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와 대장이 약할 때 드러나는 몸의 신호>
<폐와 대장이 약할 때 드러나는 몸의 신호>
(1) 머리가 맑지 않고 안개 낀 듯 멍하다.
폐의 힘이 약해지면 심폐기능이 떨어지면서 뇌로의 산소공급이 약해집니다. 또한 숨이 차고 호흡이 힘든 경우도 이에 속합니다.
(2) 피부가 탄력이 없고 늘어져 있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탱탱하고 긴장감이 있는 부위입니다. 주름은 이러한 긴장감이 약해지고 늘어지면서 발생합니다. 폐와 대장은 우리 몸에서 긴장하는 힘을 만드는 중추로 폐와 대장이 약해지면 몸에 탄력이 잃고 늘어지기 쉽습니다.
(3) 콧물, 재채기가 잘 난다.
호흡은 입이 아니라 코로 들이마셔야 합니다. 우리 몸에서 코는 폐와 대장이 다스립니다. 외부 공기가 찰때 우리 몸은 찬 공기를 바로 흡수하지 않기 위해서 콧물이 나오거나 코가 막히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외부 공기를 따뜻하게 해주면 막혔던 코가 풀립니다.
(4) 설사를 보거나 변이 묽다.
대장은 우리 몸에서 소장에서 나온 찌꺼기의 물기를 빼고 단단하게 굳히는 역할을 합니다. 대장이 약해져 긴장하는 힘이 약해지면 변이 묽어지거나 심하면 설사를 하게 됩니다.
(5) 치질, 치루가 있다.
항문은 우리 몸에서 가장 강력한 근육 중 하나입니다. 대장의 가장 끝과 항문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폐와 대장이 약해지면 이 부분에 대한 긴장감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치질 및 치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손목이 약하고 아귀힘이 없다.
폐와 대장 경락은 우리 팔 안쪽을 흐릅니다. 특히 엄지와 검지가 있는 손목 안쪽은 폐대장경락이 흐르는 중요 부분입니다. 폐대장의 힘이 약해지면 폐대장경락과 그 주변 부위가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목이 약해서 일어나기 위해 손을 짚었다가 손목을 삐는 등. 손목이 약하다면 자신의 폐와 대장의 힘이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