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7>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7>
1.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뱃살을 만든다.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여성일수록 엉덩이보다 복부에 지방이 집중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것이 지방을 몸에 축적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때 생성되는 지방은 복부주변에 쌓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부위가 가장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답은 운동이다.
몸을 움직여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몸에 쌓인 지방도 분해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셈.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베타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해 기분이 한결 나아지게한다.
2. 거짓 식품 정보
ㄴ97% 팻 프리(FAT-FREE)
이런 라벨이 붙은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는지... 확실히 지방 함유량이 낮기는 할 것이다.
그러나, 대신 다량의 염분과 설탕, 그리고 엄청난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지방이 적다고 열량이 낮은 것은 절대 아니다.
"ㄴ라이트와 웰빙을 가장한 식품
", "포장만 조금 다른 색으로 해서 라이트레벨을 달고 나오는 식품들. 안심하기엔 이르다.
",열량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보자. 칼로리를 조금 낮춘 대신 지방과 해로운 식품 첨가제를 잔뜩 함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ㄴ무설탕
먹어보니 달짝지근하다면? 설탕 대신 과당, 포도당, 글루코스
사실상 몸 속에서는 설탕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름만 바꿔달고 건강식품인양 행세하는 셈이다.
3. 수면부족
잠을 덜 자면 더 많은 활동을 해서 열량을 소모할테니 체중이 더 줄일 수 있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잠을 잘 자야 살도 뺄 수 있다. 수면부족은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식욕 조절기능을 마비시킨다.
적게 자고 피곤하면 식욕을 느끼게 하는 렙틴의 분비가 늘어나, 결국 실제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
숙면을 위해 저녁 8시 이후에는 카페인 음료나 식사를 삼가하고, 운동도 그 전에 끝내도록 하는 것이 좋다.
4. 과도한 운동
땀을 흘릴수록 체중이 줄어들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만큼 배고픔도 강하게 느끼게 된다.
격렬한 운동을 한 사람은 적당히 움직인 사람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기 마련인데, 문제는 섭취량이 필요량을 넘어서기 쉽다는 것이다.
즉, 운동을 5만큼 한 사람이 5를 섭취하는데 비해, 운동을 10의 강도로 한 사람은 12를 섭취하더라는 것이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규칙적으로 운동하자.
1주일에 5회, 한번에 30~40분이면 충분하다.
운동 후 배가 고플때는 과자나 빵 대신 바나나, 플레인 요거트 등을 간식으로 먹자.
5. 무거운 엉덩이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가?
다리를 움직여 이동하는 시간이라고는 화장실 갈 때와 점심시간 뿐이라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사실, 과도한 업무는 여러모로 문제가 된다.
오랜 시간 사무실에 있는 사람일수록 고열량, 고당분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담배를 더 많이 피우며 운동은 적게 한다는 통계가 있다.
어쩔 수 없이 책상을 지켜야 한다면 1시간에 3분씩은 일어나서 기지개를 펴고 걸어보자.
과자는 치우고 떡이나 콩, 과일 등을 미리 간식으로 준비하자.
또, 식사는 되도록 많이 걸어야 갈 수 있는 식당에서 하자.
6. 비협조적인 배우자
기혼 여성의 경우 미혼 여성보다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률이 훨씬 높다.
남편의 식욕과 양을 따라가게 되면서 생기는 현상인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하나보다는 둘이 낫다.
함께 운동하고 함께 식단을 체크하라.
혼자 할 때보다 다이어트가 훨씬 즐거워질 것이다.
7. 단백질 부족
육류를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주는 충고다.
고기와 생선을 먹어라.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훨씬 오래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달걀이나 정어리를 아침식사로 준비하고, 달걀과 익힌 콩을 점심으로, 저녁에는 닭가슴살이나 구운 쇠고기를 먹어보라.
여기에 저지방 요거트와 치즈, 견과류를 곁들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