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위험 신호 7>
<중풍 위험 신호 7>
동의보감에는 엄지와 검지가 뻣뻣해지고 힘이 없어지는 마비 증상이 있으면 곧 중풍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가 쓰여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증세는 중풍 전조증에서뿐만 아니라 손목의 이상, 목뼈의 이상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입니다. 반드시 전후 상황을 판단해야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증상이 실상은 중풍 전조증일 수도 있습니다. 뇌출혈의 경우는 대부분 특별한 전조증이 없습니다. 하지만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중풍의 경우는 일이 터지기 전에 한 번 두 번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글씨를 쓰다가 볼편을 놓치게 된다
- 넥타이를 매는데 잘 매지지 않고 헤맨다
- 젓가락질이 잘 되지 않는다
- 갑자기 혀가 잘 돌아가지 않고 어눌해진다
- 잠깐이지만 정신이 깜빡 나가서 아찔하여 넘어진다
- 어딘가 한쪽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시야 결손
- 물건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
잠깐 이러한 형산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면 그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하면서 무심히 넘기기 쉽지만 중년의 나이고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부정맥, 심장병 같은 질환이 있던 사람이라면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료인의 진찰을 받아봐야 합니다.
추가로 이러한 증세가 종종 있는 중,
아침에 잠자고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는데 한쪽으로 쓰러진다거나, 말이 어눌해진다거나, 밥 먹는데 사래가 들린다거나, 멀미를 하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거나, 두통이 심하거나, 또는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면서 구토를 한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달려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 중풍에 좋은 음식
옥수수, 녹두, 토마토, 바나나, 아몬드, 도토리, 감자, 토란, 당근, 죽순, 오이, 가지, 솔잎 둥
▶ 중풍에 좋은 약초
천마, 강활, 꾸찌뽕, 백련초, 산사, 삼백초, 겨우살이, 익모초, 도꼬마리(창이자), 마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