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0일 목요일

8월 26일 오늘의 꽃

8월 26일 오늘의 꽃

8월 26일 오늘의 꽃

이 름 : 하이포시스 오리어(Hypoxis Aurea)

학 명 : Hypoxis aurea

과 명 : 노란별수선과

분 포 :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서 식 : 전라남도, 제주도의 풀밭

크 기 : 높이 5~50㎝

개 화 : 5월~6월

꽃 말 : 빛을 찾다(finding light)

한국에서는 노란별수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여러해살이풀. 꽃이 노란색의 별 모양이고 땅 속의 덩이줄기가 수선화과 식물의 비늘줄기를 닮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5~50㎝이다. 땅 속에 구형 또는 두꺼운 원통형의 덩이줄기가 있고, 그 위에 방사상으로 뻗은 뿌리와 수염뿌리가 있다.

잎은 선형이고 횡단면이 V자 모양이며, 뚜렷한 잎맥이 있고 끝이 뾰족하다. 기다란 흰색 털이 많아서 꽃이 없을 때는 사초과 식물처럼 보인다. 길이는 5~50㎝, 폭은 0.2~0.6㎝이다.

꽃은 5~6월에 잎 사이에서 가늘게 나오는 1~4개의 꽃줄기 끝에 노란색으로 1~3개가 핀다. 포는 2개이고 선형이다. 화피조각은 6개이고 긴 타원상의 피침형이며 수평으로 펼쳐진다. 대개 오전에 피었다가 오후 1시 이후면 오므라든다. 맑은 날보다 흐린 날에 더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조각의 안쪽에 달린다.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蒴果)이고 긴 타원형이며 긴 털이 있다. 씨는 표면에 돌기가 빽빽이 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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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5년에 일본 학자 오이(Ohwi)에 의해 채집되어 일본 교토대학(京都大学)에 보관되고 있다는 사실이 1985년 이우철 교수의 논문에 의해 알려졌다. 그 후 제주도 서귀포시 하례리에서 식물애호가 김창욱과 오충근에 의해 각각 2003년 5월과 2006년 5월에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고, 2008년 한국자원식물학회지에 공식 발표되었다. 최초 발견자들은 제주별꽃으로 명명하기를 원했으나, 그러면 석죽과 식물로 오인하기 쉬우므로 결국 노란별수선으로 칭하였다. 노란별수선속(Hypoxia)은 과거에 수선화과(Amaryllidaceae)로 분류되었으나, 형태 및 분자형질에 의해 독립된 노란별수선과(Hypoxidaceae)로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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