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5일 일요일

향기 나는 글

향기 나는 글

향기 나는 글

누군가의 글에는

향기가 있고

누군가의 글에는

따듯함이 있다

누군가의 글에는

가시가 있고

누군가의 글에는

절망이 있다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글처럼 오래 기억하고

생각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내가 쓴 한 줄이

내가 기록한 짧은 몇 마디가

누군가의 가슴에 비수로 꽂히지 않고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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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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