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철분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
<몸에 철분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
1. 무척 피곤하다
어지간히 피곤해도 일이 좀 힘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철분이 결핍되면 신체 조직에 산소가 훨씬 적게 공급되기 때문에 필요한 에너지를 빼앗기게 된다.
평소보다 두서너 배 더 피로하거나 약해진 느낌이 들거나 초조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볼 수 있다.
2. 안색이 창백하다
창백하다는 것이 병약해 보인다는 뜻으로 쓰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철분이 부족하면 헤모글로빈의 생산이 적어져 얼굴 등이 창백해진다.
특히 입술 안쪽이나 잇몸, 아래 눈꺼풀 안쪽이 평소보다 덜 붉다면 철분 결핍 때문일 수 있다.
3. 쉽게 숨이 찬다
아무리 깊게 심호흡을 해도 몸속 조직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낮으면 숨이 찬 느낌이 든다.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끝냈을 때도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철분 결핍 때도 생기는 경우가 많다.
4. 심장이 두근거린다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면 불규칙 박동이나 심잡음, 심장 확장 등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
철분 결핍으로 빈혈증이 생겼을 경우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심근증과 철분 결핍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철분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5. 하지불안 증후군이 생겼다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꼼지락거려야 하는가?
미국에서 하지불안 증후군 환자의 약 15%가 철분 결핍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분 수치가 낮아질수록 증상이 더 나빠진다.
6. 머리가 아프다
철분이 부족하면 신체는 다른 부위에 앞서 뇌에 가장 먼저 산소를 공급한다.
하지만 필요한 양보다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뇌동맥이 부풀어 오르고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7. 먹지 못할 것들을 씹는다
이식증이라고도 불리는 먹지 못할 것을 먹는 습관은 철분 결핍의 신호로 볼 수 있다.
철분이 부족한 사람들은 분필이나 흙, 종이 등을 씹어 먹는 경향이 있다.
여성들은 주로 얼음을 먹는다.
8. 이유 없이 불안하다
그다지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지 않은데도 불안감이 자꾸 증가한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산소가 부족하면 신체의 교감신경계를 촉진시키게 돼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철분이 부족하면 심장이 마구 뛰게 되고 편히 쉬어야 할 상황에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