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이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이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이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아침 햇살보다

더 여린 마음을 가진

이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햇살이 머문 아침 하늘보다 더

투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내가 그 안에서

아름다운 시로

아름다운 노래로 살아 움직이는

이 사람을 나 사랑하렵니다

밤하늘에

별만큼이나 영롱한 눈빛을 가진

세상 가장

눈부신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작은 입술이 열릴 때마다

내가 귀를 쫑긋 세우고

숨소리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해맑은 아침 하늘처럼 신선한

이 사람을 나 사랑하렵니다

얼어붙은 강가를 타고 흐르는

봄 아지랑이처럼 포근한

이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애써 사랑하지 않아도

나의 가슴에 사무쳐 맺히는

한 번이라도 더 불러 보고 싶은

이 사람을 나 사랑하렵니다

내가 서 있는 하늘 한가운데

북극성처럼 빛나던

내 삶의 나침반처럼 살아 있는

이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내가 날마다 떠올려 보고는

살며시 가슴에 되돌려 놓는

내게 너무도 소중한

이 사람을 나 사랑하렵니다

-이준호-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 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 번이나 세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금 사랑에 빠져 있거나

설령 심지 굳은 사람과 함께 있다 해도

다 허상일 뿐

완전한 반려란 없다

겨울을 뚫고 핀 개나리의 샛노랑이

우리 눈을 끌 듯

한때의 초록이 들판을 물들이듯

그렇듯 순간일 뿐

청춘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완전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란 없다

함께 한다는 건 이해한다는 말

그러나 누가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겠는가

얼마쯤 쓸쓸하거나 아니면 서러운 마음이

짠 소금물처럼 내 한 가슴 속살을

저며 놓는다 해도 수긍해야 할 일

어차피 수긍할 수밖에 없는 일

상투적으로 말해 삶이란 그런 것

인생이란 다 그런 것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혼자가 주는 텅 빔

텅 빈 것의 그 가득한 여운

그것을 사랑하리라

숭숭 구멍 뚫린 천장을 통해 바라 보는

밤하늘 같은 투명한 슬픔 같은

혼자만의 시간에 길들라

별들은 멀고 먼 거리

시간이라 할 수 없는 수많은 세월 넘어

저 홀로 반짝이고 있지 않은가

반짝이는 것은 그렇듯 혼자다

가을날 길을 묻는 나그네처럼

텅 빈 수숫대처럼

온몸에 바람 소릴 챙겨 놓고 떠나라

-김재진-

2% 부족함이 행복을 준다

2% 부족함이 행복을 준다

2% 부족함이 행복을 준다

행복은 버림으로써,

내려놓음으로써,

포기함으로써 얻어진다.

사람은 잃어버리기 전에는

자신을 잘 발견하지 못한다.

재물을 모두 잃어버리고 나서야

가족이 소중한지 알게 된다.

건강을 잃고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하늘나라에 보낸 후에야

그 사람이 소중한지 알게 된다.

일생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때 시절이 소중한지

비로소 아는 것이 인간이다.

우리는 평안함과

행복을 추구하지만

그 상태가 지속되면 무감각해지고,

자신만 알고 이웃은 잊어버린다.

인간은 적당하게

아픔과 고난이 있어야 행복하다.

"

-하루하루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라 중-

"

9월 27일 오늘의 꽃

9월 27일 오늘의 꽃

9월 27일 오늘의 꽃

이 름 : 떡갈나무(Oak)

학 명 : Quercus dentata

과 명 : 참나무과

분 포 : 동아시아 지역

서 식 : 산지

크 기 : 높이 20m, 지름 70cm

개 화 : 5월

꽃 말 : 사랑은 영원히(love is forever)

가랑잎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20m, 지름 70cm에 달한다. 나무 껍질은 회갈색이고 가지는 굵고 넓게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길이 5∼42cm로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이 둔하게 늘어지며 밑은 귀밑 모양으로 둔하며 가장자리에는 커다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는 굵은 성모(星毛)가 빽빽이 자라며 거칠다.

꽃은 양성화이고 5월에 피며, 수꽃이삭은 길게 늘어지고, 암꽃이삭은 1개의 꽃이 있다. 견과의 열매인 도토리는 10월에 익으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 10∼27mm이다. 열매를 감싸는 깍정이는 뒤로 젖혀진 바소꼴의 포(苞)로 덮여 있다.

도토리묵은 한국 고유의 식품으로 오래 전부터 구황식(救荒食)이나 별식(別食)으로 이용되어 왔다. 목질이 단단하므로 용재와 신탄재로 사용하고, 나무 껍질은 타닌 함량이 많으므로 타닌 원료로 쓰이며, 잎은 떡을 싸는 데 쓰이므로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떡갈이란 잎이 두껍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떡갈(var. fallax), 잎이 거의 주맥까지 갈라지는 것을 깃떡갈(var. pinnatifida)이라고 한다.

9월 26일 오늘의 꽃

9월 26일 오늘의 꽃

9월 26일 오늘의 꽃

이 름 : 감(Date Plum)

학 명 : Diospyros kaki

과 명 : 감나무과

분 포 : 중국 중북부, 일본, 한국 중부 이남

서 식 : 식용 재배

크 기 : 높이 6~14m

개 화 : 5~6월

꽃 말 : 자연미(natural beauty)

한자로 시수(枾樹)라 한다. 동아시아 온대의 특산종이다. 중국 중북부, 일본, 한국 중부 이남에서 널리 재배하는 과실나무이다. 중국에서는 BC 2세기경에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양쯔강 유역이 야생종의 원산지로 많은 품종을 재배한다. 대마반(大磨盤)은 떫은감의 대표종이다.

한국에서도 일찍부터 재배되고 있었으며 품질 좋은 재래종이 육성되었다. 일본은 재래종 외에 8세기경 중국에서 전래되었고, 지방종을 포함하여 800여 종의 품종이 있으며 특히 단감은 일본 특유의 품종이다.

낙엽 교목으로 높이는 6~14m이고 줄기의 겉껍질은 비늘 모양으로 갈라지며 작은가지에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가죽질이며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다. 잎은 길이 7~17cm, 너비 4~10cm로서 톱니는 없고, 잎자루는 길이 5 ~15mm로서 털이 있다. 잎의 뒷면은 녹색이고 광택이 난다.

꽃은 양성 또는 단성으로 5~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은 16개의 수술이 있으나 양성화에는 4~16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의 암술은 길이 15~18mm이고 암술대에 털이 있으며 길게 갈라지고 씨방은 8실(室)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 또는 한쪽으로 치우친 공 모양이고 10월에 주황색으로 익는다.

유사종으로 돌감나무(var. sylvestris), 고욤나무(D. lotus)가 있는데, 모두 감나무를 닮았으나 열매의 지름이 1~2cm로 작다. 재배품종의 접붙이용 나무로 이용된다.

9월 25일 오늘의 꽃

9월 25일 오늘의 꽃

9월 25일 오늘의 꽃

이 름 : 메귀리(Animated Oat)

학 명 : Avena fatua

과 명 : 화본과

분 포 : 유럽과 서아시아 원산

서 식 : 산, 들

크 기 : 60∼100cm

개 화 : 5∼6월

꽃 말 : 음악을 좋아함(music-lover)

들에서 자란다. 유럽과 서아시아 원산이며, 1포기에서 3∼4대가 나와서 60∼100cm 자란다. 잎집은 통형으로 밑동까지 갈라지며 입혀는 길이 4mm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원추꽃차례圓錐花序는 길이 15∼30cm로 퍼지며, 가지는 돌려붙고 잔 돌기가 있다.

작은이삭은 녹색이고 3∼4개의 작은 꽃으로 구성되며 밑으로 처지고 길이 2cm 정도이다. 포영(苞穎: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능선이 없고 벌어진다. 호영(護穎: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끝이 2개로 갈라지고 겉에 털이 있으며 밑에 견모(絹毛)가 속생하고 뒷면에서 꼬부라진 까끄라기가 나온다. 귀리의 원종으로 보고 있다. 세계에 널리 귀화한 식물이다.

9월 24일 오늘의 꽃

9월 24일 오늘의 꽃

9월 24일 오늘의 꽃

이 름 : 오렌지(Orange)

학 명 : Orange

과 명 : 감귤류

분 포 : 인도 원산

서 식 : 식용 재배

크 기 :

개 화 :

꽃 말 : 새색시의 기쁨(joy of bride)

모양이 둥글고 주황빛이며 껍질이 두껍고 즙이 많다. 인도 원산으로서 히말라야를 거쳐 중국으로 전해져 중국 품종이 되었고, 15세기에 포르투갈로 들어가 발렌시아 오렌지로 퍼져나갔다. 브라질에 전해진 것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퍼져나가 네이블오렌지가 되었다.

종류는 발렌시아오렌지·네이블오렌지·블러드오렌지로 나뉜다. 발렌시아오렌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으로 즙이 풍부하여 주스로 가공하고, 네이블오렌지는 캘리포니아에서 재배하는데, 껍질이 얇고 씨가 없으며 밑부분에 배꼽처럼 생긴 꼭지가 있다. 블러드오렌지는 주로 이탈리아와 에스파냐에서 재배하며 과육이 붉고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감귤류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 생산국은 브라질이다. 그밖에 미국·중국·에스파냐·멕시코 등지에서도 많이 생산한다.

성분으로는 당분이 7∼11%, 산이 0.7∼1.2% 들어 있어 상쾌한 맛이 난다. 과육 100g중 비타민 C가 40∼60㎎이 들어 있고 섬유질과 비타민 A도 풍부해서 감기예방과 피로회복, 피부미용 등에 좋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어서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날로 먹거나 주스·마멀레이드를 만들어 먹는다. 각종 요리와 과자 재료로 쓰며 고기 요리에 상큼한 맛과 향을 내는 오렌지소스로도 쓴다. 껍질에서 짜낸 정유는 요리와 술의 향료나 방향제로 쓴다.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야 하네

아침에 눈을 뜨면 작은

기쁨을 부르고 밤에 눈을

감으며 작은 기쁨들을 부르고

자꾸만 부르다 보니

작은 기쁨들은 이제 큰 빛이

되어 나의 내면을 밝히고

커다란 강물이 되어

내 혼을 적시네

내 일생 동안 작은 기쁨이

지어준 비단 옷을 차려입고

어디든지 가고 싶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

-이해인 작은 기쁨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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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오늘의 꽃

9월 23일 오늘의 꽃

9월 23일 오늘의 꽃

이 름 : 주목(Yew Tree)

학 명 : Taxus cuspidata

과 명 : 주목과

분 포 :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서 식 : 고산 지대

크 기 : 높이 17m, 지름 1m

개 화 : 4월

꽃 말 : 고상함(elegant)

고산 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17m, 지름 1m에 달한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큰가지와 원대는 홍갈색이며 껍질이 얕게 띠 모양으로 벗겨진다. 잎은 줄 모양으로 나선상으로 달리지만 옆으로 벋은 가지에서는 깃처럼 2줄로 배열하며, 길이 1.5~2.5mm, 너비는 2∼3mm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에 황록색 줄이 있다.

잎맥은 양면으로 도드라지고 뒷면에는 가장자리와 중륵 사이에 연한 황색의 기공조선(氣孔條線:잎이 숨쉬는 부분으로 보통 잎 뒤에 흰 선으로 나타남)이 있다. 잎은 2∼3년 만에 떨어진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단성화이며 4월에 핀다. 수꽃은 갈색으로 6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고 8∼10개의 수술과 8개의 꽃밥이 있다. 암꽃은 녹색으로 달걀 모양이며 1∼2개씩 달리며 10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과육은 종자의 일부만 둘러싸고 9∼10월에 붉게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재목은 가구재로 이용한다. 종의(種衣)는 식용하고, 잎은 약용한다. 한국산 주목씨눈에서 항암물질인 택솔을 대량 증식할 수 있음이 밝혀졌으며 씨눈과 잎, 줄기에 기생하는 곰팡이를 생물공학기법으로 증식, 택솔을 대량 생산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상품화되었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일본산으로 원줄기가 곧게 서지 않고 밑에서 여러 개로 갈라지는 것은 눈주목(Taxus cuspidata var. nana)이라고 하며, 잎이 보다 넓고 회색이 도는 것은 회솔나무(Taxus baccata var. latifolia Nakai)라고 하며 울릉도와 북쪽에서 자란다. 원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면서 땅에 닿은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는 것은 설악눈주목(Taxus caespitosa Nakai)이라고 하며 설악산 대청봉 근처에서 눈잣나무와 같이 자란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 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 번이나 세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금 사랑에 빠져 있거나

설령 심지 굳은 사람과 함께 있다 해도

다 허상일 뿐

완전한 반려란 없다

겨울을 뚫고 핀 개나리의 샛노랑이

우리 눈을 끌 듯

한때의 초록이 들판을 물들이듯

그렇듯 순간일 뿐

청춘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완전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란 없다

함께 한다는 건 이해한다는 말

그러나 누가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겠는가

얼마쯤 쓸쓸하거나 아니면 서러운 마음이

짠 소금물처럼 내 한 가슴 속살을

저며 놓는다 해도 수긍해야 할 일

어차피 수긍할 수밖에 없는 일

상투적으로 말해 삶이란 그런 것

인생이란 다 그런 것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혼자가 주는 텅 빔

텅 빈 것의 그 가득한 여운

그것을 사랑하리라

숭숭 구멍 뚫린 천장을 통해 바라 보는

밤하늘 같은 투명한 슬픔 같은

혼자만의 시간에 길들라

별들은 멀고 먼 거리

시간이라 할 수 없는 수많은 세월 넘어

저 홀로 반짝이고 있지 않은가

반짝이는 것은 그렇듯 혼자다

가을날 길을 묻는 나그네처럼

텅 빈 수숫대처럼

온몸에 바람 소릴 챙겨 놓고 떠나라

-김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