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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은 뒤를 돌아보자.
어떤 발자국은 이리저리 비틀비틀
어떤 발자국은 저만치 갔다가 되돌아온 흔적들...
어떤 발자국은 절룩거린듯 꼬여 있지만
묵묵히 나를 따라오는 기특하고 고마운
내 발자취가 나를 응원하고 있다.
주저앉지 않고 걸어주어서 고맙다고...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