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보다 여성에게 건강상 혜택이 큰 음식이 있다. 임신, 폐경 등으로 인한 신체 변화와 건강상 이슈 차이 때문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건강상 혜택이 큰 음식이 있다. 임신, 폐경 등으로 인한 신체 변화와 건강상 이슈 차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성보단 여성에게 좀 더 효과적인 기능을 하는 슈퍼 푸드에는 어떤 게 있을까. ‘우먼스데이닷컴’이 소개한 것 중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 7가지를 알아본다.
1. 고구마
고구마는 비타민 B군, 철분, 칼륨 등 다채로운 영양 성분이 든 종합 선물 세트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단 점이 여성에게 큰 장점으로 기능한다. 임신기와 모유 수유기 동안 아기의 작은 폐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작용을 한다.
2. 시금치
엄마의 뱃속에 태아로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특전은 임신부의 건강한 식습관이 본인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임신한 여성이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온 뒤 각종 질환 위험률이 달라진다.
엽산 함량이 풍부한 시금치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엽산은 눈의 수정체와 망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눈 건강에도 유익하다.
3. 콩류
콩류는 지방이 없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혈압 및 혈당 수치, 심장 박동 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 질환 위험률이 높아진다. 심뇌혈관 질환은 여성의 사망원인 1~2위를 다투는 질병이란 점에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4. 케일
녹색 잎채소인 케일은 비타민 K가 풍부하다. 비타민 K는 칼슘 및 비타민 D와 함께 작용해 뼈를 더욱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뼈가 약해 쉽게 골절되는 불완전 골 형성증이 생길 확률이 높다.
뼈 건강에 좋은 이 채소가 여성에게 적극 권장되는 이유다. 종이컵 한 컵 정도를 섭취하면 비타민 A와 C의 하루 섭취 권장량의 20%를 섭취할 수 있단 점에서도 유익하다.
5. 아스파라거스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K가 풍부한 또 다른 음식으론 아스파라거스가 있다. 아스파라거스 반 컵 분량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K의 3분의 1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 역시 풍부하기 때문에 임신한 여성이 먹으면 좋다.
엽산은 신생아에게 이중 척추와 같은 신경관 결손이 생기는 걸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임신을 준비 중인 가임 여성이라면 평소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편이 좋다.
6. 베리류
빨간색, 파란색, 보라색 빛깔을 내는 베리류 과일은 색깔이 짙은 대표적인 과일이다. 짙은 색깔의 과일은 일반적으로 항산화 성분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플라보노이드는 심장 건강을 지키고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
또 항산화 성분은 건강한 세포가 손상을 입지 않도록 돕는다. 나이가 들수록 무너지는 뇌 기능을 날카롭게 유지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베리류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여성의 피부 건강에도 좋다.
7. 소간과 살코기
소간은 엽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 굳이 식물성 식품으로만 엽산을 보충할 필요가 없단 의미다.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는 철분이 풍부하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철분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살코기에는 아연, 비타민 B 등의 영양성분도 들어있어 영양학적인 장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