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를 만나면서
난 너를 만나면서
난 너를 만나면서
더 좋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아
돌아보면 너라는 사람을 만나는 동안
나도 마찬가지였다
매 순간 너에게
기쁨이 되려고 노력했으니까
너를 만나는 동안
난 행복했고 따뜻한 사람이 되어 갔다
내 삶의 구멍난 곳을
채워 주던 사람은 바로 너라는 존재였다
이제라도 늦은 고백이지만 이야기 하고 싶었다
고맙다고, 너무나 고마웠다고
나라는 사람이 너라는 사람으로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졌다고
그리고 나는 아직도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전승환 ‘나에게 고맙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