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행복
진정한 행복
어느 나라에 왕자가 있었습니다. 이 왕자는 항상 얼굴에 우울한 표정이 가득하고 전혀 웃질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각양각색으로 아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도 아들은 전혀 즐거워하지 않았습니다. 왕자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린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어느 누구도 왕자를 즐겁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루한 옷을 걸친 스님이 한 분 찾아와서 한마디를 던지고 사라졌습니다. “왕자님, 이 봉투 속에 왕자님이 분명히 즐거워하실 일이 들어 있습니다. 제가 돌아간 다음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스님이 돌아간 뒤 봉투를 열어보니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습니다. “왕자님, 진정으로 즐거움을 얻으시려거든 하루에 열사람씩만 웃겨 보시기 바랍니다.”....... 얼마 후 왕자는 환한 웃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받는 곳에 있지 않고 주는데 있습니다.
-지광 스님 "크게 버리면 크게 얻는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