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아비규환ㅣ阿鼻叫喚

아비규환ㅣ阿鼻叫喚

아비규환ㅣ阿鼻叫喚

○ 아비지옥과 규환지옥, 비참한 지경에서 울부짖음.

○ 阿(언덕 아) 鼻(코 비) 叫(부르짖을 규) 喚(부를 환)

아비(阿鼻) 지옥(地獄)과 규환(叫喚) 지옥(地獄)이라는 뜻으로,여러 사람이 비참(悲慘)한 지경(地境)에 처하여 그 고통(苦痛)에서 헤어나려고 비명(悲鳴)을 지르며 몸부림침을 형용(形容)해 이르는 말.

‘法華經(법화경)’ 法師功德品(법사공덕품)에 나온다는 내용을 보자. 閻羅大王(염라대왕)이 많은 옥졸을 거느리고 지배하는 지옥은 우주의 중심 須彌山(수미산)을 둘러싼 贍部洲(섬부주)라는 한 대륙의 지하에 있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八熱地獄(팔열지옥) 중에 가장 아래에 있는 것이 阿鼻(아비), 4번째에 있는 것이 叫喚(규환)지옥이다. 이 두 지옥을 합쳐 여러 사람이 비참한 지경에 빠져 울부짖는 참상을 비유하는 성어로 쓰이게 됐다.

아비는 범어의 음역인데 ‘전혀 구제받을 수 없다’는 뜻으로 잠시도 고통이 쉴 날이 없다 하여 無間地獄(무간지옥)이라고도 하는 곳이다. 여기에 떨어지는 자들은 부모를 살해한 자, 三寶(삼보, 불보 법보 승보)를 훼손한 자, 비구니를 범한 자 등 오역죄의 벌을 받는다. 사나운 귀신 夜叉(야차)는 죄인의 살가죽을 벗기고 불 속에 던지기를 수천 번씩 되풀이하여 대가를 치를 때까지 고통을 준다.

지하 4번째의 규환은 고통에 울부짖는다는 뜻으로 의역한 지옥이다. 이곳에는 살생이나 질투, 절도 등을 저지른 이들이 떨어지는 곳으로 물이 펄펄 끓는 가마솥에 빠뜨려지거나 불이 훨훨 타오르는 쇠로 된 방에 쫓겨 들어가 뜨거운 열기의 고통을 받는다.

팔열지옥은 위에서부터 等活(등활), 黑繩(흑승), 衆合(중합), 규환, 大叫(대규), 焦熱(초열), 大焦熱(대초열), 無間(무간)이다. 하지만 지옥이 여기에 그치지만은 않는다. 각 열지옥의 사방마다 뜨거운 재, 시체와 분뇨, 칼날로 된 나무, 펄펄 끓는 강 등 4개씩의 부지옥이 있어 4×4×8 하여 128개가 있고 八寒地獄(팔한지옥)이 따로 있어 무려 136개나 된다.

홍익인간ㅣ弘益人間

홍익인간ㅣ弘益人間

홍익인간ㅣ弘益人間

○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

○ 弘(클 홍) 益(더할 익) 人(사람 인) 間(사이 간)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삼국유사의 단군 신화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나라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의 최고 이념으로, 윤리 의식과 사상적 전통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기이편(紀異篇)에 실린 고조선(古朝鮮) 건국 신화에 나오는 말로,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삼국유사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고기(古記)에 이르기를, 옛날에 환인(桓因)의 아들인 환웅(桓雄)이 자주 세상에 뜻을 두어 인간 세상을 탐내므로(數意天下 貪求人世),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 태백(三危太伯)을 내려다보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할 만했다(下視三危太伯 可以弘益人間). 이에 천부인(天符印) 3개를 주고 가서 다스리게 하였다. 환웅(桓雄)이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太佰山) 꼭대기의 신단수(神檀樹) 아래로 내려와 그곳을 신시(神市)라 이르니 이가 환웅 천왕(桓雄天王)이다. 그는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식(穀)·생명(命)·질병(病)·형벌(刑)·선악(善惡) 등 무릇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주관하여 인간 세상을 다스리고 교화(敎化)하였다(在世理化). 이 때 곰(熊) 한 마리와 호랑이(虎) 한 마리가 같은 굴에서 살았는데, 늘 신웅(神雄, 환웅)에게 사람되기를 빌었다(願化爲人). 마침내 신(神, 환웅)이 신령스러운 쑥 한 심지와 마늘 20개를 주며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곧 사람이 되리라 하였다. 곰과 호랑이는 이것을 받아 먹었다. 하지만 곰은 세 이레(21일)를 금기하여 여자가 되었지만, 호랑이는 참지 못하여 사람이 되지 못했다. 웅녀(熊女)는 혼인을 할 상대가 없어 늘 신단수 아래에서 아이 배기를 축원하였다. 환웅이 잠깐 변해 그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으니, 이름을 단군 왕검(檀君王儉)이라 하였다.

이러한 내용의 단군(檀君) 신화에는 우리 민족의 가치 의식이 그대로 나타나 있을 뿐 아니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세상으로 나아가 도리로 교화한다’는 ‘재세이화(在世理化)’의 인본주의적이고 현세주의적인 윤리의식과 철학사상의 특질이 잘 나타나 있다. 단군 신화에서는 하늘의 신인 환웅(桓雄)도 인간 세계로 내려와 살기를 원하고(貪求人世), 땅의 곰과 호랑이도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願化爲人). 그리고 단군 신화에는 다른 나라의 신화와 달리 세계의 창조나 내세에 대한 내용이 없고, 오직 현재의 인간 세상만이 중시된다. 그리고 하늘의 신인 환웅의 관심도 어떻게 하면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고 도리로 교화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단군 신화에서 환웅(桓雄)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실천하기 위해 곡식·생명·질병·형벌·선악 등 인간 사회의 온갖 일을 주관하였다. 이처럼 ‘홍익인간(弘益人間)’은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 복지와 정의 등 인간의 사회적이고 현실적인 삶의 끊임없는 개선과 향상을 지향하는 사회적이고 실천적인 개념이다.

생강나무

생강나무

생강나무

이름 : 생강나무

학명 : Lindera obtusiloba

과명 : 녹나무과

분포 : 한국·일본·중국 등지

크기 : 높이 3∼6m

개화 : 3월

꽃말 : 수줍음, 사랑의 고백, 매혹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수술 9개가 있다. 작은꽃자루은 짧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고 한다. 연한 잎은 먹을 수 있다. 꽃은 관상용이고, 열매에서는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는 나무 껍질을 삼첩풍(三 風)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의 어혈과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둥근잎생강나무(for. ovata)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고로쇠생강나무(for. quinquelobum)는 줄기 윗부분의 잎이 5개로 갈라지며 중간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털생강나무(for. villosum)는 잎 뒷면에 긴 털이 있다.

-사진 : 임규동의 사진세상-

불한이율ㅣ不寒而慄

불한이율ㅣ不寒而慄

불한이율ㅣ不寒而慄

○ 춥지 않아도 떨 정도로 몹시 두려운 상황

○ 不(아닐 불) 寒(찰 한) 而(이을 이) 慄(떨 률)

춥지 않아도 벌벌 떨 정도로 몹시 두려운 상황을 형용한 말, 포악(暴惡)한 정치로 백성(百姓)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이르는 말

사기(史記) 혹리(酷吏)열전에는 혹독한 관리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한(漢)나라 무제(武帝)는 중앙 집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방호족 세력을 억압하는 정책을 채용하였다. 당시, 의종(義縱)이라는 사람은 왕태후의 총애를 받은 누님의 덕택으로 현령과 도위를 지내다가, 남양 태수를 거쳐 다시 정양 태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그는 남양태수로 재임하면서, 도위(都尉)였던 영성(成)의 일가를 죽인 바 있어, 이미 법 집행이 엄격하기로 유명하였다. 그는 정양 태수로 부임하자, 정양군내의 호족세력을 평정한 후, 2백여 명의 범죄자들을 체포하였다. 동시에 그는 사적(私的)으로 감옥에 드나들며 죄인들을 면회한 사람들을 죄수 탈옥 기도죄로 구속하였다. 의종은 이 자들은 사형수들을 탈옥시키려 하였다라고 판결하고, 그 날 중으로 4백여 명을 전원 죽였다.

이후 군내의 호족들과 백성들은 춥지 않아도 벌벌 떨었으며(其後郡中寒而), 교활한 자들은 알아서 관리에게 협력하여 공무를 도왔다.

삼척동자ㅣ三尺童子

삼척동자ㅣ三尺童子

삼척동자ㅣ三尺童子

○ 키가 석 자되는 어린아이, 견문이 적은 사람

○ 三(석 삼) 尺(자 척) 童(아이 동) 子(아들 자)

키가 석 자밖에 되지 않는 어린아이라는 뜻으로,철모르는 어린아이를 이르는 말. 아직 배우는 단계라 모든 것이 서투를 뿐 천진하기만 한 어린이를 보고 들은 바 없는 무식한 사람에게 견주는 것이 야박하긴 해도 그만큼 강조한 말이라 이해된다. 키가 2척 더 큰 五尺之童(오척지동)이란 말도 있는데 역시 어른이 되지 못한 소년을 가리키고 뜻하는 바도 같다.

석 자 어린이의 예가 처음 나오는 곳은 중국 宋(송)나라 때 강직한 신하의 표상이었던 胡銓(호전, 1102~1180)이란 사람의 글에서다. 960년 건국한 송나라는 군대를 억압하고 문관을 우대했기 때문에 북방민족에 시달렸다. 거란족의 遼(요)나라와 여진족의 金(금)나라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 결국 나라는 망하고 남쪽으로 쫓겨 南宋(남송) 시대가 열렸다.

세력을 강화한 금나라가 군신을 조건으로 高宗(고종)에 강화를 요청해오자 재상 秦檜(진회) 등은 적극 찬성했다. 이에 호전이 반대하는 ‘上高宗封事(상고종봉사)’란 상서를 올렸다. ‘키가 석 자밖에 안 되는 어린아이는 아무 것도 모르는데도 그에게 개와 돼지를 가리키며 절을 하도록 시키면 바로 발끈 성을 냅니다(夫三尺童子 至無識也 指犬豕而使之拜 則怫然怒/ 부삼척동자 지무식야 지견시이사지배 즉비연노)’. 지금 금나라는 더러운 오랑캐인 醜虜(추로)인데 바로 개와 돼지와 같고 무릎 꿇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怫는 발끈할 비. ‘宋史(송사)’의 호전전에 실려 전한다. 남송은 뒤에 일어난 蒙古(몽고)족을 끌어들여 금나라를 멸망시켰지만 결국 몽고에 국토를 모두 내어주게 된다.

오척이 나오는 곳은 ‘孟子(맹자)’ 滕文公(등문공) 상편이다. ‘비록 다섯 척 되는 아이를 시켜 시장에 가게 해도, 누구도 그를 속이지 않을 것이다(雖使五尺之童適市 莫之或欺/ 수사오척지동적시 막지혹기).’

그게 바로 내가 사는 이유

그게 바로 내가 사는 이유

그게 바로 내가 사는 이유

누군가 내게 묻습니다.

사는 게 재미있냐고.

누군가 내게 묻습니다.

살면서 웃는 날이 며칠이나 되냐고.

누군가 내게 묻습니다.

계속 살아갈 자신이 있느냐고.

무슨 말을 할까 하다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사는 데는 이유가 없는 거라고...,

누구나 다 힘들고 아프지만

그래도 그 속엔 많은 웃음이 있어 웃을 수 있고

그 속에 살고 있기에 사랑도 할 수 있는 거라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란

아무 이유 없이 웃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나 역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그게 바로 내가 사는 이유라고.

-‘사는 즐거움’ 중-

인생은 축복이다

인생은 축복이다

인생은 축복이다

인생은 축복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어떤 행운이 오늘 우리를 찾아올지 모르기에

인생은 축복입니다.

행복도 절망도, 기쁨도 아픔도 모두

인생이라는 기회가 주어졌기에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인생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보지도 느끼지도 못했겠죠.

우리가 무언가를 보고

느끼고 경험하며 살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인생이라는 축복에 감사하세요.

"

-매일매일 나를 위한 하루선물 중-

"

용서 한다는 것은

용서 한다는 것은

용서 한다는 것은

용서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랑은

용서하는 것이라 합니다...

나를 해롭게 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만큼

참 된 사랑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용서는

사랑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어떻게

보복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복은

보복을 낳는 법입니다...

확실히 상대방을 보복하는 방법은

그를 용서하는 겁니다...

한 사람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처지가 되어 살아 보아야 하고

그 사람의 마음 속 아니 꿈속에까지

들어 가봐야 할겁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설령 상처를 받았다 할지라도

상대방의 실수를 용서해주세요...

나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까요...

-김용기-

늘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늘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늘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언제나 고른 숨으로

뜻한 바 곧은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

가식 없고 아집 없는

오로지

자신의 의지로

잔잔한 일상을 맞이하는 사람

행운을 기다리지 않고

행복을 염원하면서도

몸과 마음이

끝없이 움직이는 사람

상대의 눈을 맞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가슴 가득

잔잔한 웃음과 미소를 건네는 사람

백 마디 말보다

한번 따뜻하게 안아주고

천 마디 말보다

자주 문안 인사 드리는 사람

옳고 그름을 잘 가려

선한 벗을 널리 하며

악한 일에 휘말리지 않고

늘 호수처럼 깊이를 더하는 사람

"

-윤성완 늘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중-

"

웃음이라는 것

웃음이라는 것

웃음이라는 것

세상에는 아름다운 보석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사랑하는 이들의 웃음인 것 같습니다.

웃음이라는 것,

참으로 신비한 힘을 지녔지요.

삶이 힘들고 지칠 때면,

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엄마의 웃음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그러면 어느새

마음은 평안해지지요.

불안해질 때마다

아빠의 믿음직한 웃음으로 인해

든든함을 얻습니다.

순간순간 그려지는 사랑하는 이의

웃음은 삶의 샘물 같습니다.

나를 바라보며

나의 못난 모습까지도

웃음으로 안아주는 이들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또한 그들에게 함박웃음으로

힘이 되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 속삭여 보려 합니다.

당신의 웃음을 살며시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이 나의 가슴에서 뜁니다. 라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