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일 토요일

3월에는 꽃이 되고 싶다 / 윤보영

3월에는 꽃이 되고 싶다 / 윤보영

3월에는 꽃이 되고 싶다 / 윤보영

3월에는

꽃이 되고 싶다

마음에서

고운 향기가 나는 꽃!

나를 보고 다가오는

바람에게

미소로 안부를 전하고 싶다

안부에

향기를 나누는

여유가 담겼으면 좋겠다

여유 속에서

한 번쯤, 꽃을 심은 마음도

헤아려 보아야겠다

꽃인 나를

모두가 알아볼 수 있게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다

꽃을 보는 사람마다

가슴에 행복이 담기는

행운의 꽃이었으면 좋겠다.

꽃인 내가 행복한 것처럼

모두가

행복한 꽃이 되었으면 더 좋겠다.

3월 1일ㅣ오늘의 꽃

3월 1일ㅣ오늘의 꽃

3월 1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수선화(Narcissus)

학 명 : Narcissus tazetta

과 명 : 수선화과

분 포 : 지중해 연안

서 식 : 야생 서식, 조경

크 기 : 잎 길이 20∼40cm, 나비 8∼15mm

개 화 : 12∼3월

꽃 말 : 자존(self-esteem)

설중화·수선(水仙)이라고도 한다. 지중해 연안 원산이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껍질은 검은색이다. 잎은 늦가을에 자라기 시작하고 줄 모양이며 길이 20∼40cm, 너비 8∼15mm로서 끝이 둔하고 녹색빛을 띤 흰색이다.

꽃은 12∼3월에 피며 통부(筒部)는 길이 18∼20mm, 꽃자루는 높이 20∼40cm이다. 포는 막질이며 꽃봉오리를 감싸고 꽃자루 끝에 5∼6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흰색이며, 부화관은 높이 4mm 정도로서 노란색이다. 6개의 수술은 부화관 밑에 달리고, 암술은 열매를 맺지 못하며 비늘줄기로 번식한다.

"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은 나르시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서 자기주의(自己主義) 또는 자기애(自己愛)를 뜻하게 되었다.

"

살다보니 알겠더라

살다보니 알겠더라

살다보니 알겠더라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속에

한잔의 커피에 목을 축인다.

살다보니 긴터널도 지나야 하고

안개낀 산길도 홀로 걸어야 하고

바다의 성난 파도도 만나지더라

살다보니 알겠더라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고

스치고 지나야 하는 것들은

꼭 지나야 한다는 것도...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아야 할 사람은 남겨지더라

두손 가득 쥐고 있어도

어느샌가 빈손이 되어있고

빈손으로 있으려 해도

그 무엇인지를 꼭 쥐고 있음을...

소낙비가 내려 잠시 처마밑에

피하다보면 멈출 줄 알았는데

그 소나기는 폭풍우가 되어

온 세상을 헤집고 지나고 서야

멈추는 것임을...

다 지나가지만

그 순간 숨을 쉴 수 조차 없었다.

지나간다 모두 다

떠나는 계절,

저무는 노을,

힘겨운 삶 마저도...

흐르는 것 만이 삶이 아니다

저 강물도

저 바람도

저 구름도

저 노을도

당신도

나도

기다림의 때가 되면

이 또한 지나가기에...

-조관희-

기다리는 법을 배워라

기다리는 법을 배워라

기다리는 법을 배워라

한계에 부딪혔다고 해서

너무 상심해있지 마라.

눈앞의 벽이 너무나 커보여도

쉽게 포기하지 마라.

지연은 거절이 아니며,

당신의 계획보다 조금 늦어진다고 해서

그것이 신의 거절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생각보다 늦어지는 만큼

당신의 기대보다 더 큰 열매를 맺게 될 것이고,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여러분도 많은 벽에 부딪힐 것이다.

하지만 명심하라.

벽은 여러분을 멈추려고 있는 것이 아니며,

벽은 여러분이 그 꿈을 얼마나 이루고 싶어 하는지

일깨워주려고 있는 것이니,

벽은 여러분이 아니라,

그 꿈을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 있는 것

-나를 위한 하루 선물 중에서-

나는 생각이 따뜻한 사람을 좋아한다

나는 생각이 따뜻한 사람을 좋아한다

나는 생각이 따뜻한 사람을 좋아한다

나는 생각이 따뜻한 사람을 좋아한다

생각이 마음을 데워서

행복한 나라로 갈수있는

따뜻한 눈빛을 가진 사람을 나는 좋아한다

흙이 따뜻한 마음을 먹었을때

씨앗이 발아하고 꽃잎을 피우듯

사람도 따뜻한 생각을 가졌을때

세상의 온화한 노래가 가득할것이다

한파가 몰아쳐도

어둠을 헤치고 내려와

밤마다 나뭇가지 끝에서

불을 지피는 달빛처럼

영혼이 따뜻한 사람을 좋아한다.

"

-이근대, 너를 사랑했던 시간 중에서-

"

사람을 사랑 한다는 것은

사람을 사랑 한다는 것은

사람을 사랑 한다는 것은

사람을 사랑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시간을 사랑하는 것.

봄에는 봄 처럼,

여름에는 여름같이....

그리고

가을에는 가을 되는

서로를 아름다워 하는 것,

사랑이 시간 안에 있고

시간이 사랑안에 있음을 알면

우리는 사랑에서 잠시도 눈 뗄 수 없네.

"

-정재규, 그대 지지 마라 꽃이여 중에서-

"

외모와 중심

외모와 중심

외모와 중심

외모는

웃음과 흥겨움을 주는

꽃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꽃도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 버리고

향기도 떠나갑니다

하지만

예쁜 마음과 지혜는 샘물과 같아서

시간이 지나가도 변치 않고

사람을.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사람을 사귈 때는

외모 보다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십시오

중심이 반듯해야

삶이 아름다워 집니다.

-‘행복한 빵점짜리 남자’ 중에서-

2월 28일ㅣ오늘의 꽃

2월 28일ㅣ오늘의 꽃

2월 28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보리(Straw)

학 명 : Hordeum vulgare var. hexastichon

과 명 : 화본과

분 포 : 전국

서 식 : 재배, 조경

크 기 : 높이 약 1m

개 화 : 4월~5월

꽃 말 : 일치단결(union)

주요 재배식물의 하나로서 높이 1m 정도다. 마디가 높고 원줄기는 둥글다. 속이 비어 있고 마디 사이가 길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줄 모양의 바소꼴로,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너비 10∼15mm이고, 녹색 바탕에 다소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잎집으로 되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다. 녹색으로 털이 없으며, 잎혀葉舌는 짧다.

이삭은 줄기 끝에 달리고, 한 이삭에는 15∼20개의 마디가 있다. 한 마디에는 3개의 영화(穎花)가 달린다. 한 마디에 달리는 3개의 영화가 모두 여물어서 얼기설기 달린다. 그러므로 씨알의 배열이 6줄로 되어 여섯줄보리가 된다. 3영화 중 가운데 영화만 여물고 2개의 영화는 퇴화되어, 씨알이 2줄로 배열되는 것은 두줄보리가 된다.

보리의 영화에는 외영과 내영이 있고, 1개의 암술과 3개의 수술이 있다. 외영의 끝에는 까락芒이 달려 있다. 까락의 길이에 따라서 장망(長芒)·중망(中芒) ·단망(短芒), 까락 흔적만 있는 흔적망 등이 있다. 보리 종류나 품종에 따라 달라진다.

정말로 내가 사랑한다면.

정말로 내가 사랑한다면.

정말로 내가 사랑한다면.

내가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아주 예쁜 말들만 하렵니다.

언젠가 나의 말에 상처입은 그 사람이

내곁을 떠날지도 모르니까요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목언저리까지 나와도 절대 하지 않으렵니다.

내가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어느 사랑과도 비교하지 않으렵니다

자꾸 남과 비교하는 내모습이

어느 사이 그 사람의 눈에도

다른 사람과 비교될지 모르니까요

나의사랑 하나만을 바라보며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하렵니다..

내가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자존심따위는 내세우지 않으렵니다

괜한 자존심으로 그 사람을 잡지 못하고

떠나보낸 후에 후회할지도 모르니까요

먼저 다가가 손내밀어

힘들어하는 그 사람을 보듬어 주렵니다

내가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어떠한 자로도 그 깊이를

재려하지 않으렵니다

잴수없는 깊이를 재려다 아름다운

사랑을 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을

낭비할지도 모르니까요

그저 바다와 같고 하늘과도 같다고 생각하며

그 안에서 안주하렵니다.

내가 다시 사랑을 한다면...

그때는 사랑한단 말을 아끼지 않으렵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모른체

떠나갈지도 모르니까요

듣기 지겹다 하더라도 아끼지 않고 말하렵니다.

내가 다시 사랑을 한다면.

그때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렵니다

혹시라도 나의 마음을 두드리다 두드리다

지쳐서 뒤돌아서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들어오는

그 사람을 맞이 하렵니다.

정말로 내가 사랑한다면 이렇게 하렵니다.

-서영은 혼자가 아닌 나 중에서-

엄마를 부르는 동안은

엄마를 부르는 동안은

엄마를 부르는 동안은

엄마를 부르는 동안은

나이 든 어른도

모두 어린이가 됩니다.

밝게 웃다가도

섧게 울고

좋다고 했다가도

싫다고 투정이고

변덕을 부려도 용서가 되니

반갑고 고맙고 기쁘대요

엄마를 부르는 동안은

나쁜 생각도 멀리 가고

죄를 짓지 않아 좋대요

세상에 엄마가 있는 이도

엄마가 없는 이도

엄마를 부르면서

마음이 착하고 맑아지는 행복

어린이가 되는 행복!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