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일 일요일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호흡을 공유하고

생각을 배려하며

함께 꿈을 꾸다가

영원토록 서로를 가슴에 품고

언젠가 떠나가야 하는 일

슬프지만 떠나갈 때가 있어서

그래서 더 소중하고

지금을 온전히 기억할 수 있는 건

당신과 나,

우리뿐이라는 사실이 애틋해

같은 시대에 태어나줘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줘서

정말 고마워요, 당신

"

-짠 하고 싶은 날에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