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짐은 무겁지만 사랑에는 무게가 없다.

짐은 무겁지만 사랑에는 무게가 없다.

짐은 무겁지만 사랑에는 무게가 없다.

어느날 수행자가 고산준령의 수도처를 찾아 짐을 지고 가고 있었다. 갈길은 먼데 산길은 아주 험했고 가팔랐다. 비록 짐은 작았지만 발걸음을 내딛기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찼다. 가다 쉬기를 반복하며 걸었지만 여전히 목적지는 보이지 않았다.

그때 눈 앞에 열 살 남짓한 여자아이가 통통한 아기를 업은 채 걸어오는 게 보였다. 여자아이는 숨을 헐떡이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온 몸이 땀 범벅이 된 채로 아기를 업은 모습이 애처로워 보였다. 수행자는 안쓰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얘야 정말 고생이 많구나. 무겁지 않니?"

여자아이가 대뜸 화를 내며 말했다.

"아저씨가 등에 메고 있는 짐은 무겁겠지만, 저는 하나도 무겁지 않아요. 제 동생인걸요."

그렇다. 무게를 재보면 여자아이의 동생이나 수행자의 짐이나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여자아이의 동생은 무겁지 않지만 수행자의 짐은 무겁다. 여자아이에게 동생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무한한 관심과 세심한 보살핌을 필요로 하지만, 무게가 없고 부담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가족과 친구에 대한 부담감은 애정결핍에서 오는게 아닐까?

"

작가 린칭쉬엔은 인생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사랑과 아름다움은 인생의 무게를 줄여줍니다. 길 가는 길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상대를 껴안아 들어올려 보세요. 그리고 50kg짜리 바위를 들어보세요. 둘 중 무엇이 더 무겁게 느껴질까요? 바위가 사람보다 몇 배는 더 무겁게 느껴질 겁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바위는 사랑하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죠. 이처럼 바위는 그 자체의 무게로 느껴지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깃털처럼 가볍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제는 봇짐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 그리워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로 채워야 한다. 그랬을 때 좀 더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보따리 속의 행복은 무게가 없기에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않는다. 사랑을 맡았다는 것은 행운이다. 삶이 무겁게 느껴질 때마다 인생의 보따리 속에 있는 기쁨과 행복을 느껴보자.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지게.

- 멈추어야 할 때, 나아가야 할 때, 돌아봐야 할 때 중에서-

운 좋은 사람의 주변에는

운 좋은 사람의 주변에는

운 좋은 사람의 주변에는

운 좋은 사람의 주변에는

신기하게도 운 좋은 사람이 모이는 법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행운의 자기장’을 더욱 단단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그 옆에 있으면

저절로 행운이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행운을 부르고 싶다면

운 좋은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익히 아는 대로

행운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오는 선물입니다.

술친구 옆에 술친구가 모이고,

우등생 옆에 우등생이 있듯

열심히 사는 사람,

그래서 늘 행운이 따르는 사람의 손을 잡으면 자기도 모르게 열심히 살고, 행운의 선물도 받게 됩니다.

-아라키 히토미, ‘기분좋은 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중-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두 아이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25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을 견뎌냈지만 죽음은 끝내 그녀를 앗아갔다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두 아이의 엄마는 죽기 직전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겼다

"살고 싶은 날이 참 많은데 저한테 허락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가 되어 함께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죽음을 앞두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 소리 지르는 나날이 행복이었더군요

딸 아이 머리도 땋아줘야 하는데 아들 녀석 잃어버린 레고의 어느 조각이 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 저만 아는데, 앞으론 누가 찾아줄까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22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 보너스를 얻은 덕에 아들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주는 기쁨을 누리고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녀석의 첫 번째 흔들거리던 이빨이 빠져 그 기념으로 자전거를 사주러 갔을때는정말 행복했어요

보너스 1년 덕에 30대 중반이 아니라 30대 후반까지 살고 가네요

복부 비만이요? 늘어나는 허리둘레요? 그거 한번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희어지는 머리카락이요? 그거 한번 뽑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살아남는다는 얘기잖아요 저는 한번 늙어보고 싶어요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세요 두 손으로 삶을 꽉 붙드세요 여러분이 부럽습니다

-어느 두엄마의 마지막 이야기-

별 / 박지연

별 / 박지연

별 / 박지연

하늘에서 반짝이는 건 별

내 가슴에 반짝이는 건 그대

까만 밤 그리운 별 하나

내 가슴속에 박혔네

바다에서 출렁이는 건 파도

내 가슴에 출렁이는 건 그대

잔잔하게 일렁이다

파도처럼 포말을 남기고 떠났네

잡을 수 없는 건 세월

그리고 야속한 그대 마음

백사장에 써놓았던

사랑의 언약 흔적만이 남았네

한때는 내 가슴에 전부였던

그리운 별 하나의 추억

그 추억을 먹고 사는 나

아직도 내 가슴에 반짝이는데

그대는 어느 하늘 아래

날 기억하고 있을까

함께 나누었던 그 순간들

아련히 젖어드는 이 밤에

10월 17일 오늘의 꽃

10월 17일 오늘의 꽃

10월 17일 오늘의 꽃

이 름 : 포도(Grape)

학 명 : Vitis vinifera L.

과 명 : 포도과

분 포 : 유럽 원산

서 식 : 식용 재배

크 기 : 길이 약 3m

개 화 : 5∼6월

꽃 말 : 신뢰(trust)

포도·포도덩굴이라고도 한다. 덩굴손이 있으며, 종에 따라서 연속 또는 단속적으로 잎과 마주난다. 길이 3m 내외이다. 암수딴그루 또는 양성주로 5∼6월에 원추꽃차례로 노란빛을 띤 녹색 꽃이 달린다. 꽃잎은 5개이며 녹색으로, 위쪽이 융합한다.

암그루에서는 씨방 상위의 암술과 기능이 없는 화분(花粉)을 가진 5개 남짓한 수술로 이루어지며, 암술과 수술 사이에는 화반(花盤)이 있다. 수그루에서는 기능이 있는 화분을 가진 수술이 달리지만 암술은 없다. 양성주에서는 암술·수술이 모두 기능이 있다.

열매는 액과로 8∼10월에 익는다. 과피는 짙은 자줏빛을 띤 검은색, 홍색빛을 띤 붉은색, 노란빛을 띤 녹색 등이며 과형(果形)도 공 모양, 타원 모양,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 등 다양하다.

포도나무과의 다년생 낙엽활엽수. 포도라는 명칭은 유럽종의 원산지인 중앙아시아지방의 원어 ‘Budow’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량 포도는 1901년 프랑스 신부 안토니오 콩베르에 의해 처음 도입되었고, 구포동 성당의 한 교인에 의해 안성시 서운면에서 처음 대량으로 재배되었다.

10월 16일 오늘의 꽃

10월 16일 오늘의 꽃

10월 16일 오늘의 꽃

이 름 : 이끼장미(채송화, Moss Rose)

학 명 : Portulaca grandiflora

과 명 : 쇠비름과

분 포 : 남아메리카 원산

서 식 : 관상용으로 재배

크 기 : 높이 20cm 내외

개 화 : 7∼10월

꽃 말 : 순진무구(naive)

채송화는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마당의 한켠이나 담벼락 아래 주로 심었으며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줄기는 붉은 빛을 띠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퍼지며 높이 20cm 내외이다. 잎은 육질로 어긋나고 가늘고 긴 원기둥 모양이고 잎겨드랑이에 흰색 털이 있다. 꽃은 가지 끝에 1~2송이씩 달리고 지름 2.5cm 정도로 2개의 꽃받침조각과 5개의 꽃잎이 있다. 꽃잎은 끝이 파지고 붉은색 ·노란색 ·흰색과 더불어 겹꽃도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맑은날 낮에 피며 오후 2시경에 시든다. 꽃받침은 2개로 넓은 달걀 모양이고 막질이며, 꽃잎은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파진다. 수술은 많으며 암술대에 5~9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막질이고 9월에 성숙하며 중앙부에서 수평으로 갈라져 많은 종자가 나온다. 분이나 뜰에서 가꾸고 1번 심으면 종자가 떨어져서 매년 자란다. 전초를 반지련(半支蓮)이라고 하며, 주로 외용약으로 사용한다.

10월 15일 오늘의 꽃

10월 15일 오늘의 꽃

10월 15일 오늘의 꽃

이 름 : 스위트 바질(Sweet Basil)

학 명 : Ocimum basilicum

과 명 : 꿀풀과

분 포 : 동남아시아·유럽·아메리카·일본 등 세계 각지

서 식 : 향신료 재배

크 기 : 높이 20∼70cm

개 화 : 여름

꽃 말 : 좋은 희망(good hope)

열대 아시아 원산이며 열대에서는 줄기가 목질화되는 여러해살이 반관목이다. 높이 20∼70cm이고 줄기는 사각형이며 부드러운 털이 나 있다. 잎은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마주나며 길이 5∼10cm이고 향기가 강하다.

꽃은 여름에 원줄기의 윗부분에서 이삭 형태로 층층이 달리지만 돌려나고 입술처럼 생기며 자줏빛을 띤 흰색이다. 포는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은 관 모양이며 수술은 4개이나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매우 작고 검은색이며 물기가 있으면 우무 모양의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눈에 든 티를 씻어내는 데 이용된다.

뿌리는 가늘고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식하기 좋고 4∼5월에 파종하여 6월에 이식한다. 잎이나 줄기는 말려서 요리의 향신료로 쓰이고 방향유(芳香油)는 음료나 비누의 향기를 내는 데 이용한다.

오시멘(ocimene), 알파피넨(α-pinene)의 성분이 있고 진해(鎭咳)·해열·해독·설사·변비·월경불순 등의 약재로도 사용한다. 동남아시아·유럽·아메리카·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며, 온난한 지역에서는 야생한다.

10월 14일 오늘의 꽃

10월 14일 오늘의 꽃

10월 14일 오늘의 꽃

이 름 : 흰색 국화(Chrysanthemum)

학 명 : Chrysanthemum morifolium

과 명 : 국화과

분 포 : 세계 각국

서 식 : 산, 들

크 기 : 높이 1m

개 화 : 품종에 따라 다양

꽃 말 : 진실(truth)

국(菊)·구화라고도 한다. 국화는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높이 1m 정도로 줄기 밑부분이 목질화하며,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진다. 꽃은 두상화로 줄기 끝에 피는데 가운데는 관상화, 주변부는 설상화이다. 설상화는 암술만 가진 단성화이고 관상화는 암·수술을 모두 가진 양성화이다.

꽃은 노란색·흰색·빨간색·보라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고 크기나 모양도 품종에 따라 다르다. 꽃의 지름에 따라 18cm 이상인 것을 대륜, 9cm 이상인 것을 중륜, 그 이하인 것을 소륜이라 하며 꽃잎의 형태에 따라 품종을 분류하기도 한다.

국화는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랜 꽃이며, 사군자의 하나로 귀히 여겨왔다. 중국 원산이라고 하나, 그 조상은 현재 한국에서도 자생하는 감국이라는 설, 산국과 뇌향국화와의 교잡설, 감국과 산구절초와의 교잡설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재배를 시작한 시기는 당대(唐代) 이전으로 추정된다.

10월 13일 오늘의 꽃

10월 13일 오늘의 꽃

10월 13일 오늘의 꽃

이 름 : 조팝나무(Spirea)

학 명 : Spiraea prunifolia var. simpliciflora

과 명 : 장미과

분 포 : 한국·타이완·중국 중부

서 식 : 산야·양지바른 산기슭

크 기 : 1.5~2m

개 화 : 4∼5월

꽃 말 : 단정한 사랑(neat love)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스피리아(Spirea) 계이다. 조팝나무는 산야에서 자란다. 높이 1.5∼2m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밤색이고 능선이 있으며 윤기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4∼6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가지의 윗부분은 전체 꽃만 달려서 백색 꽃으로 덮인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꽃받침조각 뾰족하며 각각 5개씩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4∼5개씩이고 수술보다 짧다.

열매는 골돌(利咨)로서 털이 없고 9월에 익는다. 꽃잎이 겹으로 되어 있는 기본종은 일본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뿌리는 해열·수렴 등의 효능이 있어 감기로 인한 열, 신경통 등에 사용한다. 한국(함북 제외)·타이완·중국 중부 등지에 분포한다.

10월 12일 오늘의 꽃

10월 12일 오늘의 꽃

10월 12일 오늘의 꽃

이 름 : 월귤(Bilberry)

학 명 : Vaccinium vitis-idaea

과 명 : 진달래과

분 포 : 한국(금강산 이북)·일본·중국

서 식 : 고산지대

크 기 : 높이 10∼30cm

개 화 : 5∼6월

꽃 말 : 반항심(the spirit of insubordination)

땃들쭉이라고도 한다.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땅속줄기가 벋으면서 자라고 잔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1∼3cm, 나비 5∼13mm이다.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윤이 난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에 검은 점이 있으며 끝은 오목하게 들어간다.

꽃은 5∼6월에 흰색이나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의 총상꽃차례에 2∼3개씩 달린다. 화관은 종처럼 생기고 길이 6∼7mm로서 밑을 향하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에 털이 난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8∼9월에 붉게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열매는 신맛이 강하나 달콤하여 날로 먹거나 술을 만들고 잎은 약재로 쓴다. 한국(금강산 이북)·일본·중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