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군위신강ㅣ君爲臣綱

군위신강ㅣ君爲臣綱

군위신강ㅣ君爲臣綱

○ 신하는 임금을 섬기는 것이 근본임

○ 君(임금 군) 爲(할 위) 臣(신하 신) 綱(벼리 강)

유교의 도덕을 실천하는데 기본을 이루는 덕목으로 중국 전한(前漢) 때의 거유(巨儒) 동중서(董仲舒)가 공맹(孔孟)의 교리에 입각하여 삼강오상설(三綱五常說)을 논한 데서 유래되었으며, 인간사회의 기본적인 관계를 수직적인 관계로 정한 것으로서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과거 오랫동안 사회의 기본적 윤리로 존중되어 온 윤리 도덕이다.

삼강은 군위신강(君爲臣綱)·부위자강(父爲子綱)·부위부강(夫爲婦綱)을 말하며, 오륜은 오상(五常) 또는 오전(五典)이라고도 하며 《맹자》에 나오는 부자유친(父子有親)·군신유의(君臣有義)·부부유별(夫婦有別)·장유유서(長幼有序)·붕우유신(朋友有信)의 5가지로 대개 임금과 신하, 부모와 자식, 부부간, 어른과 아이간, 그리고 친구간에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한다.

① 三綱(삼강) 君爲臣綱(군위신강) : 군신의 도리, 충성(忠誠), 忠 父爲子綱(부위자강) : 부자의 도리, 효도(孝道), 孝 夫爲婦綱(부위부강) : 부부의 도리, 정조·절개, 貞(정)·節(절) ② 五倫(오륜) 父子有親(부자유친) : 親, 가내도덕 君臣有義(군신유의) : 義, 사회도덕 長幼有序(장유유서) : 序, 가내 및 사회도덕 朋友有信(붕우유신) : 信, 사회도덕 夫婦有別(부부유별) : 別, 가내도덕

서제막급ㅣ噬臍莫及

서제막급ㅣ噬臍莫及

서제막급ㅣ噬臍莫及

○ 배꼽을 물려고 해도 입이 미치지 않는다

○ 噬(십을 서) 臍(배꼽 제) 莫(없을 막) 及(미칠 급)

배꼽을 물려고 해도 입이 닿지 않는다는 뜻으로,일이 그릇된 뒤에는 후회(後悔)하여도 아무 소용(所用)이 없음을 비유(比喩ㆍ譬喩)한 말

기원전 7세기 말엽, 주왕조(周王朝) 장왕(莊王) 때의 이야기이다. 초(楚)나라 문왕(文王)이 지금의 하남성(河南省)에 있었던 신(申)나라를 치기 위해 역시 하남성에 있었던 등(鄧)나라를 지나가자 등나라의 임금인 기후(祁侯)는 \내 조카가 왔다\며 반갑게 맞이하여 진수성찬으로 환대했다. 그러자 세 현인(賢人)이 기후 앞으로 나와 이렇게 진언했다."아뢰옵기 황송하오나 머지 않아 저 문왕은 반드시 등나라를 멸하고 말 것이옵니다.

하오니 지금 조치하지 않으면 훗날 \후회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옵니다서臍莫及. \"그러나 기후는 펄쩍 뛰며 듣지 않았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어느 날, 문왕은 군사를 이끌고 등나라로 쳐들어왔다. 이리하여 등나라는 일찍이 세 현인이 예언한 대로 문왕에게 멸망하고 말았다.

갈택이어ㅣ竭澤而魚

갈택이어ㅣ竭澤而魚

갈택이어ㅣ竭澤而魚

○ 연못을 말려 고기를 얻는다

○ 竭(마를 갈) 澤(못 택) 而(어조사 이) 魚(고기 어)

연못을 말려 고기를 얻는다는 말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먼 장래는 생각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진(晋)나라 문공(文公)은 성복이라는 곳에서 초나라와 일대 접전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초나라의 병사의 수가 아군보다 훨씬 많을 뿐만 아니라 병력 또한 막강하였으므로 승리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 호언(狐偃)에게 물었다.

"초나라의 병력은 많고 우리 병력은 적으니 이 싸움에서 승리할 방법이 없겠소?" 호언은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예절을 중시하는 사람은 번거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움에 능한 자는 속임수 쓰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속임수를 써 보십시오.“

잠시 후, 문공은 도 다시 이옹(李壅)의 생각을 물었다. 이옹은 호언의 속임수 작전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별다른 방법이 없었으므로 다만 이렇게 말했다.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어 물고기를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그 훗날에는 잡을 물고기가 없게 될 것이고, 산의 나무를 모두 불태워서 짐승들을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뒷날에는 잡을 짐승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 속임수를 써서 위기를 모면한다 해도 영원한 해결책이 아닌 이상 임시 방편의 방법일 뿐입니다.“

이옹의 비유는 눈앞의 이익만을 위하는 것은 화를 초래한다고 본 것이다.

선시어외ㅣ先始於隗

선시어외ㅣ先始於隗

선시어외ㅣ先始於隗

○ 가까이 있는 사람이나 말한 사람부터 시작하라

○ 先(먼저 선) 始(비로소 시) 於(어조사 어) 隗(높을 외)

먼저 곽외(郭隗)부터 시작(始作)하라는 뜻으로,가까이 있는 사람이나 말한 사람부터 시작(始作)하라는 말

전국 시대, 연(燕)나라가 영토의 태반을 제(齊)나라에 빼앗기고 있을 때의 일이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즉위한 소왕(昭王)은 어느 날, 재상 곽외(郭 )에게 실지(失地) 회복에 필요한 인재를 모으는 방법을 물었다. 곽외는 이렇게 대답했다. "신은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사옵니다. 옛날에 어느 왕이 천금(千金)을 가지고 천리마를 구하려 했으나 3년이 지나도 얻지 못했나이다.

"

그러던 어느 날, 잡일을 맡아보는 신하가 천리마를 구해 오겠다고 자청하므로 왕은 그에게 천금을 주고 그 일을 맡겼나이다. 그는 석 달 뒤에 천리마가 있는 곳을 알고 달려갔으나 애석하게도 그 말은 그가 도착하기 몇 일 전에 죽었다고 하옵니다. 그런데 그가 그 죽은 말의 뼈를 오백 금(五百金)이나 주고 사 오자賈死馬骨 왕은 진노하여 과인이 원하는 것은 산 천리마야. 누가 죽은 말뼈에 오백 금을 버리라고 했느냐며 크게 꾸짖었나이다. 그러자 그는 이제 세상 사람들이 천리마라면 그 뼈조차 거금으로 산다는 것을 안 만큼 머지 않아 반드시 천리마를 끌고 올 것이라고 말했나이다.

",

"

과연 그 말대로 1년이 안 되어 천리마가 세 필이나 모였다고 하옵니다. 하오니 전하께오서 진정으로 현재(賢才)를 구하신다면 먼저 신 외부터先始於 스승의 예를 받도록 하오소서. 그러면 외 같은 자도 저렇듯 후대를 받는다며 신보다 어진 이가 천리 길도 멀다 않고 스스로 모여들 것이옵니다.

",

소왕은 곽외의 말을 옳게 여겨 그를 위해 황금대(黃金臺)라는 궁전을 짓고 스승으로 예우했다. 이 일이 제국(諸國)에 알려지자 천하의 현재가 다투어 연나라로 모여들었는데 그 중에는 조(趙)나라의 명장 악의(樂毅)를 비롯하여 음양설(陰陽說)의 비조(鼻祖)인 추연(鄒衍), 대정치가인 극신(劇辛)과 같은 큰 인물도 있었다. 이들의 보필을 받은 소왕은 드디어 제국(諸國)의 군사와 함께 제나라를 쳐부수고 숙원을 풀었다.

역지사지ㅣ易地思之

역지사지ㅣ易地思之

역지사지ㅣ易地思之

○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하다.

○ 易(바꿀 역) 地(땅 지) 思(생각 사) 之(갈지)

처지(處地)를 서로 바꾸어 생각함이란 뜻으로,상대방(相對方)의 처지(處地)에서 생각해 봄

세상에서의 모든 葛藤(갈등)은 자기주장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데서 비롯된다. 칡과 등나무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지를 감아 올라간다. 똑 같은 곳을 가는데 서로가 얽히기만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랑곳 않고 내 주장만 강조하면 평행선이다.

孟子(맹자)’의 離婁編(이루편) 하에서 비롯됐다. 夏(하)나라의 시조 禹(우)는 堯(요) 임금 치세 때 홍수를 잘 막아 왕위를 선양받았다. 后稷(후직)은 중국에서 농업의 신으로 숭배 받는다. 이들은 자기의 일을 완성하기 위해 자기 집을 세 번 지나치면서도 들르지 않았다.

顔回(안회)는 孔子(공자)의 제자로 다른 사람들은 견디지 못할 정도의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安貧樂道(안빈낙도)의 태도를 지켰다. 이 세 사람은 모두 공자에게 어질다는 평을 들었다. 그래서 맹자는 ‘우와 후직, 안회는 모두 같은 길을 가는 사람으로, 서로의 처지가 바뀌었더라도 똑 같이 행동했을 것이라 표현했다. 여기서 처지가 바뀐다는 것은 태평성대와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태도라는 뜻이었지만 오늘날 뜻이 확장됐다.

적자지심ㅣ赤子之心

적자지심ㅣ赤子之心

적자지심ㅣ赤子之心

○ 순수하고 거짓이 없는 어린이 마음

○ 赤(붉을 적) 子(아들 자) 之(갈 지) 心(마음 심)

갓난아이와 같은 마음이라는 뜻으로,세속(世俗)에 물들지 않은 순결(純潔)한 마음. 사람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착한데 나쁜 환경이나 물욕으로 악하게 된다는 性善說(성선설)은 유교 도덕실천의 근거가 되어 발전했다. 孟子(맹자)가 처음 주창한 만큼 순수하고 선한 갓 태어난 아이를 붉은 아이(赤子)라고 하고 이런 마음을 지녀야 대인이라고 가르친다.

몸이 붉은 색을 띠기 때문에 신생아를 赤子(적자)로 표현했다. 書經(서경)에는 백성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기도 했다지만 赤(적)의 뜻에는 아무 것도 없는 상태나 옷을 걸치지 않고 몸을 드러낸다는 뜻도 있으니 갓난아기가 더욱 합당하다. 맹자가 강조한 離婁下(이루하) 편을 보자. 도덕적 인격을 갖춘 대인은 남들이 믿어주기를 바라지도 않고, 어떤 결과를 바라고 행동하지 않으며, 義(의)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라 했다. 그러면서 ‘대인이란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大人者 不失其赤子之心者也/ 대인자 불실기적자지심자야)’이라며 순진하고 거짓이 없는 어린애의 마음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성어는 우리의 옛 문헌에도 수없이 인용되었다. 문집과 승정원일기에도 보이는데 그 중 고려 말 문신이자 학자인 牧隱(목은) 李穡(이색, 1328~1396, 穡은 거둘 색)의 ‘赤子吟(적자음)’ 시 일부에는 다음과 같이 읊는다. ‘맘이 한 번 외물의 유혹에 빠지면서부터는, 충동하는 욕심과 정을 억누르기 어려워,.. 겉모양 꾸미어 끝내는 거짓을 부리나니, 어린애의 마음을 누가 다시 찾으리오(直從知誘始逐外 欲動情勝方難齊.. 冶容飾貌竟狙詐 赤子之心誰復稽/ 직종지유시축외 욕동정승방난제.. 야용식모경저사 적자지심수부계).’ 외부의 유혹을 이기려면 어린애의 마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12월 05일ㅣ오늘의 꽃

12월 05일ㅣ오늘의 꽃

12월 05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앰브로시아(돼지풀, Ambrosia)

학 명 : Ambrosia artemisiifolia var. elatior

과 명 : 국화과

분 포 : 한국, 북아메리카

서 식 : 풀밭

크 기 : 높이 1∼2m

개 화 : 8∼9월

꽃 말 : 행복한 연애 (happy affair)

요약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1968년에 처음으로 알려지고 6·25동란후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1∼2m이고 전체에 짧은 가시털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줄기 하부에서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2∼3회 깃꼴으로 갈라지며 길이 3∼11cm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잿빛이 돌며 연한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리고 두화(頭花)는 단성(單性)이다. 자성두화(雌性頭花)는 1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서 웅성두화(雄性頭花)로 된 꽃이삭 밑에 달린다. 총포(總苞)는 녹색이며 포조각은 서로 붙어 있다. 화분병(花粉病)을 일으키는 풀로 가축사료로도 사용하지 않는다.

12월 04일ㅣ오늘의 꽃

12월 04일ㅣ오늘의 꽃

12월 04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수영(sorrel)

학 명 : Rumex acetosa

과 명 : 마디풀과

분 포 : 북반구의 온대지방

서 식 : 풀밭

크 기 : 높이 30∼80cm

개 화 : 5∼6월

꽃 말 : 애정(love and affection)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괴승애·시금초·괴싱아·산시금치·산모라고도 한다. 줄기는 잎 가운데서 길게 자라 나오며 줄기에서 자라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위로 올라가면서 잎자루가 없어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2가화(二家花)이며 원추꽃차례로 둘려난다. 꽃받침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꽃잎은 없으며 암술대는 3개로서 암술머리가 잘게 갈라진다. 꽃이 진 다음 안쪽 꽃받침조각 3개는 자라서 열매를 둘러싼다.

열매의 모양이 특이한데, 줄기 끝에 가장자리는 붉은빛이고 안쪽은 녹색인 둥글둥글하면서도 납작한 열매가 수없이 매달린다. 식물체는 신맛이 강하여 식용으로 하고 뿌리를 위장병이나 개선약(疥癬藥:옴약)으로 사용한다.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12월 3일 오늘의 꽃

12월 3일 오늘의 꽃

12월 3일 오늘의 꽃

이 름 : 라벤더(Lavendar)

학 명 : Lavandula species

과 명 : 꿀풀과

분 포 : 지중해 연안 원산

서 식 : 햇빛이 잘 드는 곳

크 기 : 높이 30∼60cm

개 화 : 6∼9월

꽃 말 : 기대(expectation)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다. 높이는 30∼60cm이고 정원에서 잘 가꾸면 90cm까지 자란다. 전체에 흰색 털이 있으며 줄기는 둔한 네모꼴이고 뭉쳐나며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바소 모양이며 길이가 4cm, 폭이 4∼6mm이다. 잎자루는 없으며 잎에 잔털이 있다.

꽃은 6∼9월에 연한 보라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잎이 달리지 않은 긴 꽃대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드문드문 달린다. 꽃·잎·줄기를 덮고 있는 털들 사이에 향기가 나오는 기름샘이 있다. 물이 잘 빠지는 모래땅에 약간의 자갈이 섞인 곳에서 잘 자라고 너무 비옥하지 않은 땅이 좋다. 햇빛을 잘 받는 남향과 습하지 않은 곳에서 잘 자란다.

꽃과 식물체에서 향유(香油)를 채취하기 위하여 재배하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향유는 향수와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요리의 향료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신경안정을 치료하는 데도 쓴다. 라반둘라 오피시날리스(Lavandula officnalis) 또는 라반둘라 안구스티폴리아(Lavandula angustifolia) 종(種)이 주로 아로마서로피에 사용된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욕조 안에 라벤더를 넣고 목욕을 했으며, 향기가 나도록 말린 꽃을 서랍이나 벽장 등에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영국의 엘리자베스 시대에 출판된 가사 책에는 살균·방충용으로 라벤더가 자주 등장하고, 엘리자베스 1세가 라벤더로 만든 사탕과자를 좋아했다는 기록이 있다.

12월 2일 오늘의 꽃

12월 2일 오늘의 꽃

12월 2일 오늘의 꽃

이 름 : 이끼(Moss)

학 명 : Polytrichum commune

과 명 : 이끼식물

분 포 : 전세계

서 식 : 자연생태, 재배, 조경

크 기 : All

개 화 : 사계절

꽃 말 : 모성애(maternal affection)

이끼식물, 선류(蘚類)·태류(苔類)를 포함하여 약 2만 3000종으로 이루어진 최초로 육상생활에 적응한 식물군. 분류학상으로는 양치식물 가깝지만, 특별한 통도조직은 발달해 있지 않고 엽록체가 있어 독립영양생활을 한다. 형태학상 줄기·잎의 구별이 있거나, 편평한 엽상체로서 조직의 분화는 적고 헛뿌리가 있다. 무성세대와 유성세대를 거친다

분류학상으로는 양치식물 가까이에 놓이지만, 특별한 통도조직은 발달해 있지 않다. 엽록체가 있어 독립영양생활을 한다.

형태적으로는 줄기·잎의 구별이 있거나, 편평한 엽상체로서 조직의 분화는 적다. 헛뿌리가 있지만, 고등식물과 같은 수분 흡수작용은 거의 없다. 생식기관 속에서 수정(受精)이 이루어진다. 장정기에서 나오는 정자는 2개의 길다란 편모가 있으며, 우산이끼 등에는 편모 끝에 대형 공 모양의 부속물이 있다. 수분이 있으면 정자는 장란기 내의 난세포에 도달하여 수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