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변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변의 색깔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 그리고 담즙등 여러가지가 관여하게 됩니다.
담즙은 간에서 생성이 되어 우리 몸에 필요한 지방과 비타민 흡수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질입니다.
그런 담즙이 간에서 만들어져서 쓸개에 보관이 되어 있다가 우리 소화기관으로 나올때는 밝은 녹색이면서 약간의 갈색을 띄는 정도입니다. 그런 담즙이 소화기관을 이동하면서 갈색으로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담즙은 말단 회장부위에서 일부는 재흡수가 되어 우리 몸으로 돌아가고 일부는 배설이 됩니다. 우리 몸이 처리할수 있는 정도 보다 너무 많이 그리고 빨리 대장으로 자꾸 넘어온다면 대변이 녹색으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녹색변을 본 것을 무조건 이상이 있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우리가 먹는 녹색채소 해조류 등도 변을 녹색으로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철분제제, 비타민도 마찬가지입니다.
녹색의 소화된 결과물(대변)이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오고 진행되는 과정에서 점차 갈색변을 보게 되는 것인데 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갑자기 짧아지거나 평소보다 빨리 장을 통과하게 되면 미처 변이 녹색에서 갈색으로 바뀔 시간이 없이 배출이 되게 되면 녹색변을 그대로 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도 설사형이거나 하면 녹색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통이 계속되고 녹색변이나 설사가 지속이 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이 지나치게 번식을 한것이거나 장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 있어서 발생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