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일 화요일

뇌졸중에 좋은 음식들

뇌졸중에 좋은 음식들

뇌졸중에 좋은 음식들

1. 꽁치

뇌졸중에 좋은 음식으로 먼저 꽁치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꽁치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심근경색을 비롯해 고혈압과 같은 심각한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혈액의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늘려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A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시력 발달에도 좋으며 빈혈을 예방하고 뼈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로인해 꽁치를 섭취하면 뇌졸중 전조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당근

당근은 여러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이 영양분들이 골고루 균형을 이루고 있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A가 부족해서 생길 수 있는 안구건조, 만성피로 등에 매우 효과적이며 혈압을 내려주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 뇌졸중에 좋은 음식입니다. 당근 100g을 생즙으로 만들어 하루 3번씩 섭취해주면 고혈압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나 주스와 함께 섭취하면 변비에 도움을 줍니다. 시중에 파는 당근주스 또한 류마티즘, 노안 백내장, 뇌경색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3. 샐러리 생즙

샐러리는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한데요~샐러리 특유의 향과 맛때문에 생즙으로 먹기 거북할 수 있지만, 섭취할 경우 뇌졸중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 많이 사용되는 식품으로 비타민B의 함량이 높아 강장제로 인기가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C와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경련을 진정시키며 혈압을 내리고 정혈, 이뇨작용으로 뇌졸중 전조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고혈압과 생리불순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은 음식이기도 하죠!

4. 다시마

다시마는 바닷물속에 90여종이나 있는 미네랄을 흡수해 자라왔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 건강 관리에도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뇌졸중에 좋은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염분이 적고 미끌미끌한 다시마의 섬유질이 혈액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내보내 탄력성을 유지시켜줍니다.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칼륨이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여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건강해야 행복하다‘ 중-

살이 찌는 과일과 살이 빠지는 과일

살이 찌는 과일과 살이 빠지는 과일

살이 찌는 과일과 살이 빠지는 과일

○ 살이 찌는 과일

- 포도 : 작은 송이 한 개에 140kcal로 과일 중에서도 칼로리가 높다. 특히 거봉은 일반 포도 칼로리의 세 배.

- 멜론 : 작은 것 한 개가 300kcal, 얇게 썬 한 조각 이 38kcal. 달콤한 과즙에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특히 밤에 먹 는 것은 금물.

- 바나나 : 당뇨 환자들이 혈당수치를 높이기 위해 애용할 정도로 GI가 높다. 칼로리 역시 한 개에 100kcal.

- 수박 : ‘설탕 수박’이라는 말이 사실. 그만큼 당도가 높다. 흡수가 빨라서 많이 먹어도 금방 허기때문에 식사 대용으로는 좋지 않다. 큰 것 한 조각은 50kcal.

- 참외 : 반쪽에 35kcal 정도로, 칼로리는 높지 않지만 GI가 높다. 씨 부분은 먹지 말 것.

- 귤 : 중간 크기 한 개에 62kcal로 오이 큰 것 세 개에 해당한다. GI도 높아 쉽게 살이 찌는 대표주자.

○ 살이 빠지는 과일

- 자몽(그레이프 프루츠) : 아주 큰 것 한 개에 100kcal. 항산화 비타민이 많이 있어 건강에도 좋다.

- 푸른 사과(아오리) : 중간 크기 한 개에 120kcal. 특히 푸른 사과는 당도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밤에 먹으면 위액을 독한 산성으로 만들어 속을 쓰리게 한다.

- 키위 : 키위 작은 것 30kcal. GI도 낮아서 살찔 걱정 없고,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도 좋다.

- 감 :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특히 하체 비만에 좋다. 중간 크기 한 개에 100kcal.

- 토마토 : 토마토 30개가 400kcal밖에 되지 않는다.

- 배 : 배불리 먹어도 부담 없는 과일. 한 조각에 25kcal로 크기에 비해 칼로리가 적다.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이 나쁠 때 배즙을 먹으면 좋다.

-‘건강과 생활’ 중-

과도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

과도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

과도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

○ 물 : 매일 물을 2리터 정도 마셔야 한다. 그러나 권장량보다 3배 이상을 마시는 경우 신장이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게 되어 몸에서 수분을 제거할 수 없다. 그럴 경우 내부 장기에 부종이나 뇌 또는 호흡기 경색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과도한 물 섭취는 치명적이다. 실제로, 미국 시민인 제니퍼 스트레인지(Jennifer Strange) 대회에서 7.5 이상의 물을 마셨을 때 그랬던 것처럼 물도 독이 될 수 있다.

○ 커피 : 카페인은 15g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다. 이는 250mL 용기에 들어 있는 커피 113컵에 해당하는 수치다. 실제로 113컵은 약 30리터의 물에 해당하므로 수분도 과다 섭취하게 된다. 따라서 커피 과다 복용으로 사람이 죽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 초콜릿 : 이 일상적인 제품들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을까? 초콜릿에는 다량의 테오브로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중추 신경계 자극제다. 하루에 10kg의 초콜릿을 섭취하면 초콜릿 과다 복용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처음에는 메스꺼움과 설사를 경험하지만, 나중에는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일부 예로는 간질 발작, 내부 출혈, 심장 마비,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사망이다.

○ 알코올 : 사람의 경우 구토하지 않고 1시간 이내에 40 표준 도수의 알코올 1.25리터 또는 2.5병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이 치명적일 수 있다.

○ 담배 : 일반 담배에 0.8mg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다고 가정할 때, 한 번에 75개의 피울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 마리화나 : 치명적으로 되려면 사람은 15분 안에 680kg의 마리화나를 피우거나 아니면 하루에 22킬로를 소비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 사과씨 : 18개의 사과를 먹는 건 건강에 위험하지 않다. 그러나 사과 18개를 완전히 으깨 씹어서 소비하면 사과 씨앗에 함유된 시안화물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체리씨 : 체리씨에도 시안화물이 함유되어 있다. 살구와 복숭아씨 그리고 쌉쌀한 아몬드도 마찬가지로 치명적일 수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씨앗을 부수거나 씹어 먹지 말자. 그렇게 하면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소금 : 소금의 일일 권장량은 1.5~4g이다. 그리고 치명적일 정도의 소금양은 한 번에 250g으로 최대 48큰술의 소금에 해당한다.

○ 고춧가루 : 양념, 특히 고춧가루를 좋아한다면 130작은술이 치명적인 복용량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는 다소 불가능한 일이므로 다음에 고춧가루로 음식에 양념을 한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 기타 : 특정 음식은 각 사람의 건강에 따라 다른 음식보다 치명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에게 치명적인 양의 설탕은 비 당뇨병 환자에게는 훨씬 덜 위험할 수 있다. 소금과 고혈압 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어떤 음식이든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다. 한편 다이어트 중에는 고형지방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고형지방은 버터, 라드 또는 마가린과 같은 제품에 함유되어 있다. 양념을 향신료로 대체하고 고형지방으로 요리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자. 또한, 식단에서 튀긴 음식을 빼려고 노력해야 한다.

-닥터스 매거진-

습진에 좋은 음식 또는 피해야 하는 음식

습진에 좋은 음식 또는 피해야 하는 음식

습진에 좋은 음식 또는 피해야 하는 음식

습진의 발생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모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환경적 요인 중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알레르겐을 접촉하거나 섭취하면 알레르기 습진이 발생하고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개인별로 알레르겐을 파악하고 그를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레르겐을 식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음식 일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즉, 매일 끼니 별로 섭취한 음식을 기록하고 습진이 발생한 날에 표시를 해서, 어떤 음식을 먹고 나면 습진이 발생하는지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그 외의 방법으로 피부반응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알레르겐을 조사할 수 있으나 이들 검사는 대표적인 알레르겐으로 알려진 몇 개의 물질에 대해서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 알레르겐으로는 우유, 계란, 콩이 주로 보고 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밀, 생선 등이 있습니다. 특히 땅콩 알레르기가 가장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평생 지속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원인 음식물을 알아낸 후에는 일정기간 원인 음식물을 철저하게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자 치료법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안티에이징의 3단계

안티에이징의 3단계

안티에이징의 3단계

○ 첫 번째 단계 : 암과 심혈관 질환 관리

우리는 이미 한 10년 정도는 더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신뢰할만한 방법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암과 심혈관 질환의 올바른 관리이다. 주요 사망 원인이 되는 이들을 안 생기게 하거나 조기 발견되도록 잘 관리하니 당연히 안티에이징이 되는 것이다.

지금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서 암이나 심혈관 질환들의 위험 요소들이 있는지 검사를 받고, 만일 있다면 그것들을 없앨 수 있는 수십 년간 재차 검증되고 인정된 방법들에 대한 주치의의 지시를 잘 이행하면 된다. 만일 없다면 앞으로도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된다. 인간의 수명을 위협하는 수많은 질환들은 갑자기 진단되는 경우가 많지만, 결코 하룻밤 사이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오랜 세월동안의 나쁜 습관이 축적되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요 사망 질환들이 안 생기도록 하는 신뢰할만한 좋은 방법들 중 첫째가 좋은 음식 섭취이다. 여기에는 정제되지 않은 곡류와 같은 좋은 탄수화물, 생선 및 해산물, 기름기 적은 육류나 콩 단백질 같은 좋은 단백질, 식물성의 좋은 기름, 신선한 과일과 야채들을 매일 균형 있게 먹는 것이다. 여기에 저칼로리 식단으로 포만감의 80%정도만 되도록 먹는 식습관만 가지면 더욱 금상첨화이다.

두 번째는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약간 숨이 차게 하는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근력 운동을 30분 정도 하는 운동 습관을 갖는 것이다.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한 스트레스 관리인데, 지속적인 스트레스의 종착역은 신체 장기의 고장과 질병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관리법 중에서 우리를 건강하고 젊게 해줄 수 있는 것으로 증명된 방법은 ‘자주 즐겁게 웃고 놀기, 때때로 편하게 휴식하고 기분 전환 하기, 긍정적, 낙천적 마음 자세 갖기,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이다.

○ 두 번째 단계 : 최적의 신체 기능과 구조 관리

수명이 오래가고 좋은 건물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2가지 요소는 최적의 기능과 올바른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고,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보기 좋은 외관일 것이다. 사람의 몸도 다르지 않다. 우선 ‘나의 몸이 최적의 기능인가’를 알고 싶을 때 첫 번째 평가되어야 할 장기는 통제 센터인 뇌기능이며, 이는 뇌파 분석을 통해 가능하다. 뇌파 분석을 하면 기억력, 판단력, 집중력, 정서 안정 회복력, 좌뇌와 우뇌의 균형 상태를 알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뉴로피드백’이라는 뇌파 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뇌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세포의 기능이다. 통제 센터인 뇌가 최적 상태라 할지라도 명령을 수행하는 세포가 건강치 않으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세포의 건강 상태는 세포막 지질의 산화 상태, 세포 속 DNA의 손상 상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유전자 분석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 혈액검사를 이용한 세포의 손상 정도가 어느 정도 파악되면, 이를 복구해주는 각종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을 음식이나 건강 보조제, 정맥 주사를 통해 1~3달간 공급해줌으로써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손상된 세포 기능이 회복되더라도 이를 유지하려면 세포 손상 물질이 몸 안으로 계속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하며, 대표적인 통로가 바로 장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에 들어 있는 해로운 물질은 장점막이 손상될 때 가장 많이 들어오게 되므로, 장점막기능 상태를 혈액을 통해 검사해야 한다. 또한 중금속을 비롯한 각종 독소 물질이 몸 안에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가를 판단하기 위해 모발 검사를 병행한다. 이런 검사를 통해 장점막을 회생시키는 초유를 비롯한 유산균제를 복용토록 하고, 축적된 중금속은 중금속 제거 기능을 가진 약물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해독시킬 수가 있다. 이들 검사 외에 혈액이나 타액을 통한 호르몬 검사, 면역세포 기능 검사를 하여 각각 결과에 따라 호르몬 보충, 면역증강 요법을 병용할 수 있다.

다음은 구조적 문제의 진단과 치료이다. 한쪽으로만 씹는 오랜 습관으로 생긴 턱 관절 구조의 불균형이나 나쁜 자세의 축적으로 생기는 두개골과 경추 연결 부위의 미세한 비뚤어짐은 만성 피로 같이 알 수 없는 많은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똑바르게 버티는 골반 구조나 올바른 커브가 아닌 척추는 심장이나 폐, 소화기, 내분비-생식기의 최적 기능을 방해하는 원인이며, 균형적이고 대칭적이지 않은 발 구조가 있으면 무릎의 이상이나 척추의 이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를 X-ray나 초음파, 체형-보행 분석을 통해 진단하고, 수기 요법, 자세 교정, 운동 요법, 침술이나 주사 요법을 통해 바로잡으면, 거센 비바람에도 끄덕없는 튼튼한 안티에이징 구조가 된다.

○ 세 번째 단계 : 외적 관리

올바른 외형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건강한 피부 세포가 재생될 수 있는 신체 기능의 회복, 똑바르고 대칭적인 신체 구조 회복이 선행되어야 한다. 외적 노화를 최소화하는 가장 중요한 생활 습관은 과다한 자외선 노출 금지, 흡연과 과음의 절제, 수면이다. 추가로 주름, 기미, 잡티, 처진 살, 미백, 부분 비만, 탈모를 위한 시술 등의 의학적 도움을 받으면 된다. 신선하고 좋은 음식과 꾸준한 운동, 긍정적 사고, 현대 의학이 이룩해 놓은 과학적인 연구 성과를 이용한 심혈관 및 암 관리와 함께 올바른 신체 기능과 구조의 회복, 외형 관리가 추가되면 현재로서는 이보다 더 이상적인 안티에이징은 존재하지 않는다.

-차병원 건강칼럼-

올바른 수면자세로 피로 풀고, 활력 충전

올바른 수면자세로 피로 풀고, 활력 충전

올바른 수면자세로 피로 풀고, 활력 충전

보통 수면시간은 우리 하루의 일과 중에서 약 1/3 정도 차지하며, 새로운 충전을 위한 시기다. 바른 수면자세에 따라 각종 근골격계 질환이 예방되며,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에도 중요하다. 또한 기도를 통해 효과적이고, 적절한 가스의 교환이 이루어지기 위해 바른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수면자세에 따라 그 날의 컨디션이 결정된다!

○ 수면 시 가장 올바른 자세는 좌우대칭

올바른 수면자세를 취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얕은 베개를 베고, 목이 꺾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야 기도를 통해 적절한 가스의 교환이 이루어지고, 각종 근골격계 질환이 예방될 수 있다. 또한 개인에 따라서 푹신한 침대가 좋은 경우와 딱딱한 침대가 좋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지고 있는 질환에 따라 적합한 자세를 선택해야 한다. 우리 몸은 대칭이 될 경우에 가장 안정적이다. 각종 근골격계 질환의 근본 원인은 좌우 비대칭에서 올 수 있으며, 한쪽으로만 수면을 취하면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왼쪽으로 눕게 되면 심장 등이 압박을 받아서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신 분들에게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좌우대칭 자세가 중요하다.

○ 엎드려 자는 자세는 대칭적인 자세가 중요

수면자세는 대칭적인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 엎드릴 경우에는 대칭적인 자세를 취하기 어려워진다. 게다가 목이 너무 앞으로 꺾이지 않아야 하는데, 엎드린 자세에서는 이 자세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이럴 때는 적절하게 베게나 쿠션 등을 이용하여 대칭적이고 목이 꺾이지 않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 임산부에게는 요통을 없애주는 수면 자세 필요

임산부인 경우 임신 자체로 몸의 무게 중심점이 앞쪽으로 이동되므로 요통이 자주 발생된다. 그러므로 요통을 없애주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밑에 얕은 베게나 담요 등을 넣고 다리를 무릎 부위에서 약간만 구부려주는 자세가 좋다. 예전에는 할머니들은 허리가 아프면 딱딱한 침대가 좋다고 했다. 할머니들은 골다공증, 척추 압박 골절 등으로 딱딱한 것이 고정 효과가 있어서 좋다. 반대로 젊은 사람들에게 갑자기 통증이 오는 경우에는 푹신할수록 좋다. 이는 완충작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즉 수면은 우리 생활에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근골격계 통증 및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하여 조금만 신경 쓰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차병원 건강칼럼-

황사 · 꽃가루에 의한 눈병

황사 · 꽃가루에 의한 눈병

황사 · 꽃가루에 의한 눈병

황사 · 꽃가루에 의한 눈병, 가렵다고 비비지 마세요!

봄이 되면 살랑거리는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나 각종 먼지와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이 포함된 황사로 인해 눈이 충혈되거나 간지러움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한다.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가뜩이나 지쳐있는 우리의 눈. 이러한 안과질환을 계절 탓으로 돌리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는 자칫 위험한 상태로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봄철에 흔히 발생하는 안과 질환

봄에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꽃가루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황사와 같은 미세 먼지 등의 이물질이 눈 속에 들어가서 생기는 자극성 결막염이 많이 일어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병했을 경우 눈이 매우 가렵고, 눈물이 나며 눈이 충혈된다. 또한 눈에 뭔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나타나거나 눈부심 현상, 눈꺼풀에 작은 물집 등이 나타나는 증상을 보인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어떠한 유발물질에 의한 과민반응이 결막에 일어난 것이다. 주된 원인물질로는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이 있고 이 밖에도 풀, 애완동물의 털과 분변, 비듬, 음식물, 비누, 화장품, 곰팡이, 미생물, 대기오염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대개 집먼지,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보통의 경우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제나 항알레르기 약물을 투여하거나 눈을 차갑게 찜질해 주는 것이 좋다. 다만, 약물의 장기간 사용은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 백내장과 같은 다른 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자극성 결막염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나 황사 등의 미세먼지가 눈에 접촉되어 결막을 자극해 발생한다. 특히, 미세먼지로 이루어진 황사에는 철, 규소,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독성이 강하며, 안구표면을 자극하여 각결막염을 일으키게 된다. 눈을 비비게 되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증세가 심할 때는 결막이 부풀어 오르게 된다.

○ 눈병 예방에는 청결함이 가장 중요

눈병 예방을 위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봄철 황사 등으로 인해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가렵더라도 눈을 마구 비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심하게 비비다가는 이물질이 약한 안구 조직에 상처를 내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급적이면 눈에 손을 대지 말고 인공누액이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눈을 씻어내는 것이 좋다. 또 황사지수가 높은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보호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나갔다 와서 손을 구석구석 깨끗이 씻고 세안을 철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콘택트렌즈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 렌즈에 미세한 먼지나 이물질이 달라붙어 안구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렌즈를 더욱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있는 경우 되도록 렌즈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꼭 착용해야 할 경우는 하드 렌즈나 일회용 렌즈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집안에도 보이지 않는 먼지와 진드기 등이 서식하고 있으므로 자주 환기를 해주고 침구류는 정기적으로 먼지를 털어주는 것도 민감한 안구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차병원 건강칼럼-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

날이 따뜻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 데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는 그 에너지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태양에서 나오는 햇빛에서 얻는다. 하지만 이러한 햇빛에도 우리에게 해가 되는 특정 파장의 빛이 있다.

태양이 방출하는 여러 가지 파장의 빛 중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 도달하여 피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자외선, 적외선, 가시광선이다. 이 중에서도 피부에 주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외선이다.

○ 자외선의 영향

자외선은 투과력이 약하기 때문에 아무리 쬐어도 피부 이상으로 깊게 들어가지 못해, 모든 장애가 피부에 국한된다. 자외선으로 인해 처음에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탄력성이 떨어지며 건조해진다. 더 나아가서 주근깨나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성 변화가 생기기도 하며 피부 혈관이 늘어나 피부가 붉어지기도 한다. 자외선을 장기간 너무 많이 쬐면 주름이 깊이 파이게 되고 이를 광 노화에 의한 주름이라고 부른다.

○ 자외선을 피해야 하는 시간대

자외선은 하루 중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그 중에서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가장 강하다. 오후 4시가 되면 12시경의 자외선량의 25% 정도로 낮아진다. 그러므로 강한 자외선 노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 방법

피부 노화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자외선이기 때문에 햇빛에 최소한으로 노출하는 것이 피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자외선 양이 가장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내에서 생활하도록 하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하고 보조적인 수단으로 소매가 긴 의복, 양산, 챙이 큰 모자, 선글라스 등을 활용하는 좋다.

○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자외선 A,B를 모두 차단하는 차단제를 선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에 적혀있는 SPF와 PA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필요가 있다.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자외선 B 차단 지수를 지칭하며 자외선 차단제에 적혀있는 숫자에 해당한다. 숫자가 클수록 자외선 차단효과가 길어지지만 보통 2~3시간 정도 유지된다. PA는 Protection Factor for UVA의 약자로 자외선 A의 차단 정도를 의미하며, 자외선 차단제에서는 의 개수로 표현된다. 의 개수가 많을 수록 차단효과가 높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에는 일상생활의 경우 SPF 10~20, PA 가 적당하지만, 야외활동이 많거나 해변 · 스키장 등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보다 차단효과가 높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는 SPF 30, PA 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해변 · 스키장 등에서 활동할 때에는 SPF 50내외, PA 혹은 가 적당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15~30분 전에 햇볕에 노출되는 모든 피부에 두텁게 발라주며, 활동을 하면서 자외선 차단제가 지워지기 때문에 수시로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고 해수욕장의 물놀이라면 30분마다, 땀을 흘린다면 1시간 정도마다 발라주면 적당하다.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공포의 뱃살

공포의 뱃살

공포의 뱃살

직장인들의 연차가 높아질수록 불어나는 것은 월급 봉투뿐만이 아니다. 수많은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 몇 년 만에 불어난 옆구리 살과 늘어진 뱃살로 인해 예전과 같지 않은 몸매를 보며 한숨을 짓곤 한다. 그러나 어디 뱃살이 직장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인가. 봄을 맞아 가벼워지는 옷차림이 부담스럽기만 한 학생들도 주부들도 가장 많이 신경 쓰이는 장애가 되는 것이 바로 뱃살일 것이다.

흔히 뱃살이라고 부르는 \복부 비만\의 기준은? 복부의 지방은 손으로 배를 잡았을 때 잡히는 피부 밑의 \피하지방\과 우리가 눈으로 직접 확인 하기 힘든 복강 내에 존재하는 "내장지방"으로 크게 나뉜다. 이와 같은 두 종류의 지방이 정상 이상으로 존재하는 경우를 복부 비만이라 하며 수치 상으로는 허리 둘레가 남성에서는 90cm, 여성에서는 85cm 이상인 경우를 얘기한다.

○ 남녀 모두의 고민거리, 복부비만

복부비만은 주로 중년의 직장 남성에서 더 문제를 일으키며 여성에 있어서는 폐경이 된 이후에 문제가 된다. 이와 같은 이유는 폐경 이전에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잉여 칼로리에 의해 만들어진 지방이 주로 힙, 허벅지, 아랫배, 가슴 등에 우선적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젊었을 때는 복부보다도 하체 즉 힙과 허벅지 비만에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되며 체형도 하체 중심의 비만인 “배형”이(그림 2) 더 많다. 그러나 폐경이 되면 사정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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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호르몬이 줄고 지방이 남성과 같이 복부에 주로 축적되게 되며 체형도 복부 중심의 비만인 사과형(그림 1) 으로 복부의 내장지방은 여러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복부비만은 남녀 모두에 있어 큰 고민거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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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는 내장지방은 시한 폭탄!

앞서 말한 것처럼 내장지방이 여러 성인병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쉽게 말한다면 병적인 양의 내장지방은 배 속에 시한 폭탄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언제 어느 순간 그 것이 문제를 일으킬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장지방이 늘어나게 되면 당뇨, 고지혈증을 유발하게 되고 나아가서는 지방이 간에 축적되는 지방간이 형성 된다. 그 외에도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같은 심혈관질환의 발병 또한 증가 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내장지방이 피하지방과 비교해 다행스러운 점은 축적되기는 쉬운 반면 개선 시키기도 쉬운 지방이라는 것이다. 내장지방은 분해와 합성이라는 사이클을 반복하여 유리지방산을 방출하는데 이때 적절한 운동을 하면 유리지방산은 운동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되며 내장지방을 감소시키게 된다. 피하지방은 내장지방보다 분해 속도는 느리지만 내장지방으로부터 유리지방산의 공급이 없으면 늘지 않는다. 즉 운동과 식이 조절을 통해 내장지방을 줄이게 되면 피하지방도 자연히 같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 복부비만에 대한 치료는?

1. 포만감지수로 식이조절 : 복부비만, 체중을 줄이는데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식사의 형태는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적은 양과 낮은 칼로리의 식품 섭취로도 포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높은 포만감지수의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적합할 것이다.

2. 복근운동에 집중하면 뱃살 안빠져, 전신운동해야 : 잘못 알려진 대표적인 다이어트 상식 중 하나가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복근운동을 열심히 하면 된다”이다. 실제로도 뱃살을 빼기 위해 윗몸 일으키기 등 복근 운동에만 치중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운동 방법이다. 복부의 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특정 부위운동이 아니라 전신운동이 필요하다. 즉 유산소 운동으로 전체적인 칼로리 소모를 증가 시켜야 하며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동반한 근육 운동(무산소)으로 근육을 키워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을 증가 시켜야 허리 사이즈와 체중을 줄이고 또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 시킬 수 있다. 무산소 운동은 근육에 갑자기 무리가 되지 않게 상체 근육과 하체 근육을 하루씩 바꾸어 가며 운동하고, 근육은 하루를 쉴 수 있게 해주어 근육이 빨리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차병원 건강칼럼-

미세먼지 · 황사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가이드

미세먼지 · 황사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가이드

미세먼지 · 황사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가이드

○ 미세먼지의 위험성

미세먼지가 우리의 호흡기, 눈, 피부에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최근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살펴보면, 미세먼지가 뇌와 심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우선 뇌의 경우,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깨끗한 공기, 초미세먼지가 포함된 공기, 초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혼합된 공기를 일주일에 5일 동안 하루 4시간씩 2주 동안 흡입시켰다. 그 결과 깨끗한 공기를 마신 쥐보다 그렇지 않은 쥐의 뇌에서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물질들의 농도가 높아졌다.

다음으로 미세먼지 크기에 따라 심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쥐에게 흡입시킨 미세먼지의 크기에 따라 장기로 유입되는 혈액의 양을 감소시킨 다음 심근경색이 발생한 정도를 측정한 결과 초미세먼지를 흡입시킨 쥐의 심근경색 크기가 가장 컸다. 또한 혈액의 양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뒤 심근경색으로부터 회복되는 정도를 측정한 결과 초미세먼지를 흡입한 쥐가 가장 늦은 회복속도를 보였다.

사람에게 미세먼지 혹은 황사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미세먼지나 황사를 흡입시키는 것은 비윤리적이다. 그래서 미세먼지 혹은 황사가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는 주로 관찰연구로 진행되었다. 미세먼지의 영향을 몇 년 혹은 몇십 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들은 미세먼지가 심혈관 질환의 사망률, 영아 사망률, 기침 · 쌕쌕거림 ·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계 질환 이환율, 어린이의 폐 발육 지연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사람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당일 혹은 그로 며칠 뒤로 한정지어 살펴본 연구에서는 이미 기존에 호흡기계(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혹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하고 있다.

○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계 질환자, 아이 · 노인 · 임산부는 미세먼지 혹은 황사 농도가 높을 때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천식 혹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경우 외출 전 예방약을 코에 뿌리거나 평소보다 약을 더 잘 챙겨 먹는 등의 방법을 통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이외에 미세먼지 및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바깥 활동을 한 경우

흡입되는 미세먼지, 황사의 양은 활동의 강도와 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황사가 심할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신체노출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세먼지 · 황사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가이드

외출 후에는 샤워, 세수, 양치질을 하여 몸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 성분을 제거해주어야 하는데, 눈, 목, 코 안의 점막을 세정하는데 더욱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지 않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금물로 씻으면 눈에 자극을 주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눈물 등의 안약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손을 씻고, 안약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으면 오염이 될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황사 발생시에는 콘텍트 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텍트 렌즈를 쓰는 경우에는 소독 및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 가정 또는 실내에서

창문을 열어 놓으면 외부에서 미세먼지 혹은 황사 성분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을 닫아야 한다. 외부로부터 유입된 미세먼지 혹은 황사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미세먼지와 황사 성분이 몸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보다 용이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습기, 젖은 수건 등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행동이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는데 흡연을 하거나 촛불을 켜는 행동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진공청소기가 빨아들인 먼지가 공기배출구를 통해 새어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청소기의 이음새 부분이 벌어지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 식이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 혹은 황사 성분의 침투를 더욱 쉽게 만들기 때문에 하루 8잔(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 역시 황사 성분이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이는 황사 속 먼지와 중금속이 우리 몸의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데 과일과 채소 속에 있는 비타민 C ∙ B와 엽산이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황사에 강한 과일 및 채소를 섭취할 때에는 충분히 세척하여, 농수산물에 묻어있을 수 있는 황사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