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일 수요일

당뇨병과 피자

당뇨병과 피자

당뇨병과 피자

탄수화물과 지방을 고함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피자는 당뇨 환자에게는 피해야 할 음식이다. 펜실베이니아 주 당뇨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천천히 일정한 인슐린 용량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 기호식품에 의해 급격하게 혈당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급격하게 변하는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또한 심혈관계 질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피자와 같은 고혈당, 고지질식사 후에 8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2가지 용량의 인슐린 펌프에 의해 주입된 인슐린이 인슐린 1회 용량이나 8시간 보다 짧은 간격으로 두 배의 용량을 투여한 경우보다 훨씬 더 좋은 범위의 혈당치를 유기할 수 있었다.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당뇨환자들이 피자를 먹은 후 만족할만한 혈당치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피자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이며, 당뇨병환자가 이러한 음식을 즐기면서도 혈당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찾은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이다. 1형 당뇨환자 중 26명의 지원자를 선택하여 새로운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지고 5분 간격으로 평균혈당치를 측정하였다.

3일동안, 지원자들은 물과 함께 치즈피자를 저녁식사로 먹었다. 피자의 크기는 일반 사람들이 보통 먹는 양을 기준으로 제공하였고, 보통 2 혹은 3조각씩 제공하였으나, 매9명마다 일정하게 제공하였다 인슐린양은 환자 개인이 알고 있는 양을 기준으로 하였고 3일 동안 그 농도로 일정하게 투여하였으나, 투여시간은 매일 달랐다. 첫째날은 모두 식사직전에 인슐린을 투여 받았고, 둘째날은 1회 용량의 절반은 식사 직전에 투여하고, 남은 용량은 4시간에 걸쳐 계속해서 인슐린펌프를 통해 천천히 투여하였다. 셋째날은 역시 인슐린의 절반은 식사 직전에 투여하고 나머지는 8시간 동안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여 투여하였다. 지원자들은 저녁으로 제공되는 피자와 물외에는 어떤 것도 섭취하지 않았으나, 그 외의 나머지 식사시간에는 정상적인 식사를 유지하였다.

피자를 먹은 후 평균 혈당치는 각 군에서 각각 133 mg/dl, 145 mg/dl, 104 mg/였다. 목표로 하는 혈당치는 80-124 mg/dl 로 정상 혈당치였다. 이 연구는 인슐린 투여의 듀얼 웨이브의 적합한 시간을 알아내는 첫 번째 시험이고 8시간에 걸친 인슐린의 투여가 식사 후 혈당치를 조절하는데 가장 적합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피자를 먹은 후 혈당치의 조절은 인슐린 투여 용량에 관계없이 8시간 동안 인슐린을 투여함으로서 개선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인슐린 투여가 모든 고탄수화물, 고지방식에 적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경고한다. 연구진은 앞으로의 연구에서 다른 구성물의 음식을 가지고 이 방법이 적용될 수 있는지 알아볼 계획이다.

-차병원 건강칼럼-

만성 피로 증후군을 체크

만성 피로 증후군을 체크

만성 피로 증후군을 체크

Q: 만성 피로 증후군을 체크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이 궁금합니다.

A :피로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한 증상이고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특정 검사로 피로의 원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그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강도가 높은 작업이나 활동을 하고 난 후에 느끼는 피로는 대부분 정상적인 피로입니다. 하지만 피로를 설명할 수 있는 생활 문제(운동을 체력에 비해 많이 한다든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 코골이 등으로 수면의 질이 안 좋다든지, 만성적인 업무 과다, 잦은 음주 등), 신체 질환(빈혈, 결핵, 간염, 당뇨, 갑상선 질환, 암 등), 정신 질환(우울증, 불안증, 신체화 장애), 특정 약물 복용(특정 계열의 항고혈압제, 항우울제, 신경 안정제) 등과 같은 피로 유발요인 없이 6개월 이상 만성 피로가 지속적 혹은 반복적으로 있을 때, 이를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 합니다.

만성 피로가 있을 때는 위에서 언급한 원인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활 문제, 신체 또는 정신 질환, 특정 약물 복용에 대해 의사와 상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도 만성 피로의 원인을 파악할 수 없을 때 비로소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는 진단이 가능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자가 진단은 1994년 미국 질병 관리 본부(CDC)에서 제시한 진단 기준을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성 피로와 이로 인한 직업, 교육, 사회, 개인 활동 및 기능이 감소하고 아래의 증상들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1. 기억력 혹은 집중력 감소

2. 인후통(목구멍 통증)

3. 목이나 겨드랑이의 임파선이 붓거나 아픔

4. 근육통

5. 다발성 관절통

6.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두통

7.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은 증상

8. 평소와는 달리 운동(혹은 힘들게 일을 하고 난)후 24시간 이상 나타나는 심한 피로감

이외에도 감기에 잘 걸리고 잘 낫지 않는다, 현기증을 자주 느낀다, 식은 땀이 난다, 음식을 먹으면 금방 배가 더부룩하다, 냄새에 민감해지고 냄새가 나면 구토나 두통이 생긴다, 수족 냉증 등의 매우 다양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그 실체가 아직까지 불확실한 병이고, 진단도 원인이 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배제한 후에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만성 피로가 있을 때 자가 진단보다는 의사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허리 디스크에 좋지 않은 습관

허리 디스크에 좋지 않은 습관

허리 디스크에 좋지 않은 습관

1. 늦잠 : 근데 이런 습관이 허리에 진짜 안좋은 거 아셨나요? 메디컬데일리(MD)에 따르면 불규칙한 생활로 생체리듬이 무너지면 허리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원래 자는 동안 척추에서 염증을 치료하는 천연물질이 분비되는데요. 늦잠 자면 이런 염증치료 물질이 잘 안만들어져 허리가 자주 아플 수 있답니다.

2. 휴대폰 만질 때 구부정한 자세 : 휴대폰 만질 때 이런 구부정한 자세 많이 하시죠? 이런 자세는 척추에 쌀포대 20kg의 압력이 가해지는데요. 평균 휴대폰 사용시간을 봤더니 1년에 무려 1400시간을 이런 허리에 안좋은 자세를 한답니다. 요즘 허리, 목 구부정한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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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리한 허리 비틀기 운동 : 동네 공원에 이런 허리비틀기 운동기구 보셨을거에요. 헬스장에도 비슷한거 있고요. 이거 할때 막 허리 90도 돌리는 분 많은데요. 잘못하면 척추근육이 미세하게 파열될 수 있답니다. 좌우 30도, 5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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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자담배 허리에 안좋다? : 전자담배 부작용, 허리디스크 ,골다공증, 미국 월마트는 전자담배를 전부 퇴출시켰죠. 폐질환 위험이 크다는 이유인데요. 사실 허리 건강에도 안좋답니다.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발표에 따르면 흡연으로 허리디스크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허리 디스크의 치유능력이 떨어져 퇴행성디스크가 될 수 있어요. 여성은 골다공증 확률이 크게 높아질 수 있고요.

5. 계속 앉아서 일하기 : 앉아서 일하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건 아실텐데요. 서있을때보다 척추가 압력을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또 목을 길게 빼고 일하다 보니 거북목이나 목디스크도 잘 생기고요.

6. 불편한데 아깝다고 신는 신발 : 신발이 발에 안맞아 불편한데 한철 신고 버린다는 생각으로 신는 분들 있을텐데요.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은 무릎에도 좋지 않지만 몸이 계속 긴장한 상태가 되서 목과 허리 건강에 정말 안좋다고 하네요.

-‘건강해야 행복하다‘ 중-

급성 신부전증

급성 신부전증

급성 신부전증

소변이 24시간에 400ml가 되지 못할 때를 말합니다. 심하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신장은 피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내서 소변으로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소변이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이 중요한 증상입니다.

○ 급성 신부전증의 원인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태반 조기 박리, 패혈성 유산 및 패혈증, 임신 중독증, 전치태반, 산후 출혈, 태아 사망 후 분만 지연 등의 원인으로 임신과 관련된 급성 신부전증이 매우 많았고 이 때문에 산모 사망이 많았습니다. 원인 모르게 생길 때도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약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며 염증으로 파괴되기도 하고 수뇨관이 돌로 막혀서 소변이 나오지 못하여 생기기도 합니다.

ㆍ산과 적 출혈

산모에서 신부전증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신장은 혈액 순환이 매우 많은 기관으로 특히 임신 중에는 신장 혈액 순환이 많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잠시만 모자라거나 멈추면 뇌와 비슷하게 영구적으로 기능을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태반 조기 박리로 출혈이 많이 되고 혈압까지 떨어졌던 산모는 신장 기능을 잘 봐야 합니다.

ㆍ수혈 부작용

특히 여성은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하여 수혈 받는 일이 많고 수혈을 받지 않더라도 태아에서 태반을 통해 넘어온 혈액에 의해서 적혈구 항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잘 알려진 ABO나 Rh 외에 불규칙 항체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ㆍ용혈성 요독 증후군

혈전성 미세 혈관 질환 등으로 불리며 원인은 서로 다른 것으로 여겨지나 증상은 비슷한 점이 많은데 신부전증이 중요한 합병증입니다. 제왕절개나 정상분만 후에 원인 모르게 생기므로 원인 불명 요독증이라고도 부릅니다.

처음에는 감기 비슷한 증상이 있거나 밥맛이 없다거나 메스껍고 토하다가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으면서 신부전증에 빠집니다. 때로는 갑자기 경기를 하거나 숨쉬기 어렵거나 의식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ㆍ약 부작용

항생제로 그람 음성균에 잘 듣는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통(젠타마이신 등)은 콩팥에 독성이 있는데 체질적으로 신장이 이 약에 예민하다거나 병이 있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많은 약들이 신장을 통해서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급성 신부전증의 경과

신장 손상에 따라서 예후는 달라지는데 산소 부족이 조금 생겼다가 곧 정상화되었다면 신장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고 신장 기능도 바로 좋아집니다. 다른 부작용도 대개 그렇지만 산모 나이가 많을수록 더 위험합니다.

신장에서 가장 중요한 곳인 사구체는 한 번 죽으면 재생되거나 살아나지 못하므로 병이 더 심해서 사구체가 있는 곳까지 세포가 죽으면 신장 기능이 조금 남기도 하지만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 중간 정도로 사구체는 손상 받지 않고 세뇨관까지만 괴사 되었다면 신장 기능은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좋아집니다. 급성기는 넘기더라도 신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고 만성 신부전증이 되기도 합니다.

○ 급성 신부전증의 관리

대부분은 출산 후에 생깁니다. 출산 후 특히 제왕절개 후에는 출혈이나 탈수로 소변이 적게 나오거나 신장 기능이 약해지는 때가 있으므로 소변이 잘 나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소변이 너무 적게 나오면 의료진에게 알려서 확인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몸에 수분이 모자라 생기며 수분 공급을 해 주면 좋아집니다.

소변이 너무 조금 나오는 것은 신장 기능이 약할 때 잘 생기며 탈수증이 심하면 신장 기능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신부전증을 잘 일으키는 원인 질환인 태반 조기 박리, 전치태반, 이완성 출혈로 인한 급성 대량 출혈이나 심한 임신 중독증 등이 있었던 산모는 세심한 신장 기능 확인이 필요합니다.

ㆍ치료

일단 급성 신부전증이 생기면 철저히 치료해야 하며 빨리 회복되지 않으면 복막 투석이나 혈액 투석을 하면서 콩팥 기능인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을 인공적으로 해 주어야 합니다. 사망률이 약 20%에 이르며 만성 신부전증 등 후유증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전에 가능한 문제를 빨리 조치해서 만성 신부전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병원 건강칼럼-

양배추의 효능 11가지

양배추의 효능 11가지

양배추의 효능 11가지

01. 위염 및 위퀘양 등 위질환에 탁월한 효능 : 양배추의 효능 중 가장 대표적인 효능이라고 한다면 바로 위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양배추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U가 손상된 세포조직을 재생시켜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섬유질과 무기질 성분이 위를 편안하게 하고 위의 세포조직을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02. 뛰어난 항암효과 : 양배추는 항암효과 및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 양배추에 함유된 셀포라판이라는성분이 암세포의 증식과 발생을 억제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셀포라판은 위염의 원인균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위암에 탁월할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U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암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03.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 : 양배추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의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줌으로써 피부를 탄력있고 윤기있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철분이 콜라겐 생성을 돕기 때문에 피부에 좋습니다.

04. 여성질환 예방 : 자궁이 약한 여성분들에게 양배추는 약이 됩니다.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시면 에스트로겐을 억제시켜서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을 예방시켜주는 효과, 자궁 점막을 강화시켜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05. 여드름 예방 : 양배추의 칼륨은 체내에서 염분과의 밸런스를 맞추는 역할을 한다. 이는 위퀘양이나 위장치료 뿐만 아니라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06. 장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 : 양배추의 섬유질은 장내 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장의 원활한 기능 개선으로 인해 배변활동 역시 원활하게 함으로서 변비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07. 뼈 건강에 효과 : 양배추의 비타민K 성분이 뼈의 단백질 성분인 오스테오칼신의 합성을 도와주기 때문에 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특히 관절염과 골다공증 등과 같은 뼈 관련 질환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08. 빈혈개선 : 양배추의 철분은 빈혈예방 및 빈혈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또한 양배추에 들어있는 엽산은 혈류의 흐름을 돕고 혈관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해주기에 빈혈개선에 큰 도움을 줍니다.

09. 다이어트 및 변비예방 : 양배추는 수분함량이 매우 높고 식물성 섬유가 많아 섭취시 장운동을 도와줍니다. 활발한 장 운동은 변비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100g 당 29kcal로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섬유질 또한 풍부해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해 식사량을 줄여줍니다.

10. 역류성 식도염 개선 : 양배추의 비타민U는 위벽의 점막을 건강하게 하고 위벽 상처의 회복을 도와 역류성 식도염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구토, 설사 발열등과 복통 배변문제 등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11. 해독작용 : 양배추의 살포라판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고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의 억제로 해독작용이 있습니다.

-‘건강과 생활’ 중-

수면제의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수면제의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수면제의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수면제’라고 알려져 있는 약물은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오래 전에 나온 수면제들은 습관성, 내성 등 부작용이 심했습니다. 최근에 나온 신약들은 그러한 문제를 대부분 해결해서 상대적으로 훨씬 안전합니다만, 여전히 남용에 주의해야 하며 필요할 때에만 소량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면제의 부작용으로는 기억력 장애, 주간 졸림증, 섬망 등이 있으므로 수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제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면 습관의 교정 등 비약물치료를 통해 수면제를 최소량 복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 외 항우울제, 진정제 등이 수면보조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 역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수면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패혈증의 원인과 증상

패혈증의 원인과 증상

패혈증의 원인과 증상

어떤 장소에 생긴 세균 감염이건 간에 세균이 핏속으로 들어가서 돌아다닐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패혈증이라고 합니다.

○ 패혈증의 원인

부인과적인 경우보다 산과적인 원인이 더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감염의 기회가 많고 인위적 조작을 많이 하며 출혈로 피가 나와 있고 태반이나 탈락막 같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1. 유산 : 특히 불완전 유산, 임신 초기 중절을 위해 자궁 경관을 벌리는 이물질을 넣거나 임신 중기 인공유산을 위해 자궁 안에 이물질을 넣을 때 위험합니다. 2. 분만 : 특히 제왕절개 후에 잘 생기는 자궁 내막염을 포함한 산욕열이나 개복수술 후 생긴 골반 혈종의 감염 3. 분만 전에 생기는 융모양막염 4. 심한 급성 골반염이나 골반 농양 5. 신우신장염 6. 세균에 오염된 혈액의 수혈 7. 기타 : 비산부인과적 감염으로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가끔 장티푸스가 생기기때문에 환자가 열이 많이 나거나 상당한 감염 증상을 보이면 일단 장티푸스에 대한 항체 검사를 해야 합니다.

○ 패혈증의 증상

패혈증이 생길 위험 인자가 있는 환자에서 고열과 오한이 있다면 패혈증을 의심하여 바로 혈액 배양 검사를 해야 합니다. 대장균이나 혐기성 세균 같은 일부 종류에서는 병세가 심하여 혈압이 떨어지는 쇼크 증상이 생겨서 생명을 위협하기 쉽습니다.

⊙ 패혈성 쇼크

고열과 오한이 있으면서 맥박이 빠르거나, 숨쉬기 어려워하거나, 소변이 적게 나오거나, 혈압이 떨어지거나 정신이 흐려지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일단 패혈성 쇼크를 염두에 두고 신속하게 철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치료해도 소용없는 불가역적 순환 장애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신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패혈성 쇼크의 기전은 세균이 분비한 독성 물질이나 세균 자체가 죽으면서 파괴되어 나온 물질이 심각한 순환 장애 및 혈액 응고 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패혈성 쇼크가 생기면 심장 및 혈관, 폐, 콩팥, 간, 장, 뇌, 혈액 계통 등 거의 모든 신체 기관 기능이 나빠집니다. 이렇게 심하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니고 몇 시간 때로는 한두 시간에 악화되는 과정을 밟는 경우도 있습니다.

○ 패혈증의 치료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동시에 원인을 없애주는 치료를 하면서 쇼크에 빠지는지 전신 상태를 잘 봐야 합니다. 자궁이 심하게 손상되었거나 자궁 근육 속까지 염증이 많이 박혀 있을 때는 빨리 자궁 적출 수술을 하여 원인을 없애도록 합니다.

⊙ 패혈성 쇼크

조직 특히 뇌, 심장, 콩팥, 간 등 중요한 장기의 혈액 순환 장애가 올 수 있으므로 혈압을 올려야 되는데 이러한 장기의 혈액 순환을 줄이지 않으려면, 이러한 장기로 가는 동맥 혈관을 수축시키지 않으면서 혈압을 올려 주는 혈압 상승제를 써야 합니다.

동시에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잘 맞추어 주려면 소변이 잘 나오는지 보고 들어가는 수분과 나오는 수분량을 잘 계산해서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리를 하려면 조건이 잘 갖추어진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병원 건강칼럼-

탈모 치료의 모든 것!

탈모 치료의 모든 것!

탈모 치료의 모든 것!

최근 서구화된 생활 습관, 스트레스, 각종 환경 오염 등으로 탈모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까지도 고민거리의 하나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동안의 조건에는 풍성한 헤어도 한 몫하고 있어, 탈모는 더 이상 중년들만의 걱정거리가 아니다. 탈모는 남성과 여성에 따라 그 증상이 달라 치료법에 차이는 있지만 탈모 초기에 조금만 서둘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약물 치료

탈모 초기에는 두피 케어를 받거나 가장 널리 알려 진 약제인 국소 도포제 미녹시딜과 경구용 약제인 프로페시아를 사용하면 더 이상의 진행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서 모발 성장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보통 정수리 쪽은 잘 반응하지만 앞이마 부분은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여성 탈모의 경우 남성 탈모보다 치료가 까다로우며 치료 효과도 떨어지는데, 대개 국소 도포 제인 미녹시딜(2~3%)을 사용하며 트레티노인 0.025%와 병용 투여 하면 보다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약물 치료들이 탈모의 진행은 어느 정도 늦출 수 있겠지만 이미 진행된 탈모에 대해서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으며 이런 경우는 모발 이식 수술을 고려하여야 한다.

○ 모발 이식

• 수술 전

모발 이식 전에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뒷머리 부위에서 이식모를 채취한다. 보통 채취 부위는 폭이 1~2cm, 길이 10~16cm이며, 여기서 평균 1,000~3,000모 전후의 머리카락을 분리할 수 있다. 두피를 떼어낸 자리는 최대한 긴장을 줄여 봉합하면 거의 흉터가 보이지 않지만 약간 남는다 하더라도 머리 속에 묻혀 눈에 띄지 않는 편이다.

• 이식수술

떼어낸 두피 부분은 모발을 하나하나씩 정교하게 분리하여 이식기 바늘에 꽂아 빠진 부분의 두피에 머리카락 결에 따라 정교하게 심어 준다. 이식에 사용되는 뒷머리의 모근은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평생 빠지지 않는 머리카락이고 이 부분의 모근을 떼내어 탈모 부위에 옮겨 심으면 옮겨 진 모근의 90% 이상이 생착하게 된다.

• 수술 후 경과

옮겨 심은 머리카락이 생착하는 데는 일주일 정도 소요되며, 처음 일주일간은 문지르거나 긁으면 안 된다. 이식한 모발이 처음에 빠지는 것에 대해 민감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3개월 후에는 뿌리에서 영구적인 모발이 나기 시작한다. 또한 수술 후 2~3일부터는 가벼운 샴푸도 가능하며 일상 생활에 큰 지장 없이 활동이 가능하고 수술 후 2번만 방문하면 되므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충분히 권할 만한 수술법이다.

○ 설마 나도 탈모일까?

머리카락이 점차 가늘어 지면서 이마 헤어라인이 점차 올라 간다 던지 혹은 가르마 부위가 넓어지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하루에 60~70모 이상 지속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가 진행 된다고 할 수 있다.

탈모 예방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두피는 항상 청결하게! 2.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말자. 3. 균형 잡힌 식사로 충분한 영양공급은 필수!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자. 4. 인스턴트 식품이나 과도한 지방 섭취는 피한다. 5. 손끝이나 날 사이가 넓은 브러시로 주기적인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차병원 건강칼럼-

20대부터 내 몸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20대부터 내 몸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20대부터 내 몸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 20대부터 내 몸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150cm, 39kg의 36세 직장여성이 건강 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혈관 나이가 70세로 1년에 2세씩 노화가 진행된다’는 결과를 받고, 대체의학에서 권하는 체질식을 시작했다. 육류나 밀가루 음식, 유제품, 견과류 등을 전혀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체질식을 계속 하던 중 오히려 생리가 없어지자 스스로 하고 있는 영양과 운동법이 맞는지 불안해 진료실을 방문했다.

전문직에 종사하던 이 환자는 몸을 써서 해야 할 일을 다 하기가 어렵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쉽게 짜증이 난다고 했다. 또 머리나 목이 아프거나 뻐근하고 기력이 없어 모든 일에 흥미가 떨어지는 증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 30대 여성의 혈관이 왜 70대의 혈관 상태가 되었을까?

우리 몸은 긴장하며 일을 하는 때와 쉬면서 이완하고 휴식하는 때가 있어서 긴장할 때 작동하는 교감신경계와 이완될 때 작동하는 부교감신경계가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데 힘이 좀 더 들게 되는 변화(교감신경계 활성 증가)가 나타난다. 이러한 변화는 혈관벽의 탄성도, 혈관의 확장 능력 감소를 가져오고 이는 혈류 속도를 빠르게 하고 혈관이 딱딱해지는 결과로 나타난다. 혈류 속도가 빨라지고 혈관이 딱딱해짐에 따라 각 장기에 필요한 영양소와 가스 교환이 원활치 않아져서 장기의 노화가 더 가속화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위 사례와 같이 필요한 열량의 2/3 정도(1,100kcal)를 섭취 하는 상태에서 몸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머리를 쓰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려고 하면, 몸은 교감신경계 활성이 지나쳐 노인과 같은 혈관 긴장도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30세에도 일시적으로 70세와 같은 혈관 상태를 보였다고 볼 수 있다.

○ 젊은 몸의 노화를 가속화 시킨 원인은 무엇일까?

과거 자연에서 오는 밥과 반찬이 주식이던 시대에 비해 요즈음 젊은이들은 시간적인 여유도 없고 인공적인 먹거리가 다양해져 밥과 어육류, 채소류 등의 주식을 제때 고루 챙겨 먹을 기회가 줄고 있다.

또 인간의 몸은 몸을 움직여 힘을 비축하고 소비하는 활동 속에서 혈관이 깨끗해 지도록 만들어있는데 요즈음 젊은이들은 어린 시절 맘껏 뛰놀았던 경험도 적고, 학교나 직장에서도 거의 앉아 생활해야 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이렇게 신체활동이 줄어들다 보면 당연히 노화가 빨리 진행될 수 밖에 없다.

빠른 신체 노화로 인해 주의 집중력이 저하되면서 일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두통 · 심한 피로감과 함께 해야 할 일을 다 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 왜 젊어서부터 내 몸을 사랑해야 할까?

건강과 체력이 밑받침이 되어야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으니, 누구나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적절히 관리해야 하지만, 특히 젊어서부터 내 몸 사랑을 생활화해야 하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몸에 하는 행동대로 ‘반응’하거나 ‘신호’를 보내기도 하지만, ‘변화’하기도 한다. 흡연과 같이 몸에 해로운 행동을 하면 나쁜 물질이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이나 기관지가 즉각적으로 수축하기도 하고, 흡연을 계속 하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암을 일으키기도 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몸이 싫어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중년 이후에는 주로 질병을 일으키는 반응을 나타내지만, 2세를 낳을 가능성이 높은 젊은이의 경우는 유전자 변이가 다음 세대에 전달 될 가능성을 높이기도 한다. 즉 나의 행동이 나의 2세, 3세의 건강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젊어서부터 내 몸을 사랑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이다.

기대 수명이 60세였던 과거에 비해 중년 이후의 삶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의학과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기대 수명은 늘고 있지만, 나이 들며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따라서 몸을 잘 관리하고 유지하지 않으면, 기운 없고 우울한 노년기를 맞을 가능성 또한 커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50세 이후에는 근력 운동이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더라고 젊었을 때처럼 근육량이 늘어나기 어렵다. 젊어서부터 몸을 잘 관리하고 힘을 비축할 수 있도록 해야 중년 이후의 삶을 건강하고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다. 이것이 젊어서부터 내 몸을 사랑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다.

○ 내 몸 사랑법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

"내 몸을 사랑하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게 느끼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는 우리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에서 살아 가기 위해 배려와 리더십, 인적, 물적 자원을 잘 경영하는 법을 배우고 습득하는 교육은 필수로 교육 받게 되지만, 스스로의 몸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법을 몸에 익히는 교육은 따로 받지 않아, 자신의 몸에 맞춰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몸에 꼭 해 주어야 할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며 많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추구하느라, 몸에 해 주어야 할 기본을 놓치고 있다. 세상 모든 이치와 마찬가지로 기본에 충실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 과로, 과음, 흡연 등 몸에 크게 무리를 주는 행동을 피한다. 젊었을 때 한 끼 식사를 거르거나, 하루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몸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과로, 과음과 같이 몸에 해로운 물질은 바로 몸의 변화를 나타낸다.

• 마음을 잘 다스린다. 감정을 잘 다스리고, 그 날의 스트레스는 가급적 그 날 푼다.

• 바른 식습관을 갖는다. 몸에 좋은 식품을 찾는 것보다 제때 골고루 식사하도록 노력한다. 맵고 짠 음식, 첨가물이 많이 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한다. 생활상에 활동이 많다면 따로 운동할 필요가 없지만, 활동이 없다면 반드시 운동이 필요하다.

• 적절한 휴식, 수면을 취한다.

• 기본적인 성인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성인 여드름

성인 여드름

성인 여드름

Q : 성인 여드름은 왜 생기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A : 보통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에 나타나지만, 사춘기에 생긴 여드름이 25살 이후까지 계속되거나 20대 후반에 나타나는 여드름을 성인 여드름이라고 합니다. 성인 여드름은 청소년기보다 오히려 흉터를 남길 확률이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성인 여드름 역시,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여드름균의 집락 및 피지 분비의 증가와 함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기름이 많거나 털구멍을 밀폐시키는 화장품, 마찰이나 기계적인 자극, 스트레스, 지나친 땀 등이 여드름을 만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인 여드름의 치료는 일반적인 여드름의 치료와 거의 동일합니다. 치료방법은 여드름의 개수, 크기 및 곪은 정도 등 여드름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면포만 있는 경우에는 면포 적출을 시행하거나 바르는 레티노이드나 항생제 등의 국소치료를 하며, 비염증성 여드름보다 주로 염증성 여드름이 여러 곳에 나타나는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에는 먹는 항생제나 레티노이드 사용을 고려합니다. 고름물집이 깊거나 결절이 큰 경우, 여드름 안에 주사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화학 박피 및 광역동요법 등이 치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