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5일 토요일

행복했거나 불행했던 유년시절이

행복했거나 불행했던 유년시절이

행복했거나 불행했던 유년시절이

자신도 모르게 떠오르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그건 어린 시절 우리의 감정은

정말로 호수를 뛰어오르는 송어처럼

살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쁨, 슬픔, 동경, 절망 등

다채로운 감정들이

나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 잡고 있었기에,

그 시절의 면면들이 내 마음속 깊이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마치 빛바랜 사진들처럼 말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

그것은 감정을 억누르거나

죽이는 기술을 얻었다는 것 아닐까요?

감정이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감정이 없다면

삶의 희열도,

삶의 추억도,

그리고 삶의 설렘도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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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감정수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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