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7일 월요일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내딛으면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어찌도 그리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지.

세상의 사람은 너무 많고

내 자신의 재량은 너무나 작기에

그들 반을 만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을

인연, 혹은 필연이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스치는 것이 사람이기에

그 만남이 소중한지를 잊곤 합니다.

그 사람과 자신이 만나게 됨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사람이 곁에 없다면

생각해 보세요,

쉽지 않은 만남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게 되면

그 사람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싶어집니다.

손수 만든 작은 선물을

그에게 주고 싶어지고

그 사람을 위해서

나를 변화시키고도 싶어집니다.

또한 그 사람을 위해서

나의 것을 포기하고도 싶어집니다.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어떤 이가 너무나 미워지면

하루 정도 혼자 지내보세요.

자기 방에 콕 들어앉아서

그간 있었던 일 들을 생각하세요,

사람이 큰 잘못을 하는건 어렵지만

그동안 당신은

그 사람에게 작은 잘못들을

무수히 하고 있었을 겁니다.

사람이 사람을 자세히 알게 되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때 건네받게 되는

자그마한 선물에도.

생각지도 못한 때 전화벨이 울리고

“네가 생각나서…”

그 한마디에도.

그가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을 때도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그렇게 되면

그 사람과의 만남을 감사히 여기게 되고.

하루하루 그 사람이 생각나지 않는 때가 없을 것이며.

때론 그 사람을 미워할 지도 모르고

그로 인해 눈물 흘릴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그 사람과 나 자신의 마음이 같아

서로 사랑하게 된다면

그보다 바랄 것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

그리고 믿어보세요.

사랑은 이뤄질 때보다

바랄 때가 더 행복하고 이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Facebook 글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