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일 수요일

성인 여드름

성인 여드름

성인 여드름

Q : 성인 여드름은 왜 생기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A : 보통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에 나타나지만, 사춘기에 생긴 여드름이 25살 이후까지 계속되거나 20대 후반에 나타나는 여드름을 성인 여드름이라고 합니다. 성인 여드름은 청소년기보다 오히려 흉터를 남길 확률이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성인 여드름 역시,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여드름균의 집락 및 피지 분비의 증가와 함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기름이 많거나 털구멍을 밀폐시키는 화장품, 마찰이나 기계적인 자극, 스트레스, 지나친 땀 등이 여드름을 만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인 여드름의 치료는 일반적인 여드름의 치료와 거의 동일합니다. 치료방법은 여드름의 개수, 크기 및 곪은 정도 등 여드름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면포만 있는 경우에는 면포 적출을 시행하거나 바르는 레티노이드나 항생제 등의 국소치료를 하며, 비염증성 여드름보다 주로 염증성 여드름이 여러 곳에 나타나는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에는 먹는 항생제나 레티노이드 사용을 고려합니다. 고름물집이 깊거나 결절이 큰 경우, 여드름 안에 주사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화학 박피 및 광역동요법 등이 치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약이 되는 운동, 해가 되는 운동

약이 되는 운동, 해가 되는 운동

약이 되는 운동, 해가 되는 운동

○ 운동은 살을 빼기 위해 하는 걸까?

요즈음은 지방 소모를 늘려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 몸을 움직여 운동하는 것은 우리 몸 장기가 쓸 힘을 근육에 저장해 몸의 각 장기가 잘 기능하도록 하기 위함이 그 첫번째 목적이다. 즉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인간의 몸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몸을 움직임과 동시에 교감신경이 긴장하게 되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심폐기능을 촉진시키고, 아울러 근육 내의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그 결과 혈액의 흐름이 증대되어 근 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근육 내의 에너지 소비에 따라 대사가 항진되어 전신의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이와 같은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호흡기능이 촉진되어 폐에서 더 많은 산소를 끌어들이게 되어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뇌 · 신경 · 근육 · 폐 · 심장 · 혈관 등이 종합적으로 움직이고 이를 조절하는 신경 · 내분비 계통이 총동원되며, 눈과 귀를 통해 감각계 · 평형계가 동원되고 체온조절기능이 활발하게 작동하는 등 온몸의 기능이 협동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 힘은 써야 새로 더 많이 만들어진다.

힘을 쓰면 피로감이 생기며 힘이 없어지는 것 같지만, 실제 몸의 반응은 반대이다. 팔로 물건을 들거나 힘을 쓰는 근력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 합성율이 증가하고 근육 내 산소를 이용해 힘을 만들어 내는 미토콘드리아의 수와 그 기능이 향상되어 오히려 더 많은 힘을 새로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또 근육에서 끌어내 쓴 글리코겐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초과로 저장하여 같은 조건에서 기억력이나 집중력 등 신체기능을 훨씬 향상시키게 된다. 퍼내면 퍼낼수록 솟는 샘물처럼 힘은 쓰면 쓸수록 더 많은 힘을 새로 만들게 하는 능력이 있다.

○ 무조건 운동은 많이 하면 할수록 좋을까?

최근에는 몸짱 열풍과 함께 근력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려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운동을 생활화하고 젊었을 때 근육과 근력을 늘리는 것이 노년기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는 점에서는 환영할만한 유행이다. 하지만 운동 후 지칠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지나치게 해 대상포진, 독감, A형 간염, 호흡기 감염 뿐 아니라 손가락이라 피부 상처가 잘 낫지 않아 진료실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운동만으로 건강, 특히 면역력을 유지하기에는 무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운동이 혈압, 당뇨와 같은 대사성질환, 혈관계, 근육의 노화에 미치는 좋은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된 반면, 면역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지나지 않아 특히 근력 운동과 같은 저항성 운동이 면역에 미치는 효과, 특히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적정 근력 운동 강도 및 지속시간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준이 부족하다.

또한 연령, 성별, 체력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차이가 있어,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으로 건강에 좋은 운동 강도와 시간을 처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유산소 운동 강도는 최대 운동 강도의 50-75% 정도로, 이는 운동을 하면서 말을 하기에는 약간 숨찬 정도로 자각하는 운동 강도를 의미한다. 운동 시간은 보통 하루 30분- 1시간 정도의 유산소 운동과 주 2-3회의 근력 운동 30분 정도가 적당하며, 나이 들수록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하는 것보다는 시간 차를 두고 하는 것이 체력 저하를 막아 적절한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게 된다.

단 어떤 운동이건 운동을 한 후 지칠 정도, 즉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기 어렵거나, 평상시보다 초저녁에 일찍 자야만 하는 상태가 된다면 운동량이 지나치거나, 식사량이 적은 것을 의미하므로 특히 평상시보다 신체활동이 늘 때는 먹고 움직이는 균형을 맞추어 보아야 한다.

○ 운동이 해가 되는 경우는?

혈압이 높은 경우, 특히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나, 망막 출혈병력, 녹내장이 있는 경우는 지나치게 무거운 것을 드는 상체 근력 운동은 절제해야 한다. 골프나 배드민턴 · 탁구 · 볼링처럼 몸의 한쪽으로 무게가 실리거나, 회전력에 의해 갑자기 근골격계에 부담이 증가하는 운동은 허리나 무릎, 고관절, 어깨 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는 해가 될 수 있다.

또 테니스와 같이 체력 소모가 심한 경쟁적인 운동을 2-3시간 이상 장기간하는 경우는 한꺼번에 체력을 소진해 지나친 피로감을 유발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어 개인의 체력 상태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다.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등산이나 걷기와 같은 운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자전거 타기나 수영 등을 권하게 되는데, 수영이나 아쿠아 로빅 같은 경우는 관절에는 해가 없지만, 근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어 따로 하체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간헐적 운동 열풍이 불고 있다. 이는 고강도 운동을 짧은 시간 반복적으로 하는 사이 사이 저강도 운동을 하는 운동으로, 체력이 약한 여성들이나 고령자는 지속적으로 하기 쉽지 않은 운동이므로,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좋다고 무조건 따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나에게 맞는 운동은?

과거 주로 몸을 써 생활하며 건강을 유지해 왔던 시대에 비해 움직임이 적은 현대인의 생활에서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최근 평균 기대 수명이 80세 이상이 되면서, 노화에 따른 근육의 양과 질이 떨어져 온몸의 기능상태가 저하되어 불안,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까지 위협을 받기 시작해, 걷기를 위주로 한 유산소 운동 못지 않게 근력 운동도 반드시 필요하다.

○ 약이 되는 운동, 해가 되는 운동

단지 운동이 건강에 좋다고 쉼 없이 계속 몸을 움직이게 되면 면역력 저하와 더불어 장기의 노화를 가속화 시킬 수 있어, 운동 강도나 시간이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60대 이후 운동의 최우선 원칙이다. 우리 몸은 어떤 자극을 주면 반드시 반응을 한다. 나에게 맞는 운동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지치거나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상태이다. 백약이나 건강에 좋은 음식 보다 몸의 반응에 맞추어 자신에 맞는 운동을 찾아 무리하지 않게 하는 것은 가장 큰 보약이다.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과일 섭취 지나쳐도 콜레스테롤 높인다

과일 섭취 지나쳐도 콜레스테롤 높인다

과일 섭취 지나쳐도 콜레스테롤 높인다

56세 여성이 콜레스테롤이 245mg/dL로 약간 높아 자신에 적절한 영양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환자는 밥과 나물 위주의 식사,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하는 콩류, 견과류, 올리브유를 규칙적으로 드시고 있었고,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 과일을 열심히 먹고 있었다. 튀김이나 고기류, 기름진 음식은 전혀 먹지도 않는데 콜레스테롤이 높아 유전인 것 같다고 했다.

몸에 좋은 음식만 먹는 이 환자의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은 원인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서구인의 경우와 같이 고기를 위주로 한 식사나 채소보다는 감자 튀김 등의 튀김류를 즐기는 경우는 기름진 음식이 고지혈증의 큰 원인이 된다. 음식에서 지방 섭취비율이 35-40% 정도에 속하는 외국인들의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우선적으로 지방이 포함된 식사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지방 섭취비율이 높은 분이 상온에서 흰색으로 보이는 꽃등심과 같은 포화지방섭취를 1% 줄이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을 1.8mg/dL 감소되고, 체중을 3-6kg만 줄여도 16% LDL-콜레스테롤을 줄이므로, 외국인이나 중년 남성 중 고기류나 지방섭취가 많은 분들에게 기름진 음식을 줄이는 것은 콜레스테롤 뿐 아니라 비만, 당뇨 치료의 첫걸음이다. 그런데 이 분과 같이 기름진 음식을 전혀 드시지 않는 분들 중 비만하지 않아도 콜레스테롤이 높은 여성을 종종 뵙게 된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밥 1/2 공기 정도에 해당하는 식사 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좋다는 과일을 많이 드시는 경우로, 식후 바로 여러 종류의 과일을 드신 것이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탄수화물이나 과일에 포함된 과당도 결과적으로 우리 몸 속에 쌓이게 되면 지방으로 저장되므로 기본적으로 중성지방이라는 성분을 증가시키기 쉽지만, 궁극적으로는 열량이 과다하면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게 된다.

채소의 경우는 시금치 한 단이건 상추건 부피가 커도 20kcal 수준의 열량 밖에 안 되지만, 과일은 기본적으로 하나당 100kcal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 식후 몇 가지 종류의 과일을 먹게 되면 식사를 적게 해도 700kcal 이상으로 열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견과류와 올리브유와 같이 조금만 먹어도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당뇨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이 높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이 상승할 위험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으면 무조건 생기는 유전병과는 달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의 경우는 음식, 운동,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큰 역할을 한다. 특히 겨울보다 여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분들은 대부분 여름철 과일이나, 빙과류 등 제철음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어, 원인이 될만한 음식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식품도 과하면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 있어, 한꺼번에 많은 양,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보다 후식이 되는 과일도 식사 후 2-3시간 정도의 시간 간격을 두고 조금씩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지름길이다.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여름날씨에 지친 두피 및 모발 관리법

여름날씨에 지친 두피 및 모발 관리법

여름날씨에 지친 두피 및 모발 관리법

여름에는 두피와 모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도 하며, 모발이 손상되어 머리카락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색상이 탈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평소 두피에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휴가를 위해 해변이나 수영장으로 물놀이를 가기도 하며, 야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때 두피와 모발이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어 손상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머리숱이 적거나 탈모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외선이 두피에 직접 닿아 모낭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피지와 땀 등 각종 노폐물로 인해 두피의 모공이 막혀 모발로의 영양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모근이 약해지고 그 결과 탈모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다음으로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의 탄력이 떨어지고 색상이 변화될 수 있다.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은 열을 받으면 쉽게 파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헤어 드라이어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머리카락이 푸석해져 쉽게 갈라지는 현상을 경험하곤 하는데 여름철 강한 자외선이 헤어 드라이어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여름에 바다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 젖은 머리가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건조한 상태일 때보다 자외선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모발 손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장시간 자외선 노출은 모발의 색상에도 영향을 준다. 모발의 멜라닌은머리카락의 색을 결정해 줄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강한 자외선에 모발이 장시간 노출될 경우 오히려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어 모발 색상이 변할 수 있다. 자외선에 의한 모발의 색상 변화를 관찰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모발에 자외선을 쬐이고 10분 간격으로 색상변화를 확인한 결과, 자외선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모발의 색상 변화가 커졌고 60분 동안 노출되었을 때 가장 큰 색상 차이를 보였다.

○ 고온 다습한 날씨 → 두피 염증성 질환 악화

덥고 습한 날씨는 피지와 땀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지루성 피부염, 모낭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붉은 색의 얼룩점(홍반)과 피부 표면의 각질 세포가 벗겨지는 증상(인설)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두피 · 얼굴 · 겨드랑이 · 앞가슴 부위 등 피지선이 발달한 곳에서 주로 발병한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피지 그 자체, 곰팡이 감염,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표피 증식 이상, 약물 혹은 영양 장애 등이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는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지루성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다.

모낭염은 피부 속에서 털을 감싸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모낭에서 시작되는 세균 감염으로 황색포도알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모낭염은 모낭을 중심으로 염증세포와 액체 물질이 찬 농포가 생기거나 피부가 솟아오르는 구진 등의 증상이 띈다. 여름철에는 습한 외부 환경으로 인해 염증 부위의 균이 빠르게 번식해 증상이 악화되곤 한다.

○ 산성도 높은 물 → 두피의 산성도 증가, 두피 각질층 약화

어린이의 경우 분수, 연못, 인공실개천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에서뛰어놀 경우 두피의 산성도가 증가하여 각질층이 약화될 수 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상태는 대장균, 수소이온농도, 탁도 등으로 결정된다.이 중에서 두피 건강과 관련있는 건 수소이온농도이다. 우리의 두피에는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pH 4.5~5.0 정도의 약산성 막이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기준은 pH 5.8~8.6으로 두피의 수소이온농도보다 높다. 이처럼 두피의 수소이온농도보다 높은 물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거나 수소이온농도가 높은 샴푸 등 두피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두피 각질층이 자극을 받아 더욱 약화된다. 각질층은 세균, 곰팡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의 각종 자극물질이 피부로 침투하지 못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두피 각질층이 얇아질 경우 세균, 곰팡이 등이 두피로 침입하기 쉬워진다.

○ 여름철 두피 및 모발 관리법

다음의 방법은 두피 및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여 자외선이 모발과 두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자외선을 피할 수 있도록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여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모자를 착용할 때 통풍이 원활하지 않으면 두피에 피지나 땀, 노폐물이 쌓여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고, 세균번식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으로 인한 모발 손상을 완화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된 헤어 제품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 물놀이 후 미지근한 온도의 깨끗한 물로 머리를 감는다.

물놀이 수경시설의 높은 수소이온 농도는 두피의 각질층을 파괴하고 수영장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소독약 속의 클로린이라는 화학성분과 바닷물의 염분이 모발의 단백질을 손상시켜 머리카락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물놀이 후에서는 미지근한 온도의 깨끗한 물로 모발뿐만 아니라 두피 속까지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두피를 완전히 건조시켜, 두피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집에서 시도하는 이갈이 방지법

집에서 시도하는 이갈이 방지법

집에서 시도하는 이갈이 방지법

Q : 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이갈이 방지법은 없나요?

A : 이갈이는 현재까지의 과학적 정보들을 토대로 볼 때 단순한 습관이라기보다는 근육활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경활동이 증가함으로써 수면 중에도 근육의 긴장과 이완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갈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치과에서 시행할 수 있는 이갈이 장치나 물리치료 등도 중요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씹는 근육을 불필요하게 긴장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무의식적 행동이나 습관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낮 시간 동안의 이를 악무는 습관이나 좋지 않은 자세를 개선하고 심리적 스트레스, 심리적 긴장감, 술, 육체적 피로 등을 피하도록 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씹는 근육들을 이완시키기 위한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이를 꽉 물고 있는지, 턱이 긴장되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얼굴과 턱, 목, 어깨를 바른 자세에서 충분히 힘이 빠진 상태로 유지하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은 이갈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잡곡의 건강한 효능 6가지

잡곡의 건강한 효능 6가지

잡곡의 건강한 효능 6가지

1. 현미

현미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맞는 음식이지만 열이 많은 사람은 과하지 않아야 한다. 현미에는 식이섬유와 생리활성 물질, 비타민E 등이 풍부하다. 때문에 대장활동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항산화작용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당뇨, 암, 간질환 예방에도 좋다.

2. 기장

폐와 비장에 좋고 기를 보충한다고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B가 백미보다 풍부하여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단백질, 마그네슘, 칼슘,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3. 조

뼈가 신경 쓰이는 분들께 추천한다. 조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이나 골다공증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소화불량에도 좋고, 수용성 비타민이 있어 성인병 예방과 피로회복에 좋다.

4. 콩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콩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유방암을 예방하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여 천연 여성 호르몬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5. 팥

차가운 성질을 가진 팥은 몸이 잘 붓는 체질에게 추천한다. 팥에는 수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음과 동시에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6. 수수

수수는 노화를 예방하고 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수수에는 백미보다 많은 비타민 B2와 마그네슘, 단백질, 칼슘이 있으며 타닌과 페놀성분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기침과 감기 같은 기관기염에 좋다.

-‘건강한 아침’ 중-

요통의 한의학적 치료

요통의 한의학적 치료

요통의 한의학적 치료

동의보감에서는 요통을 10가지로 분류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습기나 찬바람 등 날씨의 변화, 신장의 기운이 약할 때, 담, 어혈, 체하거나 소화불량이 원인이 되어 요통을 유발한다고 봅니다.

그 중에서 신허요통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현대인의 요통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신허요통은 신장의 기운이 약해져서 오는 요통입니다. 한방에서는 신이 뼈를 주관한다고 보기 때문에 신의 기운이 약하면 골수의 생성이 원활하지 못해 골격이 약해지고 무력해지며 허리와 등이 시리고 아프다든지 양다리에 힘이 없어지게 된다고 봅니다.

신장의 기능이 손상받는 원인으로는 과도한 성관계나 지나친 성적 충동, 스트레스, 과음, 흡연, 장시간 운전, 불편한 잠자리, 지나친 운동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 허약한 체질을 타고났거나, 오랜 병을 앓고 난 후 기력이 없을 때 나타나며, 여성들의 경우 자궁이 약할 때도 신허요통을 앓게 됩니다.

신허요통은 일반적인 급성요통에 비하여 치료가 빨리 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같은 자세로 오래 있지 말고, 앉을 땐 기대지 말고 항상 허리를 곧추 펴고 앉으며, 장시간 운전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하이힐, 꽉 조이는 의상 등은 좋지 않으며 침대도 너무 푹신한 것보다는 약간 딱딱한 것을 사용합니다. 그밖에 허리근육 강화운동 및 스트레칭 체조를 꾸준히 하면 점차적으로 요통이 없어집니다.

한방 치료는 당장의 통증을 치료하면서 허약해진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어 허리로 가는 기혈을 보강시키고 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침치료와 뜸을 병행하여 기혈이 정체되지 않도록 하고, 경락을 따뜻하게 하여 차고 굳어져 있는 기운을 풀어서 순환시켜줍니다. 허약한 신장의 기운을 보강하여 근본적인 병인을 제거하는데 쓰이는 대표적인 약재는 녹용이나 두충이며 체질과 연령에 맞게 자귀환, 자황음자, 팔미보신환, 음양 쌍보탕 등을 처방합니다.

-차병원 건강칼럼-

호흡 곤란 증후군

호흡 곤란 증후군

호흡 곤란 증후군

심장 기능 이상 외의 원인으로 갑자기 심한 호흡 곤란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조산 등으로 폐 성숙이 모자라거나 질식 등으로 상태가 나쁠 때 생기는 신생아 호흡 곤란증과 비슷합니다. 폐포가 제대로 팽창하지 못하며 단백질이 많은 혈청 같은 액체가 폐포에 들어 있어서 폐부종 현상이 생깁니다.

○ 호흡 곤란 증후군의 원인

심한 외상 등 많은 조직 손상, 여러 가지 원인의 쇼크, 심부전증, 위 내용물의 기도 흡입, 패혈증, 수혈 부작용, 폐혈전증, 양수 색전증, 소모성 혈액 응고 장애, 급성 췌장염 등이 있습니다. 양수 색전증은 진통이나 분만 중 및 분만 직후에 잘 생기며 위 내용물의 기도 흡입은 마취 시작할 때와 깨어날 때 위험합니다.

○ 호흡 곤란 증후군의 증상

약한 것부터 심하여 환자가 금방 죽는 정도까지 다양한데 심한 환자가 많습니다. 심하면 숨이 가빠서 쩔쩔매며 산소가 모자라서 새파랗게 청색증이 생기고 맥박이 빠르고 혈압이 떨어져서 위험합니다.

○ 호흡 곤란 증후군의 진단

증상, 가슴 방사선 사진, 원인 되는 병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하는데 확진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 계통에 이상이 있는지도 잘 찾아야 합니다. 치료는 산소를 주고 혈압을 유지하는 등 대증적 치료와 원인을 찾아서 없애는 것입니다.

-차병원 건강칼럼-

통풍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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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란?

통풍 40대 남성 빈발, 환자 61%가 과체중

통풍이란 우리몸에서 정상적인 대사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요산이라는 물질이 관절주위 및 연부조직에 침착되어 관절에 극심한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입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의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대사 산물인데 생성된 요산은 장과 소변으로 정상적으로 배설됩니다. 결국 체내의 요산의 양은 생성되는 양과 배설되는 양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이병의 초기증상은 급격히 시작하는 발작성 통증입니다. 뿐만 아니라 종창과 같은 부기, 열감, 주위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처음 경험할 경우 그전날 극심한 통증으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여 무척 피곤하고 근심에 가득 찬 얼굴로 외래를 찾게 됩니다. 일부에서는 주위의 종창과 벌겋게 달아 오르는 증상으로 봉와직염(살갛에 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증상)과 혼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비교적 빈번히 재발하는 환자의 경우 그전 날 무리한 과음이나 육식 과로 등이 있은 이후 발작의 전구증상을 미리 감지하고 서둘러 외래를 찾기도 합니다.

관절내에서 발생하는 경우 심하게 붓고 발적이 동반되고 관절액 천자시 뿌옇고 탁하게 나와서 화농성 관절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대부분 안정과 항염제 얼음팩 마사지등으로 급성증상의 완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상 성인의 경우 혈중요산치가 7.0mg/dl 이상이면 고요산 혈증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간혹 통풍환자중에는 요산혈중치가 정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 통풍의 분류

원발성 통풍과 속발성 통풍으로 나눌수 있겠는데 원발성 또는 특발성이라 함은 그 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하는데 호발연령은 40대이며 주로 남자에게서 나타납니다. 여자의 경우 폐경기 이후 약 5%정도에서 나타납니다. 속발성은 다양한 골수가 증식되는 질환을 가져서 요산의 생성이 증가하거나 혹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성된 요산의 배설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 통풍의 증상

급성통풍은 전술한 바와 같이 극심한 통증과 발적 종창등을 동반합니다. 특이한 손상이나 피부의 상처없이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통풍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은 첫 번째 발가락 내측 부위입니다. 급성발작후 수주에서 수년간 발작이 없고 재발이 되지 않는 기간이 지속됩니다. 유발인자로는 운동, 수술, 감염. 기아. 과음이나 과식등입니다. 통풍의 재발이 지속되면 점점 발작사이의 증상이 없는 기간이 짧아지고 결국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고 관절내에 요산이 침착되어 관절이 파괴되고 뼈의 일부가 삭아 없어지게 됩니다. 이를 만성 결절성 통풍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몸이나 관절내에 피지덩어리 같이 하얀 덩어리들이 침착하게 됩니다. 이런 만성 통풍성 결절이 발생하면 보통 혈중요산치는 11mg/dl를 넘게 됩니다. 보통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급성 통풍에서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의 진행을 20%이하로 낮출 수 있습니다.

• 통풍의 치료

먼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혈중의 요산의 수치를 희석시키고 소변을 통한 요산의 배설을 도모하고 냉찜질을 병행하여 염증을 줄이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외래를 방문하기 전까지 집에서도 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투약요법으로는 급성 통증시 항염진통제, 아스피린 인도메타신등을 투여할 수 있고 상기의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감염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할 때 관절강내의 스테로이드 주입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 급성 통증이 가라앉고 난 후에는 요산배설제나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식이 요법으로는 고기, 정어리, 멸치, 간등의 퓨린을 다량 함유한 음식물의 섭취를 자제시키고 저지방 식사와 체중감량등을 지도하고 과로와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음주를 자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과 같이 이미 골파괴가 심한 경우에는 관절 고정술과 결절 조직 제거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도 고려의 대상이 됩니다. 흔히 환자는 자신이 잘 재발하는 질병에 이환 된 것에 대한 좌절감과 회의를 느끼게 되는데 당뇨도 잘 조절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평생 정상인과 같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처럼 통풍도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 생활습관의 변화등으로 평생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차병원 건강칼럼-

발로 보는 건강 7가지

발로 보는 건강 7가지

발로 보는 건강 7가지

1. 발이 차다 :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을 때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흡연과 고혈압, 심장질환과 관계가 있다.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계 손상이 있을 때도 발이 찰 수가 있다. 이밖에 갑상샘기능저하증이나 빈혈증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2. 발에 통증이 있다 : 보통 발이 아프면 신발 탓을 하게 마련이다. 사실 여성 10명 중 8명은 하이힐 등 신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피로골절이나 뼈의 미세한 균열 때문일 수가 있다. 너무 심한 운동이나 장거리 달리기 등도 발에 통증을 일으킨다.

3. 발뒤꿈치가 아프다 : 발바닥의 근막염이 원인일 수 있다. 뒤꿈치 뼈에 연결돼 있는 인대에 염증이 생기면 근막염이 된다. 아침에 깨서 첫 발을 내디딜 때 가장 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 관절염, 과도한 운동, 잘 안 맞는 신발 등도 원인이 된다.

4. 발을 질질 끈다 : 보폭이 커지면서 발을 약간 끄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말초 신경 손상으로 생길 수 있다. 이런 현상의 약 30%는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 말초 신경 손상은 감염이나 비타민 결핍 때도 일어날 수 있다.

5. 발이 부었다 : 오랫동안 비행기를 탔을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반면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심각한 질병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혈액순환이나 림프계에 문제가 있거나, 혈전(피떡)이 있는 경우다. 콩팥 장애나 갑상샘 저하증이 있을 때도 발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6. 발이 화끈화끈 뜨겁다 : 당뇨병 환자 중 말초 신경에 손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비타민B 결핍이나 운동선수들, 만성 콩팥병이나 다리와 발에 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도 발이 뜨거워질 수 있다.

7. 발에 난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 : 당뇨병이 있다는 적신호다. 당뇨병이 있으면 발의 감각과 혈액 순환과 부상 치유력에 손상을 준다. 따라서 물집 같은 작은 상처도 큰 문제 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말리며 상처가 있는 지 잘 살피고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건강한 아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