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7일 월요일

<소화기 의사들은 꼭 지키는 식습관>

<소화기 의사들은 꼭 지키는 식습관>

<소화기 의사들은 꼭 지키는 식습관>

1. 탄산음료는 되도록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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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는 칼로리만 높고 영양가는 없는 대표적인 엠프티 칼로리(empty calories) 음식이다. 액체이기 때문에 높은 열량에 비해 배가 차는 만족감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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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감미료 함량이 높아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빨리 높였다 떨어뜨린다는 점도 문제다. 이는 공복감을 촉진시키는 원인이 된다.

소화 기관이 약한 사람은 탄산음료를 먹었을 때 지속적으로 트림이 나고 속이 부글거리는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위장 전문가들이 탄산음료를 되도록 피하는 이유다.

2. 육류 섭취 필요하지만 적당히

최근 육류에 든 지방을 놓고 의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선 육류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는 의견과 가급적 덜 먹을수록 좋다는 의견으로 나뉜다.

적어도 위장 건강을 위해선 많이 먹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게 전문가의 다수 의견에 해당한다. 위장 건강을 위해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좋은데, 육류는 소화 기관이 약한 사람에겐 부대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곡물이나 채소에 비해 지방 함량이 높은 탓이다. 단, 단백질 보충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지방기가 적은 살코기나 닭고기는 적당히 먹는 게 좋다.

3. 채소, 과일도 줄여야 할 때가 있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는 필수 음식이지만 위장관이 약해 설사가 잦은 사람이라면 무작정 많이 먹는 것 역시 답은 아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이 설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위장 전문가들은 "이런 사람들은 마라톤처럼 장시간 화장실을 갈 수 없는 일정이 있을 땐 2~3일 전부터 채소와 과일 섭취량을 줄이는 편이 좋다"고 말한다. 단 평소엔 채소, 과일, 견과류, 생선, 콩류 등을 골고루 먹고, 배변 상태에 따라 섭취 비율을 조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