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빨리 낫는 꿀팁 5가지>
<장염 빨리 낫는 꿀팁 5가지>
1. 굶거나 죽을 먹는다
일단 장염이 걸렸다고 판단되는 즉시 설사와 구토 증상이 잠잠해질 때까지 하루 정도는 굶는 것이 좋습니다. 힘들겠지만, 그 어떤 음식이라도 몸이 받아들이지 못할 수 있으니까요.
먹더라도 아무것도 넣지 않은 흰 죽이 괜찮고, 배고픔을 면할 정도로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장을 자극하지 않고, 쉴 수 있게 내버려두는 시간이 필요해요. 하루는 굶고, 사나흘만 잘 견디고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의 경우 낫습니다.
2. 지사제 사용은 되도록 NO
지사제는 설사를 멎게 하고 치료하는데 쓰이는 약입니다. 설사가 계속 난다고 해서 병원에 다녀오지도 않고 무작정 아무 지사제나 사서 먹는 분들이 있는데요.
설사는 몸에 나쁜 물질을 배출하는 작용입니다. 몸이 스스로 독소를 빼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과정이에요. 그러니 의사의 진찰 없이 지사제를 찾지 말고, 고통스럽겠지만 설사가 잠잠해질 때까지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이온음료 대신 소금물
굶을 때는 굶되 수분은 충분히 보충해줘야 하는데요. 맹물보다는 이온음료가 괜찮지만, 시중에 파는 이온음료는 당분이 많습니다.
전해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나트륨, 염소, 칼륨인데요. 물 1L에 소금을 티스푼에서 반 스푼 정도 넣어서 마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벌컥벌컥 마시지 말고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4. 항생제는 신중히, 프로바이오틱스는 YES!
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일으키지만 항생제 사용은 신중해야합니다. 항생제는 나쁜 균도 죽이지만 좋은 균도 죽이기 때문이죠.
유산균 제제로 나와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내에 좋은 균들을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돕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챙겨먹으면 평소에 똑같이 안 좋은 음식을 먹어도 장염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 주의할 것!
건강한 성인은 장염에 걸려도 사나흘이면 이겨내지만, 소아나 노약자, 혹은 당뇨병 환자는 더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탈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심각해질 경우 병원으로 달려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