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7일 화요일

세월은 쉬어가지 않는다.

세월은 쉬어가지 않는다.

세월은 쉬어가지 않는다.

다가가지 않아도

스쳐 지나가고

등을 떠밀지 않아도

성큼성큼 지나가는 세월

무엇에 그리 쫓기며 사는건지

왜 이리도 사는게 바쁜건지

돈을 많이 벌려는 것도

명예를 얻으려 하는것도 아닌데

세월은 참 빨리도 간다

돌아 보면 남는것도

가진것도 별로 없는데

무얼 위해 이러 정신없이 사는건지

나도 문득 바라본 하늘은

왜 저리도 눈이 부신건지

가끔, 정말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고 하늘만 보고 싶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어디를 향해 가느냐

지치지 않고 기분좋게 내속도에 맞추어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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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오늘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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