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없다. 어제도 없다.
내일도 없다. 어제도 없다.
나에겐 오늘 이 순간만이 있을 뿐이다.
지금 이 순간,
그 무엇보다 확실한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
그것 말고 또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
아무리 짙은 안개도
아무리 불안한 내일도 그것만은 가릴 수 없고
흔들 수 없음을 나는 안다.
그래서 나는 이 순간에 내 전부를 걸 것이다.
그리고 과감하게 실행하리라.
용기는 순간의 삶을
영원으로 불꽃처럼 태우는 열정.
이제 내 생은 모든 순간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다.
행복과 자유는 어느 순간
도달한 성취물이 아니다.
꿈을 향한 걸음걸음마다
가슴 절절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다.
-‘열두 마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