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뭔가 대단한 결심과 변화가 있어야만 살을 뺄 수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다.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뭔가 대단한 결심과 변화가 있어야만 살을 뺄 수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만 지켜도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CNN이 다이어트에 효과를 주는 생활의 작은 변화 4가지를 소개했다.
1. 싱겁게 먹어라
혀에서 맛을 느끼게 해 주는 부분을 맛 봉오리 혹은 미뢰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맛 봉오리는 아주 쉽게 길들여진다. 예를 들어 짠 맛에 맛 봉오리가 길들여지면 계속 짠 음식을 찾게 된다.
반면 조금만 싱겁게 먹는 훈련을 하면 맛 봉오리는 또 금세 거기에 적응해 싱거운 음식을 찾게 된다. 처음에는 다소 힘들겠지만 소금이 덜 들어간 음식, 덜 달콤한 음식에 조금만 적응을 하면 혀는 충분히 짠 맛을 느끼게 돼 생활에 아무 불편함이 없다.
2. 다크 초콜릿을 조금씩 먹어라
70% 이상 코코아가 들어간 100칼로리짜리 다크 초콜릿을 매일 한 조각씩 먹으면 된다. 다크 초콜릿을 간식 삼아 먹으면 평소 즐겨 찾던 쿠키나 감자 칩을 줄일 수 있다.
3. 오메가-3 지방산을 먹어라
튀기지 않은 연어나 송어 같은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은 다이어트에 직접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음식을 덜 먹게 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을 먹으면 분비되는 콜레키스토키닌이라는 호르몬은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생선을 먹는 것도 좋고,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200㎎짜리 오메가-3 지방산 영양제를 점심과 저녁 식사 30분 전에 먹는 것도 바람직하다.
4. 운동 후 단백질을 섭취하라
운동 직후 45분~1시간 안에 단백질을 섭취하자. 운동을 하면 근육이 손상되고, 이 손상된 근육은 단백질을 먹어야만 채워진다.
단백질로 손상된 근육을 채워야만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 직후 저지방 요구르트나 100~200칼로리 정도 되는 단백질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