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2일 수요일

공짜 치킨

공짜 치킨

공짜 치킨

어느 날 한 형제가 치킨집 앞을 서성였습니다. 치킨을 사달라고 막무가내로 조르는 어린 동생을 보며 형은 매우 난처했는데 이유는 5,000원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 손에 5,000원짜리 지폐를 들고 망설이는 형과 형의 손을 잡아끌고 떼쓰는 동생… 우물 쭈물대는 형제를 발견한 치킨집 사장님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러고는 형제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치킨집 사장님 코로나로 인해 임대료도 낼 수 없을 만큼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형제들에게 메뉴판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말했습니다.

“우리 집에서 제일 맛있는 거로 줄 테니까, 맛있게 먹어요!”

얼마 뒤 먹음직스럽게 튀겨진 치킨이 나왔습니다. 몇 달 전부터 치킨을 사달라고 졸랐던 동생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형은 한참 모자란 돈 생각에 걱정되었지만 잠시 잊고 동생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하게 치킨을 먹는 동생을 보니 형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릴 때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편찮으신 할머니와 7살 어린 동생과 함께 살아온 형은 사실상 소년 가장이었습니다. 고등학생인 형은 택배 상, 하차 업무 등으로 생활비를 벌어 왔지만, 학업과 병행하기에는 버거웠고 돈은 늘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어린 동생이 사달라는 치킨 한 번 제대로 사 줄 수 없었는데… 이렇게 행복하게 먹는 동생을 보니 미안하고 마음이 너무도 짠했습니다.

치킨을 다 먹고 배를 두드리는 동생과 함께 계산대에 섰던 형은 일단 5,000원만 내고, 나머지 금액은 외상을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먼저 다가와 형의 등을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오늘 치킨은 공짜야, 학생. 다음에도 동생이 치킨 먹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 놀러 와요.” 그날 형제가 먹은 치킨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동생은 형 몰래 몇 번 더 치킨집을 찾아왔습니다. 사장님은 진심으로 동생을 반겨주었고, 그때마다 가장 맛있는 치킨을 무료로 대접했습니다.

\xa0

치킨집 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형의 손편지가 SNS에 공개되면서 1년 전 따뜻한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날 형제가 먹었던 것은 단지 치킨뿐만 아니라 따뜻한 희망 한 세트, 격려 한 그릇, 위로 한 스푼이었을 것입니다.

이 같은 소식이 인터넷에 급속히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사장님이 운영하는\xa0치킨집에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치킨을 주문하는 양이 폭주하게 되고 심지어 선물이나 얼마간의 정성어린 성금 등을 전달하는 등 이러한 사장님의 선행을 응원하며 마음으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많이 밀려드는 주문이 폭주해 영업 중단 사태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것은 가장님의 양심적인 고백으로 너무 맘ㅎ은 주문이 밀려올 경우 제대로 된 품질을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사장님은\xa0배달 앱에 글을 올려 사람들이 "돈쭐(돈으로 혼쭐)내주시겠다며 폭발적으로 밀려들어 오는 주문과 매장으로 끊임없이 찾아주시는 많은 분의 따뜻한 발걸음, 주문하는 척 들어오셔서는 슬쩍 선물을 주고 가시는 분들, 심지어 좋은 일에 써달라면서 소액이라 미안하다며 봉투를 놓고 가시는 분도 있다"면서 "제가 대단한 일, 특별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많은 분의 칭찬과 소중한 마음들 감사히 받아 제 가슴 속에 평생 새겨두고 항상 따뜻한 사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xa0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옮긴 글-

한 개의 촛불로 많은 촛불에 불을 붙여도 처음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는다.

-탈무드-

돛과 삿대의 교훈

돛과 삿대의 교훈

돛과 삿대의 교훈

조그마한 고깃배 한 척이 돛을 활짝 펴고 드넓은 강의 수면을 미끄러지듯 나아가고 있었다. 솔솔 부는 강바람에 팽팽해진 흰 돛이 배를 빠른 속도로 나아가게 했다.

"

마치 흰 나비의 날개와 같군, 얼마나 위풍당당하고 멋진가! 흰 돛은 자기 도취에 빠져 있는데 그때 아무 말도 없이 뱃전에 기대어 있는 삿대가 눈에 들어 왔다.

",

"이봐, 삿대야! 넌 왜 그렇게 게으르고 무능하니. 지금 이 배가 파도를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오로지 내 덕이란다. 그런데 넌 게으르게 잠만 자는 거 말고 하는 게 뭐가 있니?"

삿대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물론 자신을 위한 변명도 하지 않았다. 정말로 잠을 자는 듯 했다. 그때, 지금까지 불던 바람이 갑자기 멈추었다.

그러자 어부가 밧줄을 풀러 흰 돛을 돛대 위에서 내려 버리고 곧이어 어부는 삿대를 힘껏 저어갔다.

"왜 절 이렇게 팽개치고, 왜 쓸모 없는 삿대를 사용하나요?"

다급해진 흰 돛이 소리를 외쳤지만 어부는 들은 체도 하지 않고, 대신 삿대가 이렇게 대답했다.

"하하하. 이제야 알겠지? 넌 순풍이 불어야 비로소 바람의 힘을 빌려 거저 배를 움직이게 할 수 있지. 그런데 나는 재주는 없지만 역풍을 맞으면서도 배를 앞으로 나아 가게 할 수 있단다."

사람은 저마다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실력이 없고 쓸모 없게 보이는 사람이라 해도 분명히 그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흰 돛은 바람의 힘을 빌려 배를 움직이게 하는 반면, 삿대는 맞바람을 맞으면서도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둘 다 배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배가 순조롭게 계속 나아 갈 수 없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소질을 갖춘 사람들이 한데 모여 더불어 살므로써 각자 자신의 맡은 일에 충실할 때 비로소 계획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 할 수 있는 것이다.

-쑤레이 ‘우화로 읽는 인간경영학’ 중-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

어느 때인가

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xa0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길가에 피어 있는 작은 꽃

작은 돌 하나까지도 \xa0

내게는

다 삶의 의미가 되었다. \xa0

그 중에서도

내 인생의 가장 큰 의미는 \xa0

내 이웃들의

슬픈 이, 기쁜 이,

외로운 이, 미운 이,

착한 이, 가난한 이...., \xa0

이 모두는

내 삶의 이유이다. \xa0

내 소중한

이웃이 없다면 내 인생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xa0

사랑하고 미워하고,

함께 울고 웃고,

괴로워할 수 있기에

내 인생은 진정한

의미가 있다. \xa0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난한 내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다. \xa0

아!

그러나 이 소중한

삶의 시간들은 너무도 짧다.

한정돼 있는 것 같다. \xa0

아름다운 삶의

순간 순간이 시간속에

묻혀가는 것을 느끼며

나는 안타까움에

가슴을 졸인다. \xa0

더 사랑해야지.

더 크게 울고 웃고

괴로워해야지 \xa0

이 귀한

삶의 시간들이 그냥 소홀히

지나쳐가지 않도록...,

-Facebook 글 옮김-

내 가슴속에 숨어 있는 사랑 

내 가슴속에 숨어 있는 사랑 

내 가슴속에 숨어 있는 사랑\xa0

\xa0

내 가슴속에는

꼭꼭 숨어 있는 사랑이 있습니다.\xa0

\xa0

늘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도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지만\xa0

그때마다 살며시 꺼내어

보고 만나는 사랑이 있습니다.\xa0\xa0\xa0

\xa0

비가 오면 빗소리로

바람 불면 바람 소리로\xa0

맑은 날은 고운 햇살로\xa0

다가오는 사랑이 있습니다.\xa0\xa0\xa0

\xa0

때로는 그리움으로 눈물 흘리고\xa0

함께 할 수 없는 고통으로\xa0

가슴 아리게 하지만\xa0

그러면 그럴수록\xa0

더욱 깊어지는 사랑이 있습니다.\xa0\xa0\xa0

\xa0

같은 하늘 아래서\xa0

숨 쉬는 이유 하나만으로도\xa0

기쁘고 행복해서\xa0

두 손 모으게 하는 사랑이 있습니다.\xa0

\xa0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xa0

아니 다음 세상에서도\xa0

함께 하고 싶은\xa0

바람이 있는 사랑이 있습니다.\xa0\xa0\xa0

\xa0

내 가슴속에는\xa0

꼭꼭 숨어있는\xa0

마지막 사랑이 있습니다.\xa0\xa0\xa0

\xa0

그 사랑은\xa0

바로 당신입니다.\xa0\xa0\xa0

\xa0

-정순임-\xa0\xa0

여자를 울려버린 남자

여자를 울려버린 남자

여자를 울려버린 남자

백년을 기약하면서 달콤한 연애를 하던 때 두 연인의 꿈은 너무나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남자는 결혼을 위해 아파트를 준비하였고, 여자는 새 아파트에 맞는 세간도 알아놓았습니다. 그렇게 희망이 부풀어 결혼준비를 하던 때 여자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를 하여 회사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 달 앞둔 어느 날 남자는 여자의 손을 잡고 아픈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보여 주었던 새 아파트는 사실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여자도 사실 새 아파트에 가져갈 혼수품을 살 수 없는 형편이었기에 그 말에 그렇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어렵게 단칸방에서 신혼 살림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월급이 결혼 전에 이야기 하던 것과는 달리 너무 작았습니다. 그래도 여자는 신혼의 맛에 기쁘게 살았습니다.

여자의 아버지도 건강을 얻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업도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지요! 친정 집이 어려울 때는 그저 있는 것에 감사하였는데 친정 집의 형편이 좋아지면서 자기의 모습이 왜 그리 초라해 지는지요!

결혼 전 아파트를 보여주고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해준다던 남자의 말이 모두 상처로 되살아났습니다. 그렇게 사랑스럽던 신랑이 그렇게 미워집니다.

결국 여자는 그 속상한 마음, 억울한 마음을 친정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아픔을 이야기하는 여자의 볼에서 아픈 눈물이 흘러내리고, 이야기를 듣는 여자의 어머니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난 어머니, 딸에게 숨겨놓았던 비밀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실은 김 서방이 아무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털어놓아야 겠구나."

여자의 어머니가 해준 말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남자는 혼수용품을 해올 형편이 못되는 여자의 마음이 상할까보아 아파트를 팔아 여자의 아버지의 빚을 갚는데 보태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매달 월급의 적지 않은 돈도 여자의 아버지의 병원비로 썼던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딸의 눈에서 눈물이 얼굴을 적십니다. 그 눈물은 조금전 어머니가 흘렸던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Facebook 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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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도

어른이 되어도

어른이 되어도

어른이 되어도

슬픈 일은 슬프다.

아픈 일은 아프다.

어른이 되어도

서러운 날이 있다.

외로운 날이 있다.

어른에게도 끌어안고

울 곰 인형이 필요하다.

"

-김미영, 숨통 트기 중-

"

아름다운 당신의 향기

아름다운 당신의 향기

아름다운 당신의 향기

바람따라 고요히 흔들리며

모든 이에게 아낌없이 향기 나누는

꽃을 바라보면

나눔이란 이토록 아름답고

평화로움이 묻어나올까요

우리는 남에게 아름답게 보이려

화장을 했을 뿐이지 아름다운

마음을 가슴으로 나눈적 있었던가요

편견과 오해가 가득하여

가슴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

말에도 아픔이 묻어나지 않던가요

잔잔한 강에 작은 돌 하나

던졌을 뿐인데 얼마나 출렁이던가요

나는 행복할지 몰라도

그 돌에 맞은 사람은 얼마나 아플까요

아름다운 향기의 말은

꽃보다 더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따뜻한 말 한 마디는

밝은 내일의 꿈이요 희망이기에

가슴속에 배려라는 향기를 나눈다면

당신의 마음이 얼음짱처럼 차거웠다면

어느땐가 따뜻한 가슴을 만지며

행복해 할 것입니다

-김홍성-

아무거나 고르면 아무렇게 산다

아무거나 고르면 아무렇게 산다

아무거나 고르면 아무렇게 산다

"뭐가 좋아? 무엇을 고를래?"

라고 물으면

"

아무거나 라고 답하는 이가 많다.

",

대세를 따르면 평화롭게 흘러갈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여럿이 모여 결정할 때

"

아무도 아무거나 라는 답을

",

좋아하지 않는다.

선택은 자기를 위한 것이면서

상대방을 위한 것이다.

늘 생각 없이 따라 가면

무엇이 좋은지 정말 모르게 된다.

낡은 습관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선택하는 습관을 기르자.

정체성이 자리 잡고

자존감 높은 분명한 사람이 될테니.

"

-다 그렇게 산대요 중-

"

행복은 넘침과 결핍 사이

행복은 넘침과 결핍 사이

행복은 넘침과 결핍 사이

행복은 넘침과 결핍사이에\xa0

있는 간이역이다.\xa0

빨리 빨리에 익숙한 사람들은\xa0

이 작은 역을 지나칠 수도 있다. \xa0

\xa0

한 템포 느리게 행동하면\xa0

행복이라는 간이역에

멈출 수가 있다. \xa0

\xa0

멈추어야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된다. \xa0

\xa0

나란히 이어진 기찻길\xa0

선로에 피어있는 들꽃\xa0

하늘거리며 부는 바람\xa0

하늘의 뭉게 구름\xa0

엄마 등에 엎혀서 편히 잠자는

아기의 모습까지 \xa0

\xa0

나에게 잠시 웃음을 주고\xa0

시선을 맞추고

나의 발길을 멈추는 것들 \xa0

\xa0

그것이 행복을 만나는\xa0

순간이 아닐까. \xa0

\xa0

"

- 때로는 달처럼, 때로는 별처럼 중 -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구름이 하늘 전체를

다 가리고 있다고 생각해봐요.

얼마나 숨 막히겠어요.\xa0

\xa0

나무가 숲 전체를

다 채우고 있다고 생각해봐요.

얼마나 답답하겠어요.\xa0

\xa0

구름은 하늘을 다 덮지 않아요.

나무는 숲을 다 메우지 않아요.\xa0

\xa0

조금은 비우는 것

조금은 모자라는 것

그게 아름답고 여유롭죠.\xa0

\xa0

굳이 다 채우려 하지 마요.

굳이 다 끝내려고 하지 마요.\xa0

\xa0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헐렁해도 인생 뒤처지지 않아요.\xa0

\xa0

다 채우려 발버둥 칠 그 시간에

완벽해지려고 자기 자신을

괴롭힐 그 시간에\xa0

\xa0

잠시 누워

하늘도 보고

숲도 한 번 보세요.\xa0

\xa0

그곳에서

미완의 행복을

천천히 느껴보세요.\xa0

\xa0

-김이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