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적자지심ㅣ赤子之心

적자지심ㅣ赤子之心

적자지심ㅣ赤子之心

○ 순수하고 거짓이 없는 어린이 마음

○ 赤(붉을 적) 子(아들 자) 之(갈 지) 心(마음 심)

갓난아이와 같은 마음이라는 뜻으로,세속(世俗)에 물들지 않은 순결(純潔)한 마음. 사람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착한데 나쁜 환경이나 물욕으로 악하게 된다는 性善說(성선설)은 유교 도덕실천의 근거가 되어 발전했다. 孟子(맹자)가 처음 주창한 만큼 순수하고 선한 갓 태어난 아이를 붉은 아이(赤子)라고 하고 이런 마음을 지녀야 대인이라고 가르친다.

몸이 붉은 색을 띠기 때문에 신생아를 赤子(적자)로 표현했다. 書經(서경)에는 백성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기도 했다지만 赤(적)의 뜻에는 아무 것도 없는 상태나 옷을 걸치지 않고 몸을 드러낸다는 뜻도 있으니 갓난아기가 더욱 합당하다. 맹자가 강조한 離婁下(이루하) 편을 보자. 도덕적 인격을 갖춘 대인은 남들이 믿어주기를 바라지도 않고, 어떤 결과를 바라고 행동하지 않으며, 義(의)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라 했다. 그러면서 ‘대인이란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大人者 不失其赤子之心者也/ 대인자 불실기적자지심자야)’이라며 순진하고 거짓이 없는 어린애의 마음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성어는 우리의 옛 문헌에도 수없이 인용되었다. 문집과 승정원일기에도 보이는데 그 중 고려 말 문신이자 학자인 牧隱(목은) 李穡(이색, 1328~1396, 穡은 거둘 색)의 ‘赤子吟(적자음)’ 시 일부에는 다음과 같이 읊는다. ‘맘이 한 번 외물의 유혹에 빠지면서부터는, 충동하는 욕심과 정을 억누르기 어려워,.. 겉모양 꾸미어 끝내는 거짓을 부리나니, 어린애의 마음을 누가 다시 찾으리오(直從知誘始逐外 欲動情勝方難齊.. 冶容飾貌竟狙詐 赤子之心誰復稽/ 직종지유시축외 욕동정승방난제.. 야용식모경저사 적자지심수부계).’ 외부의 유혹을 이기려면 어린애의 마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12월 05일ㅣ오늘의 꽃

12월 05일ㅣ오늘의 꽃

12월 05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앰브로시아(돼지풀, Ambrosia)

학 명 : Ambrosia artemisiifolia var. elatior

과 명 : 국화과

분 포 : 한국, 북아메리카

서 식 : 풀밭

크 기 : 높이 1∼2m

개 화 : 8∼9월

꽃 말 : 행복한 연애 (happy affair)

요약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1968년에 처음으로 알려지고 6·25동란후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1∼2m이고 전체에 짧은 가시털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줄기 하부에서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2∼3회 깃꼴으로 갈라지며 길이 3∼11cm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잿빛이 돌며 연한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리고 두화(頭花)는 단성(單性)이다. 자성두화(雌性頭花)는 1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서 웅성두화(雄性頭花)로 된 꽃이삭 밑에 달린다. 총포(總苞)는 녹색이며 포조각은 서로 붙어 있다. 화분병(花粉病)을 일으키는 풀로 가축사료로도 사용하지 않는다.

12월 04일ㅣ오늘의 꽃

12월 04일ㅣ오늘의 꽃

12월 04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수영(sorrel)

학 명 : Rumex acetosa

과 명 : 마디풀과

분 포 : 북반구의 온대지방

서 식 : 풀밭

크 기 : 높이 30∼80cm

개 화 : 5∼6월

꽃 말 : 애정(love and affection)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괴승애·시금초·괴싱아·산시금치·산모라고도 한다. 줄기는 잎 가운데서 길게 자라 나오며 줄기에서 자라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위로 올라가면서 잎자루가 없어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2가화(二家花)이며 원추꽃차례로 둘려난다. 꽃받침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꽃잎은 없으며 암술대는 3개로서 암술머리가 잘게 갈라진다. 꽃이 진 다음 안쪽 꽃받침조각 3개는 자라서 열매를 둘러싼다.

열매의 모양이 특이한데, 줄기 끝에 가장자리는 붉은빛이고 안쪽은 녹색인 둥글둥글하면서도 납작한 열매가 수없이 매달린다. 식물체는 신맛이 강하여 식용으로 하고 뿌리를 위장병이나 개선약(疥癬藥:옴약)으로 사용한다.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12월 3일 오늘의 꽃

12월 3일 오늘의 꽃

12월 3일 오늘의 꽃

이 름 : 라벤더(Lavendar)

학 명 : Lavandula species

과 명 : 꿀풀과

분 포 : 지중해 연안 원산

서 식 : 햇빛이 잘 드는 곳

크 기 : 높이 30∼60cm

개 화 : 6∼9월

꽃 말 : 기대(expectation)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다. 높이는 30∼60cm이고 정원에서 잘 가꾸면 90cm까지 자란다. 전체에 흰색 털이 있으며 줄기는 둔한 네모꼴이고 뭉쳐나며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바소 모양이며 길이가 4cm, 폭이 4∼6mm이다. 잎자루는 없으며 잎에 잔털이 있다.

꽃은 6∼9월에 연한 보라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잎이 달리지 않은 긴 꽃대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드문드문 달린다. 꽃·잎·줄기를 덮고 있는 털들 사이에 향기가 나오는 기름샘이 있다. 물이 잘 빠지는 모래땅에 약간의 자갈이 섞인 곳에서 잘 자라고 너무 비옥하지 않은 땅이 좋다. 햇빛을 잘 받는 남향과 습하지 않은 곳에서 잘 자란다.

꽃과 식물체에서 향유(香油)를 채취하기 위하여 재배하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향유는 향수와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요리의 향료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신경안정을 치료하는 데도 쓴다. 라반둘라 오피시날리스(Lavandula officnalis) 또는 라반둘라 안구스티폴리아(Lavandula angustifolia) 종(種)이 주로 아로마서로피에 사용된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욕조 안에 라벤더를 넣고 목욕을 했으며, 향기가 나도록 말린 꽃을 서랍이나 벽장 등에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영국의 엘리자베스 시대에 출판된 가사 책에는 살균·방충용으로 라벤더가 자주 등장하고, 엘리자베스 1세가 라벤더로 만든 사탕과자를 좋아했다는 기록이 있다.

12월 2일 오늘의 꽃

12월 2일 오늘의 꽃

12월 2일 오늘의 꽃

이 름 : 이끼(Moss)

학 명 : Polytrichum commune

과 명 : 이끼식물

분 포 : 전세계

서 식 : 자연생태, 재배, 조경

크 기 : All

개 화 : 사계절

꽃 말 : 모성애(maternal affection)

이끼식물, 선류(蘚類)·태류(苔類)를 포함하여 약 2만 3000종으로 이루어진 최초로 육상생활에 적응한 식물군. 분류학상으로는 양치식물 가깝지만, 특별한 통도조직은 발달해 있지 않고 엽록체가 있어 독립영양생활을 한다. 형태학상 줄기·잎의 구별이 있거나, 편평한 엽상체로서 조직의 분화는 적고 헛뿌리가 있다. 무성세대와 유성세대를 거친다

분류학상으로는 양치식물 가까이에 놓이지만, 특별한 통도조직은 발달해 있지 않다. 엽록체가 있어 독립영양생활을 한다.

형태적으로는 줄기·잎의 구별이 있거나, 편평한 엽상체로서 조직의 분화는 적다. 헛뿌리가 있지만, 고등식물과 같은 수분 흡수작용은 거의 없다. 생식기관 속에서 수정(受精)이 이루어진다. 장정기에서 나오는 정자는 2개의 길다란 편모가 있으며, 우산이끼 등에는 편모 끝에 대형 공 모양의 부속물이 있다. 수분이 있으면 정자는 장란기 내의 난세포에 도달하여 수정한다.

12월 1일 오늘의 꽃

12월 1일 오늘의 꽃

12월 1일 오늘의 꽃

이 름 : 쑥국화(Tansy)

학 명 : Tanacetum boreale

과 명 : 국화과

분 포 : 한국(북부지방)·일본·사할린섬

서 식 : 산과 들

크 기 : 높이 60∼70cm

개 화 : 7∼9월

꽃 말 : 평화(peace)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60∼7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꽃이삭 이외에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밑동의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꽃이 필 때 진다. 중앙에 달린 잎은 긴 타원형이며 길이 15∼25cm, 나비 7∼11cm이다. 2회 깃꼴로 갈라지며, 첫째잎조각은 12쌍 안팎이다. 마지막갈래조각은 양 면에 털이 나고 겉면에 선점(腺點)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뾰족하고 굳은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 두화(頭花)는 지름 1cm 정도이고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며 포조각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4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없고 5개의 능선이 있다. 관모는 관 모양이며 매우 짧다.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꽃이 달린 포기 전체를 건위제와 구충제로 사용한다.

11월 30일 오늘의 꽃

11월 30일 오늘의 꽃

11월 30일 오늘의 꽃

이 름 : 아벨리아(꽃댕강나무, Abelia)

학 명 : Abelia mosanensis T.H.Chung

과 명 : 인동과

분 포 : 동아시아 원산

서 식 : 관상용(울타리용)

크 기 : 높이 1∼2m

개 화 : 6∼11월

꽃 말 : 평온함(tranquility)

동아시아 지역에 25종, 히말라야산맥에 1종, 멕시코에 2종이 자라지만 전체적으로 20종 안팎이라고도 한다. 아벨리아속(屬) 식물의 총칭이며 중국산 댕강나무의 잡종인 꽃댕강나무(A. grandiflora)를 가리키기도 한다.

꽃댕강나무는 1880년 이전에 만들었는데, 낙엽성인 중국댕강나무(A. chinensis)에 상록성인 댕강나무(A. uniflora)의 화분을 받아서 만들었으며 상록성이다. 높이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2.5∼4cm이다. 끝이 무디거나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뭉툭한 톱니가 있다.

꽃은 종 모양이며 6∼11월에 피는데, 작은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2∼5장이며 붉은 갈색이고 화관은 연분홍빛이 도는 흰색이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고 꺾꽂이로 번식한다. 공원수나 정원수로 심는다. 한국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에도 밖에서 잘 자라지만 중부에서는 월동하기 어렵다.

11월 29일 오늘의 꽃

11월 29일 오늘의 꽃

11월 29일 오늘의 꽃

이 름 : 바카리스(Baccharis)

학 명 : Baccharis

과 명 : 국화과

분 포 : 태평양 연안

서 식 : 조경용 재배

크 기 : 높이 1.8미터

개 화 : 8∼9월

꽃 말 : 개척(pioneer)

데이지의 한 종류입니다.꽃은 얌전하기만 해 그다지 눈에 뜨이지 않는 차분한 식물입니다.

원산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태평양 연안입니다. 연안이나 습지에서 자라고 건조한 곳에서도 때때로 번식합니다. 볕이 잘 드는 제방 따위를 뒤덮는 풀. 좀처럼 얻을 수 없는 귀중한 식물입니다.

잇달아 밀려오는 파도처럼 보입니다. 밝은 녹색에 둥글고 납작하게 퍼진 풀인데, 높이는 1.8미터나 그 이상 자라기도 합니다. 가는 톱니 모양의 잎새가 가늘게 자랍니다. 솜 같은 씨앗을 맺어서 바람에 날려 주변에 퍼뜨립니다.

11월 28일 오늘의 꽃

11월 28일 오늘의 꽃

11월 28일 오늘의 꽃

이 름 : 과꽃(China Aster)

학 명 : Callistephus chinensis

과 명 : 국화과

분 포 : 한국(북부), 만주 동남부 지방

서 식 : 조경용 재배

크 기 : 높이 30∼100cm

개 화 : 7∼9월

꽃 말 : 추상(abstraction)

취국·당국화라고도 한다. 높이 30∼100cm이다. 줄기는 자줏빛을 띠고 가지를 많이 치며, 풀 전체에 흰 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거친 톱니가 있다. 아랫부분에 난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는데, 주걱 모양의 잎자루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7∼8.5cm로 털이 나고 좁은 날개가 있다.

4월 중순경에 꽃씨를 뿌리면 7∼9월에 꽃이 핀다. 꽃은 국화와 비슷한데 지름 6∼7.5cm로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린다. 빛깔은 흰색·보라색·빨간색· 분홍색·자주색·노란색, 여러 가지 빛깔이 섞인 색 등 다양하다. 총포는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고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로 납작한 바소꼴의 긴 타원형이며 털이 있다.

화단용과 꽃꽂이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어린 순은 식용한다. 원래 한국의 북부와 만주 동남부 지방에 자생하던 한해살이 화초였으나, 18세기 무렵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 ·독일 ·영국 등지에서 현재의 과꽃으로 개량되었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야생종이 함경남도(부전고원 ·혜산진) ·함경북도(백두산) 등지에 분포한다.

11월 27일 오늘의 꽃

11월 27일 오늘의 꽃

11월 27일 오늘의 꽃

이 름 : 붉나무(Phus)

학 명 : Rhus javanica

과 명 : 옻나무과

분 포 : 한국·일본·중국·인도

서 식 : 산지

크 기 : 높이 3m 내외

개 화 : 7~8월

꽃 말 : 신앙(religious belief)

오배자나무·염부목·굴나무·뿔나무·불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옻나무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다. 높이 3m 내외로 굵은 가지는 드문드문 나오며 작은 가지에는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7∼13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우축에 날개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굵은 톱니가 있고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가 나와 달리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꽃이삭에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암꽃에는 퇴화한 5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달린 1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편구형(扁球形) 핵과로서 노란빛을 띤 붉은색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의 털로 덮이고 10월에 익는데 열매의 겉에는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 이때문에 붉나무는 염부목이라도도 하는데 그 맛은 시고 짠맛이 난다.

잎은 가을에 빨갛게 단풍이 들고 가지를 불사르면 폭음이 난다. 잎자루 날개에 진딧물의 1종이 기생하여 벌레혹(충영)을 만드는데 이것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한다. 오배자는 타닌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하거나 잉크의 원료로 한다. 벌레혹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 1만 마리 내외가 들어 있으며,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 한국·일본·중국·인도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