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30일 금요일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당신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당신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당신

이런 당신이라면

차 한 잔 나누고 싶습니다.

꽃향기가 아닌 잡초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당신이라면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거목이 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겨울 땅 감싸주는 따뜻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슬픔에 힘겨워 할 때도

넉넉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는

그런 당신이라면

작은 이야기라도

진실한 마음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당신이라면

좋은 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그런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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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아름답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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