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일 수요일

잘 먹어야 하느니라

잘 먹어야 하느니라

잘 먹어야 하느니라

◈ 사과는 내 몸에 사과하면서 먹어라! 유럽 속담에서 하루에 사과를 한 개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 사과와 친하면 의사와 멀어진다는 말이 있다.

◈ 배는 내 배의 정화와 해독을 위하여 먹어라! 식중독 걸렸을 때 배를 깍아 먹으면 해독된다.

◈ 토마토는 토하도록 먹어라! 유럽 속담에서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말이 있다.

◈ 대추는 보는 대로 뺏어서라도 먹어라! 우리 속담에서 대추를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 양반은 대추 한 개가 아침 해장이다는 말이 있다.

◈ 감자는 감사하면서 밥처럼 먹어라! 감자는 알카리 식품이다. 비타민C 성분이 풍부. 철분이 풍부.

◈ 소금은 소근 소근 착실히 천일염으로 먹어라! 적당한 소금은 심장마비 예방. 소금은 피의 방부제이다. 소와 금처럼 귀한 것이다. 작은 금이다.

◈ 물은 물어보지도 말고 천천히 먹어라! 우리 몸은 90%가 물. 물이 부족하면 이상이 온다.

◈ 끈적끈적한 것(사포닌)은 좋은 것이니 무조건 먹어라! 홍삼과 영지버섯, 가시오가피, 인삼, 콩. 사포닌은 기름을 제거하는 비누이기 때문이다.

◈ 색깔이 진하고 입에 쓴 것은 알카리성 식품이니 많이 먹어라!

◈ 바다 작은 물고기인 새우, 멸치 등은 똥까지 먹어라!

◈ 몸이 아픈 사람은 내가 싫어하였던 음식을 먹어라!

◈ 혀에 좋은 것만 먹지 말고, 몸에 좋은 것을 먹어라!

◈ 미역, 다시마는 매일 먹어라!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려준다.

-‘건강한 아침’ 중-

고혈압에 좋은 음식

고혈압에 좋은 음식

고혈압에 좋은 음식

1) 적절한 식사 칼로리

혈압을 잘 관리하려면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식사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10kg정도 줄이면 혈압이 5~20mmHg 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체지방을 0.5kg 줄이면 체지방 내에 들어있는 약 4,000kcal의 열량을 소모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인에서 가장 안전하게 몸무게를 줄이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은 일주일에 0.5kg 정도 빼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하루에 약 500kcal씩 에너지 섭취를 줄이거나 이에 해당하는 만큼의 운동을 하면 됩니다.

2) 미국의 DASH 식단

DASH는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우리말로 풀이하자면 ‘고혈압을 물리치기 위한 식이방법’)의 알파벳 약자로 미국 심폐혈관연구소에서 혈압을 낮추기 위해 제시한 식사요법입니다. 이는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총 지방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무지방 및 저지방 유제품 섭취를 강조한 식사법입니다. 잡곡, 생선, 닭 등의 가금류, 견과류가 DASH 식단에 포함되며, 적색 육류, 당류, 설탕 첨가 및 함유 음료는 적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식사를 유지하면 혈압을 8~14mmHg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3) 싱겁게 먹기

소금섭취를 줄이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하루 평균 13g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는데 소금 섭취를 6g 이하로 줄이면 2~8mmHg의 혈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물론 혈압과 관련된 요인은 굉장히 다양해서 소금섭취만 줄인다고 혈압이 뚝 떨어지거나 정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혈압 환자의 30~50%, 정상 혈압인 사람의 15~25%는 소금섭취에 따라 매우 민감하게 혈압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염분 민감성’을 보입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5주 이상 소금을 제한하면 혈압이 떨어지는데, 이러한 현상은 65세 이상이거나 비만인 사람, 항고혈압제를 복용하거나 염분 민감성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욱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4) 적절한 칼륨 섭취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혈압을 높이는 주범인 나트륨(소금이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 채소와 과일을 통해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여 혈압을 낮추는 효과는 건강한 사람보다 고혈압인 사람에게서 더욱 뚜렷이 나타나고, 염분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게 그 효과의 크기가 더 큰 경향이 있습니다. 칼륨이 많이 있는 대표적인 채소와 과일은 아욱, 부추, 시금치, 근대, 토마토, 키위, 참외 등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칼륨 섭취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지만, 무조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신부전 환자와 같이 고칼륨혈증에 민감한 사람이나 혈압 및 심장병약 중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칼륨 섭취에 주의해야 하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퇴행성 관절염에는 어떤 운동이 좋나요?

퇴행성 관절염에는 어떤 운동이 좋나요?

퇴행성 관절염에는 어떤 운동이 좋나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관절연골이 점진적으로 소실되면서 그에 따르는 2차적인 변화와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입니다. 보통 체중이 실리는 무릎, 척추 관절에 주로 발생하지만, 모든 관절에 생길 수 있습니다. 무릎에 생긴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무릎관절을 움직일 때 뻣뻣하고, 아프며,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한, 체중이 무거운 사람이나 무리한 일을 많이 하는 사람, 사고 등으로 관절을 다친 사람에게 더 잘 생기고, 증상도 심한 편입니다.

통증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력 및 뼈가 약화되어 점점 관절을 더 사용하기 어렵게 됩니다.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운동하여,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는 것이 모든 퇴행성 관절염 관리에서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평지 걷기,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 물 속에서 하는 운동,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 추천됩니다. 이런 운동은 근육의 힘을 강화시키고, 관절을 유연하게 하며,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운동 후에 관절 부위가 아프거나 부으면 얼음찜질을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운동 강도를 줄여야 합니다. 또한,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달리기, 쪼그려 앉기, 무거운 것 들기 등은 특히 무릎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서 퇴행성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운동이나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에도 역시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킬 수 있는 전신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트레칭과 체조, 걷기, 수영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칡, 칡즙의 효능 9가지 & 복용 주의점

칡, 칡즙의 효능 9가지 & 복용 주의점

칡, 칡즙의 효능 9가지 & 복용 주의점

칡은 우리 사람에게 아주 이로운 식품으로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C등 각종 영양소를 다량 함유한 알카리성 식품에 속하는데요. 동의보감이나 민초강목 등의 옛 문헌을 발취해 보면 칡은 독성이 없고 성질이 평한 하여 체질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칡즙의 효능

○ 여성의 갱년기 폐경기 : 칡은 여성의 갱년기 및 폐경기에 좋은데요. 칡즙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에스트로겐이 석류의 25배, 대두의 30배나 많아, 여성의 폐경기 및 갱년기, 산후조리에 좋습니다.

○ 고혈압 당뇨 : 고혈압 및 당뇨에 좋습니다. 칡즙에는 식이섬유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심장병, 고혈압, 당뇨, 성인병, 암 예방에 좋습니다.

○ 골다공증 : 여성의 골다골증에 좋습니다. 칡즙은 다이제인 성분이 풍부해 골다공증에 좋은데요. 홍화씨나 달걀, 우유, 멸치, 연어 등과 함께 먹으면 인체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 만성변비 : 칡즙은 만성변비치료에 좋습니다. 칡즙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만성 변비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간 기능 강화 숙취해소 : 칡즙은 간기능 강화와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칡즙에는 카테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간기능을 개선하고 간을 건강하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칡즙은 간 기능 강화 및 숙취해소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노화 방지 : 칡즙은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칡즙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력을 유지시켜주며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혈액순환 개선 : 덩굴 꽃에 많이 들어있는 사포닌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운방하는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칡 뿌리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 감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한기와 열을 낮추는 약효가 필요한 감기약에 재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 중금속 분해 및 배출 : 칡즙에는 페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몸속의 중금속 분해 및 배출에 효과적이어서 평상시 칡즙을 복용하면 중금속 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효과 : 칡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식사에서 섭취한 영양소는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체지방으로 체내에 축적됩니다. 사포닌은 지방의 축적을 막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체중조절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칡 즙은 혈액흐름을 개선하고 폐경으로 고민하시는 분, 어깨 결림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간 건강과 비만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칡즙의 부작용과 주의점

1. 정력감퇴 : 칡즙을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남성 호르몬이 감퇴되어 정력 감소의 원인이 된다고 해요. 때문에 정당량 섭취를 하셔야 칡즙의 부작용에 건강이 나빠지지 않을 수 있어요.

2. 몸이 차다면 설사 조심 : 칡즙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의 체질이 차가운 분이시라면 섭취를 금하셔야 해요. 이런 분들이 칡즙을 섭취하셨을 경우 칡즙의 부작용으로 배탈로 인한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3. 암 환자 : 암 환자는 칡즙 섭취를 절대 금하셔야 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대량 포함되어있어 항암치료 효과를 저해시킨다고 해요. 칡즙을 장기간 복용을 하게 되면 간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됩니다. 특히 임산부 같은 경우는 대량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SNS건강커뮤니티 글 옮김-

면역체계 높이는 기본법칙

면역체계 높이는 기본법칙

면역체계 높이는 기본법칙

1. 일찍 잠자기 : 밤 12~3시 사이 T 임파구 면역활동 최고,. 하품 날 때 바로 잘 것.

2. 물 많이 마시기 : 모든 바이러스나 세균은 혈액 속에 있는데, 피를 묽게 해야 혈액 흐름이 좋아져서 바이러스 확산에 제약을 줌.

3. 자주 실내공기 순환 : 우리가 숨 쉴 때 마다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실내에 갇혀 있다가 다시 들여 마시므로 바이러스와 섞여서 다시 몸 안에 들어옴. 창문 자주 열자.

4. 햇빚 쪼이기 : 비타민 D는 많은 호르몬 작용에 작용하여 면역체계에 중요함.

5. 자주 움직이기 : 온몸을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몸 자체 스트레스 해소함.

6. 몸을 따뜻하게 하기 : 샤워, 사우나, 땀나는 운동을 한다.

7. 손은 따뜻한 물에 30초 가량 씻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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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매거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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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의 효능 6가지

귀리의 효능 6가지

귀리의 효능 6가지

귀리는 벼목 화본과의 두해살이풀로써, 중앙아시아 아르메니아 지방을 원산지로 둔 작물입니다. 영어로는 오트(Oats)라고 하는 귀리는 쌀에 비해 2배나 많은 단백질 함량과 섬유소가 풍부하여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각종 효능들이 있다. 또한 귀리는 여러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여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귀리의 놀라운 효능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성인병 예방 :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이 혈관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프로스타클린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당을 조절하는 도움을 주어 당뇨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2. 항암효과 : 귀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성분의 작용으로 암세포의 증식과 발생을 억제에 영향을 주어 항암효과가 있다고 한다. 페톨릭 성분 역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3. 장운동 촉진 : 식이섬유가 풍분한 귀리는 장운동을 촉진시켜 활발해짐에 따라 배변활동 역시 원활하게 되어 변비개선및 예방에도 좋다.

4. 골다공증 예방 : 현미에 비해 약 5배 가량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풍부한 칼슘성분으로 골다공증 등의 뼈질환 예방에도 좋다.

5. 다이어트 : 쌀보다 2배 많은 단백질 함량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식단으로도 효과가 좋다.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시의 이루지기 쉬운 영양불균형을 해소해주므로 다이어트 음식으로 최적화 되어있다.

6. 피부미용 : 프로스타클라딘 성분이 체내의 염증과 독소 제거에 도움을 주어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 각종 비타민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부노화를 예방해주는 효과를 주어 미백과 보습에 효과가 있다.

○ 귀리 먹는 방법

볶은 귀리를 우유에 불려서 먹기도하나 볶은 귀리를 먹으려한다면 어르신이나 아이들에게는 식감이 껄끄럽고 잘 소화가 안될수가 있으니 가루로 만들어 귀리우유나 귀리죽으로 섭취를 하시면 됩니다.

○ 귀리의 부작용

과다 섭취시 복부 팽만감이 생기고 설사나 복통이 생길수가 있기 때문에 적당량의 섭취를 권장합니다. 임신초기의 임산부 분들에게는 유산의 위험이 있어 주의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귀리의 퓨린 성분이 과다 섭취시 요산을 만들어 축적되서 문제가 생기거나 신장결석을 초래하니 신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주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과 생활’ 중-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

코골이란, 잠자는 동안 여러 가지 원인으로 코를 통한 정상적인 호흡을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쉴 때 인두 부위가 좁아져서 이곳을 지나는 공기의 흐름에 의하여 목젖부위(연구개 및 후구개 궁)가 진동하여 발생한다

인두부위가 좁아지는 원인으로는 1) 현, 인두 부위의 근육이나 점막의 탄력이 떨어져서 늘어지는 경우 2) 어린이에게는 구개편도나 아데노이드가 큰 경우 3) 목젖이 지나치게 늘어진 경우 4) 여러 가지 원인으로 코가 막힌 경우 등이 있다

○ 코골이의 문제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코를 곤다고 해서 모두 비정상인 것은 아니며 문밖에서 코고는 소리가 들리거나, 1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속삭이는 소리보다 더 큰 소음의 코골이라면 문제가 된다.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코를 골면서 자는 도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증’이다. 멈추는 무호흡이 시간당 5회 이상 또는 7시간 동안 30회 이상이면 ‘수면중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 비만증을 동반하는 코골이 환자의 약 50%에서 고혈압이 발생하고, 그 이외 혈액 속의 저산소증을 일으키며 심지어는 심부정맥, 심부전 및 급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회적으로는 코고는 소음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기 쉬우며 만성적인 수면부족으로 인하여 주간의 사회활동 중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근무능률이 떨어지고,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떨어지게 된다.

가정적으로는 소음으로 인하여 이혼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약 48%의 환자에서 발기불능이나 성욕감퇴를 일으키고, 약 30%의 환자에서 야뇨증과 아침 기상시 머리가 무겁거나 두통을 경험하게 된다

○ 코골이의 진단과 치료는 어렵지 않다

환자나 보호자의 이야기를 잘 듣고 이비인후과의 일반진찰, 화이버내시경검사, X-선 검사로 진단이 되며 경우에 따라 잠을 자면서 다음날 아침까지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하고, 여러 수면 질환과 장애를 찾아내는 방법인 ‘수면중다원검사’를 한다

치료는 비만증이 있는 경우는 우선 체중을 줄여야 한다. 알코올, 수면제 및 안정제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면중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가장 효과적이며 수술 받은 환자의 약 85%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수술은 레이저 광선을 이용하며 전신마취를 할 경우는 약 3-4일간의 입원이 필요하고 약 3-4주간 외래 통원 치료가 필요하다. 국소마취로 할 경우는 입원을 하지 않고 수술을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 3-4주 간격으로 2-3회에 걸쳐 수술을 할 수 있다.

-차병원 건강칼럼-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을 위한 등산 가이드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을 위한 등산 가이드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을 위한 등산 가이드

봄과 가을이 되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향한다. 등산은 질병을 예방하고 집중력 ·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기존에 질환을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는 등산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등산의 효과

등산은 심장혈관 기능과 폐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등산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를 근육에 공급하는 방식은 산화작용에 의한 유산소 방식(유산소 운동)과 산화작용에 관계없이 근육 내 탄수화물과 인원질의 분해작용에 의한 무산소 방식(무산소 운동)이 있다. 등산은 주로 유산소 방식의 동작으로 되어 있어 산소공급이 많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심장혈관 및 폐 기능이 향상되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등산을 꾸준히 하면 체지방을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등산을 포함한 유산소 운동은 운동시간이 길어질수록 에너지원이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등산은 자신의 체중과 각종 장비로 인하여 근력운동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는 골밀도 향상으로 이어져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 등산을 피해야 하는 질환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등산은 우리의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질환에 따라서는 등산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퇴행성관절염 : 걸음을 걸을 때에는 체중의 3배,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체중의 5배의 하중이 무릎에 가해진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이 있다면 등산 · 빨리 달리기 · 계단 오르내리기 등의 무리한 관절운동을 피하고, 평지 걷기 · 고정식 자전거 · 수영 등의 무릎관절에 무리가 덜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요통 : 요통은 허리에 통증이 있는 경우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경험한다. 하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다리에서도 통증을 느끼며, 다리의 근력 및 감각 저하를 호소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급성 요통환자는 1~2주가량 누워서 절대 안정을 취하게 하고, 이후에도 활동을 제한하도록 권고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누워있는 기간을 가급적 짧게 하고, 급성기가 지난 후에는 활동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권고하고 있다. 이는 운동을 하면 척추 주위의 근육 및 인대가 강화되고 혈중 엔도르핀이 증가하며, 운동 후에는 근육의 긴장도가 감소되어 요통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울퉁불퉁한 길을 걷거나 등산과 같이 경사면을 오르내리는 운동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대신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일주일에 4~5일, 하루 30분 이상 평지를 걷는 것이 좋다.

- 당뇨 : 당뇨환자의 경우 등산 중에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는 운동 후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되고, 근육 내로 포도당이 활발히 들어가기 때문이다. 공복 상태나 식사 전에 장시간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고 식사 직후에는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보통 식후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등산을 하는 것이 좋다. 등산 전 혈당이 100mg/dl 이하로 낮으면 15~30g 정도의 탄수화물을 미리 섭취해야 한다. 등산 중 힘이 들면 30분에 한 번 정도 빵, 크래커, 사탕, 초콜릿 등을 섭취하며, 비상사태를 대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당뇨환자는 덥고 추운 환경에서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어 열 손상과 추위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등산을 할 때에는 발수성과 발한성이 우수한 등산복을 착용하고, 등산 중 땀이 나고 더울 때에는 겉옷을 마구 벗지 않고 옷을 입은 상태에서 땀을 천천히 식혀야 한다. 이 외에도 당뇨환자는 발에 상처가 생기면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꽉 맞는 등산화는 발에 상처를 낼 수 있어 이보다는 손가락 한두 개 정도의 여유가 있도록 신는 것이 좋다. 당뇨는 혈액순환 장애와 혈관 속 높은 당 수치가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손 · 발에 감각을 무디게 하는 합병증(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이 경우 발의 감각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등산과 같이 걷기 동작이 포함된 운동보다는 자전거 타기 · 수영 등 체중부하가 없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심혈관질환 :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등의 심혈관질환자 역시 등산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5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사고가 약 50%로 가장 많았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심장질환자는 자신의 체력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산을 선택하는 것을 피하고 정상에 도달하고자 휴식 없이 산행을 지속하는 것은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운동을 시작하면 수축기 혈압이 상승하는데, 고혈압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수축기 혈압이 많이 증가하며 이완기 혈압도 함께 높아진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는 등산뿐만 아니라 다른 운동을 할 때 저중강도로 30~45분가량 운동하는 것이 좋다. 허혈성 심장질환자의 경우 숨이 차거나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강도가 높은 산행은 피해야 하며, 비정상적으로 불규칙한 맥박, 가슴 통증, 어지러움, 피로감 등의 경고 증후가 나타나면 즉시 산행을 멈추어야 한다.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봄철 탈모 예방 및 두피 관리

봄철 탈모 예방 및 두피 관리

봄철 탈모 예방 및 두피 관리

○ 탈모 방지제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인구의 1/5이 탈모 환자일 정도로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게다가 탈모 환자의 연령도 낮아져, 과거 중년 이후 남성의 고민으로 여겨졌던 탈모가 최근에는 10대부터 청년, 중 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다. 특히 추운 겨울철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되면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는 더욱 증가한다.

○ 봄철 탈모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계절의 특성상 봄에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봄에는 겨울에 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봄철 큰 일교차는 두피 유수분 균형을 깨뜨려 두피에 각질과 지방 형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황사나 꽃가루,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 요소가 많아져 두피의 모공을 막아 두피 호흡을 방해함으로써 모낭세포의 활동이 저하되는 것이 탈모를 더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황사 바람에 의해 가늘어진 모발은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 탈모를 예방하는 세척법

우선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한다. 지성 두피에는 세정력이 높고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샴푸를, 건성 두피와 손상된 모발에는 세정력이 낮고 컨디셔너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품이 좋다. 머리는 하루에 한 번 감는 것이 좋으며, 머리를 감지 않고 노폐물과 불순물을 방치할 경우 오염물이 모근을 막아 더 심한 탈모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노폐물과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고, 머리를 말릴 때에는 자연바람으로 말린다.

○ 탈모에 좋은 음식

기본적으로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단백질과 비타민, 특히 비타민 B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 좋다. 예를 들어, 달걀은 단백질과 비타민 B군에 속하는 비오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탈모증, 지루피부염 등에 좋다. 다음으로, 머리카락 건강에 좋은 미네랄과 셀레늄이 함유되어있는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가 있다. 또한 오메가 3 지방산의 종류인 알파-리놀레산도 함유되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연어 또한 오메가 3 지방산과 비타민 B12와 철분이 들어 있는 단백질 음식으로 탈모에 좋다. 검은 콩에는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시스테인 성분이 들어 있어 탈모에 좋으며 비타민 E나 불포화지방산들도 들어 있는데 이들은 혈관을 확장시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이로 인해 두피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공급하여 탈모를 막아 주기도 한다.

위에 언급한 음식들이 모발 성장과 영양에 중요하지만, 음식만으로 탈모를 치료하기 어렵고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하므로, 탈모 치료시에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적절하다.

○ 탈모 방지제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을까?

의학적으로는 탈모 방지제라고 따로 구분된 약품은 없다. 대부분의 탈모 치료제 혹은 발모제는 탈모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가장 널리 사용되고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제의 하나인 미녹시딜(Minoxidil)과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를 외관상 탈모가 심하지 않은 환자에게 사용하여 탈모 진행을 미리 막을 수는 있지만, 현재는 탈모가 없으나 미래에 탈모가 발생할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러한 약을 사용하는 데에는 의사들에 따라서 견해 차이가 있다.

이들 약제는 부작용이 드물고 있더라도 경미한 경우가 많기는 하나 현재 탈모 환자가 아닌 데 사용하고자 한다면 알레르기 반응과 같은 부작용과 비용을 꼭 고려해야 한다.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의 증상

흔히 알고 있듯이 말이 어둔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의 힘이나 감각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어지럽거나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경우, 말을 하지 못하거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반쪽 시야에 장애가 발생하는 등 그 증세는 다양할 수 있고 또한 허혈성 발작처럼 일시적으로 증상이 있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 일반인들이 모를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의 경고신호 10가지 - 뇌졸중 발생 전에 나타나는 증상을 전조증이라 하는데 전조증상을 느낀 즉시 신속하게 대처하면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치명적인 상태를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집니다.

-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집니다.

- 갑자기 중심잡기가 어렵고 비틀거립니다.

- 물체가 두 개로 보입니다.

- 갑자기 한쪽 얼굴이 저리거나 먹먹합니다.

- 갑자기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 갑자기 표현능력이 떨어지거나 말을 잘 이해 못합니다.

- 치매증상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 한쪽 팔다리가 다른 사람 살처럼 느껴집니다.

- 아주 심한 두통이 갑자기 생깁니다.

-차병원 건강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