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7일 금요일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

어느 때인가

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길가에 피어 있는 작은 꽃

작은 돌 하나까지도

내게는

다 삶의 의미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내 인생의 가장 큰 의미는

내 이웃들의

슬픈 이, 기쁜 이,

외로운 이, 미운 이,

착한 이, 가난한 이....,

이 모두는

내 삶의 이유이다.

내 소중한

이웃이 없다면 내 인생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랑하고 미워하고,

함께 울고 웃고,

괴로워할 수 있기에

내 인생은 진정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난한 내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다.

아!

그러나 이 소중한

삶의 시간들은 너무도 짧다.

한정돼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삶의

순간 순간이 시간속에

묻혀가는 것을 느끼며

나는 안타까움에

가슴을 졸인다.

더 사랑해야지.

더 크게 울고 웃고

괴로워해야지

이 귀한

삶의 시간들이 그냥 소홀히

지나쳐가지 않도록...,

-Facebook 글 옮김-

아무 것도 노력하며 살지 말 것

아무 것도 노력하며 살지 말 것

아무 것도 노력하며 살지 말 것

착해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 없어.

행복해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 없어.

눈물을 애써 참으려고 노력할 필요 없어.

젊어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 없어.

아프지 않고 강해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 없어.

똑똑해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 없어.

늙으면 늙는 대로,

착하든 착하지 않든 내 성격대로,

눈물이 나면 흐르는 대로,

아프면 아픈 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삶은 증명하는 것이 아니니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 없어.

"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중-

"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

세상을 살다보면 미운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아픔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없이 바람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Facebook 글 옮김-

냉장고 속에 갇힌 나

냉장고 속에 갇힌 나

냉장고 속에 갇힌 나

사람이 사람들 물결 속에서 살아가는 데도 점점 더 고독해집니다. 그래서 모두가 자기를 더 알아주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내 옆에 있는 사람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버스에서, 직장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 외로움에 지쳐 있습니다. 모두가 고독병에 걸려 있습니다.

동병상련(同病相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병에 걸렸으니 서로 더 측은한 마음씨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두가 자기만 고독하고, 자기만 소외되고, 자기만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오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을 믿지 못하고, 남을 알려고도 아니하고, 남의 입장이 되어 보려고도 노력하지 않습니다. 마음의 문을 꼭꼭 닫고 스스로 자아속에 유폐시킵니다. 그래서 인간은 점차 자아라는 냉장고속에서 얼어붙어 갑니다.

마음도, 정신도, 인간성 자체, 생명까지 얼어붙습니다. 구제책은 마음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나뿐만 아니라 남도 고독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남도 나와 같이 이해와 동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벗어나는 것입니다.

부부 사이에, 부모 자식 간에, 형제 사이에, 직장 동료 사이에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러면 해빙기가 찾아와 모두의 마음 안에 따뜻한 봄기운이 움트기 시작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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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사랑의메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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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점심 먹고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여보, 점심 먹고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여보, 점심 먹고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출장 간 친구를 팔아 한가한 일요일, 집에서 탈출하려 나서는데 양푼 비빔밥을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무릎 나온 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위에 올려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품세다.

"언제 들어 올 거야?"

"나가 봐야 알지"

시무룩한 아내를 뒤로 밖으로 나가,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셨다. 밤 12시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 몇 번의 전화가 왔다. 받지 않고 버티다가 마침내는 배터리를 빼 버렸다. 그리고 새벽쯤....난 조심조심 대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내가 소파에 웅크리고 있었다. 자나보다 생각하고 조용히 욕실로 향하는데 힘없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 갔다 이제 와?"

"어...친구들이랑 술 한잔.

"어디 아파?"

"낮에 비빔밥 먹은 게 얹혀 약 좀 사오라고 전화했는데..."

"아....배터리가 떨어졌었어, 손 이리 내봐"

여러번 혼자 땄는지 아내의 손끝은 상처투성이였다.

"이거 왜 이래?? 당신이 손 땄어?"

"어...너무 답답해서"

"이 사람아!! 병원 갔어야지!! 이렇게 미련하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여느 때 같으면, 마누라한테 미련하냐는 말이 뭐냐며 대들만도 한데, 그럴 힘도 없는 모양이다. 엎드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쉬기만 했다. 난 마음이 다급해졌다. 아내를 업고 병원으로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내는 응급실 진료비가 아깝다며 이제 말짱해졌다고 애써 웃어 보이며 검사받으라는 내 권유를 물리치고 병원을 나갔다. 다음날 출근하는데, 아내가 이번 추석 때 친정부터 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노발대발 하실 어머니 얘기를 꺼내면 안 된다고 했더니...

"30년 동안, 그만큼 이기적으로 부려먹었으면 됐잖아.“

“그럼 당신은 당신집 가!! 나는 우리집 갈 테니깐!!!"

큰소리친 대로, 아내는 추석이 되자, 짐을 몽땅 싸 친정으로 가 버렸다. 나 혼자 고향으로 내려가자, 어머니는 세상천지 며느리가 이러는 법은 없다고 호통 치셨다. 결혼하고 처음 아내가 없는 명절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는 태연하게 책을 보고 있었다. 여유롭게 음악까지 틀어놓고 말이다.

"당신 지금 제정신이야?"

"............."

“여보! 만약 내가 지금 없어져도 당신도 애들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을 거야. 나 명절 때 친정에 가 있었던 거 아니야.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 검사 받았어. 당신이 한번 전화만 해봤어도 금방 알 수 있었을거야... 당신이 그렇게 해주길 바랬어..."

아내의 병은 가벼운 위염이 아니었던 것이다. 난 의사의 입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저 사람이 지금 뭐라고 말하고 있는 건가?) (아내가 위암이라고?? 전이가 될 대로 전이가 되어서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고?) (삼 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고...) 지금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은가. 아내와 함께 병원을 나왔다. 집까지 오는 동안 서로에게 한마디로 할 수가 없었다.

"

엘리베이터에 탄 아내를 보며 앞으로 나 혼자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돌아가야 한다면 어떨까?를 생각했다. 문을 열었을 때 펑퍼짐한 바지를 입은 아내가 없다면,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가 없다면, 양푼에 밥을 비벼먹는 아내가 없다면,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해주는 아내가 없다면, 나는 어떡해야 할까....

",

아내는 아이들을 보러 가자고 했다. 아이들에게는 아무 말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갑자기 찾아온 부모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아내는 살가워하지도 않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부에 관해, 건강에 관해, 수없이 해온 말들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의 표정에 짜증이 가득한데도, 아내는 그런 아이들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만 있다. 난 더 이상 그 얼굴을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여보, 집에 가기 전에... 어디 코스모스 많이 펴 있는데 들렀다 갈까?"

"코스모스?"

"그냥...그러고 싶네. 꽃 많이 펴 있는 데 가서, 꽃도 보고, 당신이랑 걷기도 하고..."

아내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런 걸 해보고 싶었다보다. 비싼 걸 먹고, 비싼 걸 입어보는 대신, 그냥 아이들 얼굴을 보고, 꽃이 피어 있는 길을 나와 함께 걷고...

"당신, 바쁘면 그냥 가고....."

"아니야. "가자"

"여보, 나 당신한테 할 말 있어"

"뭔데?"

"우리 적금, 올 말에 타는 거 말고, 또 있어"

"3년 부은 거야..통장. 싱크대 두 번째 서랍 안에 있어. 그리고....나 생명보험도 들었거든. 재작년에 친구가 하도 들라고 해서 들었는데, 잘했지 뭐.. 그거 꼭 확인해 보고....."

"당신 정말...왜 그래?"

"그리고 부탁 하나만 할게... 올해 적금 타면, 우리 엄마 한 이백만원만 드려. 엄마 이가 안 좋으신데, 틀니 하셔야 되거든...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 오빠가 능력이 안되잖아... 부탁해...."

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아내가 당황스러워하는 걸 알면서도, 소리 내어... 엉엉... 눈물을 흘리며 울고 말았다. 이런 아내를 떠나보내고... 어떻게 살아갈까... 아내와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아내가 내 손을 잡는다. 요즘 들어 아내는 내 손을 잡는 걸 좋아한다.

"여보, 30년 전에 당신이 프러포즈하면서 했던 말 생각나?"

"내가 뭐라 그랬는데..."

"사랑한다 어쩐다 그런 말, 닭살 맞아서 질색이라 그랬잖아?"

"그랬나?"

"그 후에는 당신이 나보고 사랑한다 그런 적 한 번도 없는데.. 그거 알지? 어쩔 댄 그런 소리 듣고 싶기도 하더라"

아내는 금방 잠이 들었다. 그런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나도 깜박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커튼이 뜯어진 창문으로 아침 햇살이 쏟아져 들고 있었다.

"여보~ 우리 오늘 장모님 뵈러 갈까?? 장모님 틀니... 연말까지 미룰 거 없어. 오늘 가서 해드리자"

"............................"

"여보...장모님이 우리 가면, 좋아하실 텐데... 여보, 안 일어나면, 안 간다!! 여보?!....여보?!!..."

좋아하며 일어나야 할 아내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난 떨리는 손으로 아내를 흔들었다. 이제 아내는 웃지도, 기뻐하지도, 잔소리하지도 않을 것이다. 난 아내 위로 무너지며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어젯밤... 이 얘기를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Facebook 글 편집-

11월 21일 오늘의 꽃

11월 21일 오늘의 꽃

11월 21일 오늘의 꽃

이 름 : 초롱꽃(Campanula)

학 명 : Campanula punctata

과 명 : 초롱꽃과

분 포 : 한국 ·일본 ·중국

서 식 : 산지의 풀밭

크 기 : 높이 40∼100cm

개 화 : 6∼8월

꽃 말 : 성실(faithfulness)

줄기 전체에 퍼진털이 있으며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가 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달걀꼴의 심장 모양이다. 줄기잎은 세모꼴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흰색 또는 연한 홍자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으며 긴 꽃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관은 길이 4∼5cm이고 초롱(호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고 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 갈래조각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고 9월에 익는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방향성 식물이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짙은 자주색 꽃이 피는 것을 자주초롱꽃(var. rubriflora)이라고 한다.

11월 20일 오늘의 꽃

11월 20일 오늘의 꽃

11월 20일 오늘의 꽃

이 름 : 뷰글라스(Bugloss)

학 명 : Echium vulgare

과 명 : 지치과

분 포 : 지중해 연안 등의 유럽과 중동·서아시아

서 식 : 고산지대

크 기 : 높이 30∼100cm

개 화 : 6∼9월

꽃 말 : 진실(Truth)

지중해 연안 등의 유럽과 중동·서아시아 등이 원산지이다. 옛날부터 독사에게 물렸을 때 치료약으로 쓰였다.

높이 30∼100cm까지 자란다. 가지를 잘 치는 편이며 전체적으로 흰색의 센털이 뻣뻣하고 촘촘하게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창처럼 생겼거나 타원형으로 생겼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커져 길이 10m에 달하는 것도 있다. 6∼9월이 되면 가지 꼭대기의 잎겨드랑이에 파란색 꽃이 핀다. 처음에는 꽃잎 끝이 말려 있다가 종 모양으로 벌어진다.

생명력이 강해 메마른 자갈밭이나 길가에서도 잘 자라며 씨뿌리기와 꺾꽂이 등으로 번식한다. 잎·줄기·꽃 등을 약용 또는 식용한다. 주요 구성성분은 타닌과 알칼로이드이며 이뇨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차를 만들어 마시면 감기나 두통 등에 효과가 있고 열도 식혀 준다. 꽃은 샐러드를 만들 때 장식하면 식욕을 돋워준다.

11월 19일 오늘의 꽃

11월 19일 오늘의 꽃

11월 19일 오늘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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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범의귀(Aarons Be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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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명 : Saxifraga furumii

과 명 : 범의귀과

분 포 : 한국(함남·함북)

서 식 : 고산지대

크 기 : 높이 약 20cm

개 화 : 5∼6월

꽃 말 : 비밀(secret)

범의귀풀이라고도 한다.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cm이다. 전체에 털이 조금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빽빽이 나며 바소꼴이거나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잎자루와 함께 길이 13∼15cm, 나비 4∼4.6cm이다. 잎 겉면은 털이 없고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잎맥 위에 털이 조금 나거나 없다. 잎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꽃줄기는 높이 약 38cm로 밑부분에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난다. 꽃은 7∼8월에 피고 흰색이며 취산상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포(苞)는 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나며 작은포는 털이 없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길이 2mm이며 털이 없다. 꽃잎은 5개로서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3.5mm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붉은빛이 돌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한국특산으로서 함경남도(남포태산)·함경북도(관모봉)에 분포한다.

11월 18일 오늘의 꽃

11월 18일 오늘의 꽃

11월 18일 오늘의 꽃

이 름 : 산나리(Hill Lily)

학 명 : Lilium auratum

과 명 : 백합과

분 포 : 일본 원산

서 식 : 산야

크 기 : 높이 1∼1.5m, 지름 약 10cm

개 화 : 6∼7월

꽃 말 : 순결(purity / virginity)

높이 1∼1.5m, 지름 약 10cm이다. 알뿌리는 편구형으로서 노란빛을 띤 흰색이다. 잎은 버들잎처럼 생기고 연한 녹색 점이 있으며 나비 1.5∼3.5cm로서 5맥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1∼20개, 때로는 40개 정도 달린다. 지름 15∼25cm로서 크며 흰색 바탕에 붉은 갈색 반점이 있고 향기가 강하다. 화피갈래조각은 비스듬히 퍼지고 끝부분이 뒤로 말리며 중맥(中脈)의 안쪽이 노란색이다. 안조각은 바깥조각보다 넓다.

일본 원산으로서 여러 가지 꽃 빛깔의 품종이 있으며 비늘줄기는 식용한다.

11월 17일 오늘의 꽃

11월 17일 오늘의 꽃

11월 17일 오늘의 꽃

이 름 : 머위(Sweet-Scented Tussilage)

학 명 : Petasites japonicus

과 명 : 국화과

분 포 : 한국·일본

서 식 : 산록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

크 기 : 꽃줄기 높이 15∼30cm

개 화 : 2월 말~3월 초

꽃 말 : 공평(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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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역의 산록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무리지어 잘 자란다. 집 주변과 울타리 주변에 심어 두기도 하며 밭작물로 재배하기도 한다. 머위는 지역에 따라 머구, 머우라고도 부르며 한의학에서는 봉두채(蜂斗菜)라고 한다. 암수가 딴그루로 자라며 이른 봄 2월 말~3월 초가 되면 땅속에서 줄기가 뻗어 오르면서 꽃을 피운다. 숫그루의 꽃은 옅은 노란색이며 암그루의 꽃은 흰색에 까깝다. 굵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끝에서 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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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그루의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신장(腎臟)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전체적으로 꼬부라진 털이 있다. 이른봄에 숫그루의 잎보다 먼저 암그루의 꽃줄기가 자라고 꽃이삭은 커다란 포로 싸여 있다. 가을이면 잎이 무성하여 넓은 군락을 이루게 된다.

꽃은 2가화(二家花)이며 암꽃이삭은 꽃이 진 다음 30cm 정도 자란다. 암꽃과 숫꽃 모두 관모(冠毛)가 있다. 열매는 수과로 원통형이며 길이 3.5cm이다. 잎자루와 꽃이삭은 산채(山菜, 산나물)로서 식용으로 하는데 잎은 쌈으로 먹고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한다, 줄기는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머위는 그 맛이 쓰기 때문에 데쳐서 물에 우려내 식용하는데 약간 쌉쌀한 맛에 머위 특유의 향기가 있어 별미로 취급된다. 머위의 뿌리는 한의학에서는 기침을 멎게하는 진해제(鎭咳劑)로 사용한다. 머위는 해독작용이 뛰어난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물을 정화하여 맑게하는 특성이 있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