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일 일요일

그때는 기억하라

그때는 기억하라

그때는 기억하라

길은 너무 멀고 밤이 밀려올 때

모든 일이 다 어긋나고 친구조차 없을때

그때는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웃음은 사라지고 마음이 아플 때

날개를 펼쳐도 날아오를 수 없을때

그때는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일을 끝내기도 전에 시간이 끝나버릴 때

사소한 일들이 앞길을 막아 아무것도 하지 못할 때

그때는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멀리 떠나고 홀로 남겨졌을 때,

해야 할 말조차 떠오르지 않을때

혼자 있다는 것이 마냥 두려울 때

그때는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로저 핀지스-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야 하네

아침에 눈을 뜨면 작은

기쁨을 부르고 밤에 눈을

감으며 작은 기쁨들을 부르고

자꾸만 부르다 보니

작은 기쁨들은 이제 큰 빛이

되어 나의 내면을 밝히고

커다란 강물이 되어

내 혼을 적시네

내 일생 동안 작은 기쁨이

지어준 비단 옷을 차려입고

어디든지 가고 싶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

-이해인 작은 기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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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주는 레시피

딸에게 주는 레시피

딸에게 주는 레시피

그리하여 엄마도 언젠가

아주 아프게 깨달은 진실 하나.

"네가 변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너 자신 밖에 없다.",

이것을 한번 더 깨닫는 거지.

친구에게 말해주렴.

실은

수많은 명분과 고귀한 가치를 가지고도

인간이 자기 자신 하나 변하게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절절하게 체험 한다면

남을 바꾸려 해서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소중한 관계를 낭비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

-공지영 딸에게 주는 레시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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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주인

마음의 주인

마음의 주인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리고는,

이웃집 아들을 의심하였다.

걸음걸이를 보아도

도끼를 훔친 것 같았고,

안색을 보아도

도끼를 훔친 것 같았고,

말투를 들어도

도끼를 훔친 것 같았다.

모든 동작과 태도가

도끼를 훔친 사람 같았다.

얼마 후에,

골짜기를 지나다가 그는

잃었던 도끼를 찾았다.

다음날,

다시 이웃집 아들을 보니

동작과 태도가 전혀

훔친 사람 같지 않았다.

때에 따라

동일한 대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은,

그때마다 마음의 주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마음의 주인은 항상 변합니다

어느 날은 정의가,

어느 날은 탐욕이,

어느 날은 진실이,

어느 날은 거짓이,

마음의 주인으로 자리 잡습니다.

탐욕이나 거짓이

마음의 주인으로 자리 잡으면,

그때는 도적이 됩니다.

왕양명(王陽明)의 말에, 破山中賊易 破心中賊難(파산중적이 파심중적난) - ‘산속의 도적은 무찌르기 쉬우나, 마음 속의 도적을 무찌르기는 어렵다’고 하였다.

"

-허성도 도시를 걷는 낙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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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믿는 사람이라야 행복합니다.

진정 내게 주어진 삶을

순리로 받아들이면

그 삶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삶에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정당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며

그 노력이 그 배려가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아서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복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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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자연스럽게 사는 일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자연적으로 일어나도록

모든 것을 맡겨두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 자연스러움을 막지 말아야 합니다

제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자연스럽게 조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강물을 막을 것이 아니라

그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이 순리입니다

강이 흐르는 대로 어디든지 가보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산다는 것은

방해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가고 싶은 대로 흘러가는 것을 뜻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던지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일어나는걸 지켜볼지언정

그것 속에 뛰어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흐름을 바꾸려 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자신이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도달 해야 할 어느 목적지를

갖고 있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어떤 목적지가 있다면 자연스럽지도 못합니다

마음을 평안한 상태로 살아가려면

자연에 순응해야 합니다

자연스러움에 맡기고

순리대로 사는 것입니다.

가르침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불의에 대한 저항, 변치 않는 진리와 같은

더 큰 정신적인 힘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결국 위대한 가르침은 마침내

우주적 질서와

모든 살아 움직이는 생명들과 같이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원숙한 가르침은 우리에게

우주 그 자체의 근원이 되는

지혜와 존경을 보여줍니다.

"

-지혜로운 이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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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떠나

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떠나

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떠나

발길 닿는 대로 가야겠습니다

그 날은 누구를 꼭 만나거나

무슨 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의 짐을 지지 않아서 좋을 것입니다

하늘도 땅도 달라 보이고

날아갈 듯한 마음에 가슴 벅찬 노래를 부르며

살아 있는 표정을 만나고 싶습니다

시골 아낙네의 모습에서

농부의 모습에서

어부의 모습에서

개구쟁이의 모습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알고 싶습니다

정류장에서 만난 삶들에게 목례를 하고

산길에서 웃음으로 길을 묻고

옆자리의 시선도 만나

오며 가며 잃었던 나를 만나야겠습니다

아침이면 숲길에서 나무들의 이야기를 묻고

구름 떠나는 이유를 알고

파도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며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저녁이 오면 인생의 모든 이야기를

하룻밤에 만들고 싶습니다

돌아올 때는 비밀스런 이야기로

행복한 웃음을 띄우겠습니다.

"

-용혜원 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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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렇기에 자기 자신을 아주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술 먹고 아무데나 쓰러져 자거나,

항상 불평불만을 가지고

남을 미워하며 괴로워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괴롭히고

하찮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남을 좋아하면 내가 즐겁고,

남을 사랑하면 내가 기쁘고,

남을 이해하면 내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이 모두가 나를 사랑하는 법입니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소중하게 사랑해 줄까요?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남으로부터 내가 사랑받는 길이고

내가 남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출발점입니다.

-법륜 스님-

자존감이란

자존감이란

자존감이란

대나무가 자랄 때

중간에 마디가 형성되는 시기는 유난히 더디다.

그러나 그 마디들이 없다면

그렇게 가늘기만 한 나무가

그렇게 높이 올라갈 수 있을까.

남들에게 뒤처짐을 불안해하지 않고,

순간의 멈춤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의 성장을 기다려줄 수 있는 인내와 의지.

자존감이란

그렇게 스스로를 믿어주는 것이다.

"

-유수연 인생 독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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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편지

마음의 편지

마음의 편지

가까이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먼 사람이고,

아주 멀리 있어도

마음이 있다면 가까운 사람이니,

사람과 사람 사이는

거리가 아니라 마음이래요.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사람...

따스한 말을 하는 사람...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아요.

그런 마음을 갖고 살아요.

"

-장문수 마음의 편지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