 통과된 사람들을 거의 탈락시킨다는 점이다. 그리고 3개월쯤 지난 후에 “그 사람 요즘 어찌 지내? 한번 알아 봐”하고 비서실장에게 지시한다.

비서실에서 비밀리에 알아보면 승진에 탈락한 사람들의 반응은 보통 두 가지이다. 불만을 갖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다. 이를 조사 후에 “김 부장은 전혀 불만 없이 활기차게 직원들을 이끌고 있습니다.”라고 보고하면, 회장님은“그래?”하고 말한다. 임원 승진의 2차 관문에 통과한 것이다.

그런데 더욱 이상한 것은 회장님은 김 부장과 같은 사람을 다시 남들이 다 싫어하는 한직이나 기피부서 예컨대 시리아 건설 현장 같은 곳으로 발령을 낸다는 점이다. 그리고 1년쯤 지나면 회장님은 다시 비서실장에게 묻는다. “거, 시리아로 간 김 부장은 요즘 어찌 지내? 비공개로 알아 봐.” 조사 후에 “김 부장은 현지에서 불만의 소리가 전혀 없으며, 직원들과 관계도 좋고 업무 성과도 좋습니다.” “그래, 그럼 다음 승진심사에 상무로 발령 내고 본사로 불러들여.” 3차 관문까지 통과되어 진정으로 회장님이 신임하는 임원이 되는 순간이다.

H그룹 회장이 직원들에게 현금을 맡겨보고, 승진에서 탈락시켜 보고, 기피 부서로 발령을 내 보는 것은 인재를 훈련시키고 단련해 가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는 큰 일에도 충성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큰 일을 맡기기 전에 작은 일을 맡겨보고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본 것이다.

리크루트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청년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처음 들어가면 95%의 사람들은 실망하게 된다. 맡겨진 일이 자신의 기대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전략 기획실이나 해외 법인 등에 발령을 받아 머리를 쓰며 일을 할 것이라 기대한 것과 달리 현실은 너무 단순하거나 반복적인 일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복사를 해 오거나 상사가 고쳐준 대로 보고서를 수정하는 일을 하면서 “내가 이런 일을 하려고 대학을 나 온 줄 아느냐”고 불평들을 한다. 물론 이런 불평을 하는 사람들의 주장이 틀렸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상사나 조직은 더 큰 일을 맡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드렛일을 시키면 기분 나빠한다. 학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신입 여사원들 중에는 커피 심부름이나 복사 심부름 같은 일을 하고자 취직한 것은 아니라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커피 하나도 제대로 타려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인스턴트 커피도 어떻게 타는가에 따라 그 향이 다르다. 커피 잔에 뜨거운 물을 붓고 헹궈내서 컵의 온도를 따뜻하게 한 뒤, 물기를 깨끗이 털어내고 인스턴트 커피를 넣고 뜨거운 물을 조금만 넣어 완전히 잘 갠 뒤, 그 다음에 비로소 나머지 물을 채워 넣어야 향이 살아난다.”

아래 미국무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의 말을 늘 상기할 필요가 있다.

‘모든 일은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 어떤 일에서나 최선을 다하라.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BAND 글 편집-

지치면 쉬고,

지치면 쉬고,

지치면 쉬고,

많으면 덜어내고,

조급해지면 천천히 심호흡하고,

화가나면 양보하고,

막히면 새롭게 시도해보고,

외로우면 친구에게 먼저 연락하고,

슬퍼지면 사랑을 먼저 표현하고,

두려우면 모든 것을 운명에 맡기라고.

그리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 잊지 말라고...

-‘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 중-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 때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았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툭 털어내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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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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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지만, 막상 왜 성공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그 대답은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지만, 막상 왜 성공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그 대답은 굉장히 막연합니다. 그런데 자꾸 물어보면 결국 이렇게 대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지만, 막상 왜 성공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그 대답은 굉장히 막연합니다. 그런데 자꾸 물어보면 결국 이렇게 대답합니다.

"행복하려고요."

그렇습니다. 결국 행복하고 자유롭고 싶은거예요. 그런데 행복을 위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도 평생 그 맛도 보지 못하고 죽는다면 어떨까요?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면 공부하는 것 자체가 행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공부하는 동안 내내 괴로워하다가 합격할 때만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산에 오르는 과정이 행복인데, 꼭대기에 도달 해서만 행복하고 산을 오르는 내내 힘들어 해요. 꼭대기까지 못 가면 실패인가요?

아니에요. 중간까지만 가도 올라간 만큼 이룬겁니다.

그런데 오늘도 우리는 앞뒤 안 가리고 열심히 달려갑니다. 과연 어떤 성공을 위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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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의 행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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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인생은 짧습니다. 이 짧은 인생을 소모하지 마세요.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소중한 일입니다.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생각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생각 중 대부분은 쓸모없는 것입니다. 생각을 멈추고 현존에 집중하면, 마음의 그릇된 분별이 사라지고 기쁨이 찾아옵니다.

강물이 느리게 흐른다고 강물의 등을 떠밀진 마십시오. 엑셀러레이터도 없는 강물이 어찌 빨리 가라 한다고 속력을 낼 수 있겠습니까. 달팽이가 느리다고 달팽이를 채찍질하지도 마십시오.

우리가 행복이라 믿는 것은 많은 경우 행복이 아니라 어리석은 욕심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우주의 세계에서 달팽이는 느려도 결코 느리지 않습니다.

명상은 어떤 행위와 생각을 멈추는 순간 나 자신이 여기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해줍니다. 멈추는 순간 내면으로 부터 바라보는 눈이 눈을 뜹니다.

각자의 생년월일이 다르듯 그들과 내가 다른 것을 알게 되면, 내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적용시키지 못해, 화내거나 갈등을 빚지 않고 조화를 이루려 하겠지요.

기본이란, 각자가 생각하는 기본이 다 다르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기본 아닐까요?

우리는 목표를 바라보며 미래를 향하여 살아갑니다. 목표를 두고 노력하고 애쓰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우리는 목표로 인해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살지 못합니다.

죽음을 예감하는 순간, 또는 죽음은 언제나 우리에게 닥쳐올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죽음은 우리 인생의 가장 큰 스승이며 가장 큰 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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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 스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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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친구

여보게 친구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 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 있다네.

내 주위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 하는가.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천당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 마음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가 살면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하면 거기가 지옥이라네.

자네 마음이 부처고

자네가 관세음보살이라네.

여보시게 친구

죽어서 천당가려하지 말고

사는 동안 천당에서 같이 살지 않으려나.

자네가 부처라는 걸 잊지 마시게

그리고 부처답게 살길 바라네.

부처답게..

-법정 스님-

미소 짓기

미소 짓기

미소 짓기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며 짓는 미소는 기운을 복돋워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때로는 가득한 고민거리들이 온화한 인상과 밝은 얼굴을 거두어가지만 그럴 때마다 억지로 위장된 웃음이라도 지어보라.

고민거리를 낳았던 문제는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고민거리가 되던 문제들은 어쨌거나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들이다.

문제를 풀어나감에 일그러진 마음으로 대하는 것보다는 너그러운 미소로 대하는 일이 조금이라도 더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당신이 지쳐있을 때 미소 짓는 얼굴을 만나게 된다면 더불어 당신도 편안해지고 있음을 느낄 때가 있었을 것이다.

당신이 짓고 있는 미소, 역시나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는 선물 같은 모습임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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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물음표를 향해 걸어간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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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눈높이

마음의 눈높이

마음의 눈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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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시인 백낙청의 시에는 비익 이라는 새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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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는 날개가 하나만 있기 때문에 혼자서는 절대 날 수 없다고 합니다. 두 마리가 서로 기대어 함께 날개짓을 할 때 비로서 하나가 되어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내가 그 상대와 같은 눈높이를 갖지 않고서는 상대방의 참모습을 알 수 없습니다. 그를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언제나 내가 그의 한쪽 날개가 되어주는 공감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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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나의 날개로는 결코 날아오를 수 없는 비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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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두번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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