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일 일요일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들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들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들

열매를 보면서 꽃을 생각하고

빛을 보면서 어둠을 생각합니다.

꽃은 열매를 위해 피었다 지고

어둠은 빛을 위해 어둡습니다.

별을 보면서 하늘을 생각하고

나무를 보면서 산을 생각합니다.

하늘은 별을 위해 별자리를 만들고

산은 나무를 위해 숲을 만듭니다.

자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다운 풍경은

언제나 우리를 생각하게 합니다.

-천양회-

사는거 그렇다

사는거 그렇다

사는거 그렇다

좋은 일 있을 때 찾게 되는 친구 있고,

슬프고 힘들 때 찾는 친구 따로 있다.

좋은 일 기쁜 일 있다고

막 자랑하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잖아.

좋은 일을

함께 기뻐해 주는 사람 있고,

비꼬는 사람 있어.

슬프고 힘들 일 있을 때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잖아.

함께 아파해 주는 사람 있고,

뒤에서 좋아 죽는 사람 있어.

처음엔 그랬어...

인격이나 인성이 부족한 사람

악한 사람이라 비웃었어.

인생 한 번 사는 거

참 비겁하게 산다 비웃었어.

그런데 있잖아...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다르게 하는 게 사람이더라.

이젠 다 내려놓을 거야.

싫어하면 할수록 힘든 것도 나고

미워할수록 괴로운 것도 나야.

서로 막 싸우며 불쾌한 기분으로

하루 보내는 것도 힘들고

내 인생 낭비하는 것 같아.

앞에서 웃고

뒤에서 험담하는 거 비겁하잖아.

앞에서 웃고 뒤에서도 웃을래.

인생 정말 멋들어지게 살래.

한 번 뿐이잖아...

-최동훈 `인생은 아름다웠다`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느낌이 따뜻한 사람과

손을 잡고 거닐고 싶어요.

밤새 통화하며

재잘대다 잠들고 싶어요.

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

옷장 앞에서 여러 벌의 옷을 입었다 벗었다

반복하는 일도 수고롭지 않을거예요.

장소가 어디든 그 사람과 함께라면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테고,

무엇을 먹더라도 초콜릿 케이크처럼 달콤할 거예요.

서로 헤어지기 싫어

자꾸 뒤돌아보며 인사를 건네고,

돌아가는 길이 걱정 돼

또 다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겠지요

온 세상이 알록달록 하게 보이는

그런 설렘 가득한 사랑

내 마음을 간지럽히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전승환 / 나에게 고맙다 중에서-

너와 나 우리

너와 나 우리

너와 나 우리

`나` 라는 존재일때는

고민할 필요도 노력할 필요도 급하지 않다

나에 맞추면 되니까

그런데

`너` 라는 존재를 더하면

문제는 반전으로 달라지게 된다

나에게 너를 맞추느냐

너에게 나를 맞추느냐

하지만 답은 없다

나든

너든

둘중 하나가 비우지 않는한

둘중 하나가 배려하지 않는한

둘중 하나가 이해하지 않는한

둘중 하나가 포용하지 않는한

둘중 하나가 용서하지 않는한

`너와나`

우리가 되는거

오늘은 나먼저 너에게 손을 내밀어본다

나에게 너를 입히지도

너에게 나를 입히려하지 말자

그순간 너와 나는 시선을 돌리게되고

등을 보이며 걷게될테니

나와 다른 너

너와 다른 나

인정하며 우리가 되어 가는 것일 것이다

나의 손을

너의 손을

마주 잡게 되는 순간 우리가된다

-김유정 /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될 때까지-

너의 곁에는

너의 곁에는

너의 곁에는

너의 곁에는

늘 향기가 가득하다

너의 곁에는

늘 햇살이 빛난다

신비로운 너의 곁에

조금씩 가까워진다

너에게 다가간 내 마음

이제 한 뼘 남았다

-강원석-

힘든 일 생기거든

힘든 일 생기거든

힘든 일 생기거든

힘든 일 생기거든

가장 어려웠던 때를 떠올려라

그때를 기준 삼아

잘 이겨낸 것을 기억하라

갑자기 별거 아닌 일처럼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 힘든 일도 이겨냈는데

그 시절도 견뎠는데

이까짓 거 별거 아니야"라고

신기하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일의 실마리가 풀리며

거짓말처럼 해결된다

훗날 돌아보면

괜히 겁먹고 고민했구나 싶고

또 힘든일 생겼을 때

당당하게 이겨낼 수 있다

-조미하-

3월 15일ㅣ오늘의 꽃

3월 15일ㅣ오늘의 꽃

3월 15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독당근(Conium Maculatum)

학 명 : conium alkaloid

과 명 : 미나리과

분 포 : 유럽과 지중해 분지

서 식 : 산과 들

크 기 : 높이 1.5~2.5m

개 화 : 7~8월

꽃 말 : 죽음도 아깝지 않음(No regret for death)

독당근은 유럽과 지중해 분지가 원산지인 미나리과에 매우 유독한 여러해살이 초본 속씨식물이다.

미나리과 Conium maculatum에 포함하는 일련의 피페리딘 알카로이드의 총칭이다. 주로 알칼로이드로서 코니인(coniine)외에 콘히드린, α-콘히드린, γ-커니세인이 알려져 있다. 이들은 통상인 피페리딘 알카로이드와는 달리 폴레케티드(polyketide)에 암모니아(ammonia)가 이입하여 생합성되는 의(擬)알칼로이드의 일종이다.

독당근 알칼로이드는 모두가 맹독성임으로서 중추신경의 억제를 야기한다. 대량투여하면, 심기능의 저하, 구토기를 야기하여 사망하게 된다. 콘히드린과 α-콘히드린은 독성이 약간 낮지만 고대그리스에서는 사형수에 처형용 독소로 사용하여, 철학자인 소크라테스(Socrates, BC 469~BC 399)를 죽게한 것으로 역사에도 기재되고 있다.

3월 14일ㅣ오늘의 꽃

3월 14일ㅣ오늘의 꽃

3월 14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아몬드(Almond)

학 명 : Prunus dulcis

과 명 : 장미과

분 포 : 인도 서부~이란, 서아시아

서 식 : 재배

크 기 : 높이 8m

개 화 : 4~5월

꽃 말 : 희망(hope)

편도(扁桃)라고도 하는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매화나무나 복숭아나무와 가까운 식물이다. 아몬드는 맛에 따라 감편도와 고편도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는 것은 맛이 달고 향기로운 감편도이고, 고편도는 맛이 쓰고 시안산(cyanic acid)을 함유하기 때문에 식용으로는 이용하지 않고 있다. 감편도의 주요 생산지는 미국으로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생산량은 세계전체 생산량의 50% 이상에 달하고 있다. 감편도는 다시 그 껍질의 두께와 경도에 따라 하드(hard)종과 소프트(soft)종으로 구별하는데, 하드종은 종자가 딱딱하고 두껍기 때문에 가공에는 적합하지 않아 꽃의 관상용으로 이용되고, 소프트종은 여러 가지 형태로 가공되어 제과나 요리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잎의 길이는 7~13cm로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진녹색으로 어긋난다. 꽃은 4~5월에 연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달리며, 잎보다 먼저 피고 꽃잎은 5장으로 직경이 4cm 정도다. 성숙한 과실에는 과육(果肉)이 적다. 종자는 자연적으로 건조해서 터진다. 이용하는 부위는 중심에 들어 있는 종자다.

조미된 열매는 안주나 샐러드에 넣어 먹으며, 얇게 잘라 제과용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투명한 오일은 달콤한 향기가 나고 에센셜 오일의 희석용이나 허브 오일의 원료로 사용한다. 이 오일에 타임, 로즈메리 등 각종 허브를 담그면 순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 화장품이나 마사지 오일로도 사용한다.

3월 13일ㅣ오늘의 꽃

3월 13일ㅣ오늘의 꽃

3월 13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산옥잠화(Day Lily)

학 명 : Hosta lancifolia

과 명 : 백합과

분 포 : 한국·일본

서 식 : 냇가의 바위틈

크 기 : 높이 20∼70cm

개 화 : 7∼8월

꽃 말 : 사랑의 망각(The oblivion of love)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10∼30cm, 나비 약 3.6cm이다. 윤이 나는 녹색이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우굴쭈굴하다. 4∼5쌍의 맥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10∼20cm이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길이 5cm 안팎이며, 총상꽃차례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화관은 깔때기처럼 생기고 6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진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긴 타원형이고 비스듬히 서며 3개로 갈라진다. 봄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3월 12일ㅣ오늘의 꽃

3월 12일ㅣ오늘의 꽃

3월 12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수양버들(Weeping Willow)

학 명 : Salix babylonica

과 명 : 버드나무과

분 포 : 한국·일본·중국

서 식 : 물가나 습지

크 기 : 높이 15~20m

개 화 : 4월

꽃 말 : 사랑의 슬픔(sorrow of love)

나무 껍질은 흑갈색이며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가지는 아래로 늘어지며 작은 가지는 적자색이다. 잎은 길이 3~6cm의 좁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혹은 작은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흰 빛이 돌고 잎자루는 짧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4월에 잎과 함께 황록색으로 피는데 수꽃은 2∼4cm, 암꽃은 2∼3cm이며 털이 나 있다. 열매는 털이 많은 원뿔 모양의 삭과(朔果)로 5월에 익는다. 봄이면 공중을 날아다니며 코를 간지럽히거나 재채기를 나게 하는 것이 바로 수양버들의 홀씨이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특히 양쯔강 하류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수양버들은 한자로 수양(垂楊)이라 하는데 중국의 수양산 근처에 많다고 하여 수양버들이 되었다고 하며, 또 조선왕조 때 수양대군의 이름을 따서 수양버들이 되었다고도 한다.

"

수양버들의 가지를 유지, 잎을 유엽, 꽃을 유화, 뿌리를 유근, 나무껍질을 유백피, 털이 달린 씨를 유서라 하여 모두 약으로 쓴다. 특히 가지는 중풍·거담·종기·소염에, 잎과 껍질은 지혈·감기·이뇨·해열·황달·치통에 효능이 있다.

",

나무 형태가 운치 있으며 생장속도가 빠르고 또 공해나 추위에도 강해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목재는 건축용이나 각종 기구재로 쓰이며, 번식은 주로 꺾꽂이로 한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