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변비 탈출하는 4가지 방법
시원하게 변비 탈출하는 4가지 방법
○ 변비란?
변비를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배변이 1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과도한 힘주기, 딱딱한 변, 불완전 배출감, 항문직장 폐쇄감, 적은 배변 횟수, 원활한 배변을 위한 부가적인 처치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들이 6개월 전에 시작되었거나 지난 3개월 동안 지속된 경우를 변비라고 정의합니다.
○ 변비는 왜 생기나요?
변비의 원인은 원발성 원인과 이차성 원인으로 구분되는데요. 이차성 원인으로는 특정 원인질환이나 약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등이 있으며, 이러한 원인에 기인하지 않고 대장의 운동기능 이상이나 항문직장의 기능 이상을 원발성 원인으로 분류합니다. 대부분의 변비는 원발성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를 기능성 변비라고 부릅니다.
○ 변비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변비는 하나의 증상이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주로 횟수를 강조하며 배변이 3~4일에 한 번 미만인 경우로 정의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배변 시 과도하게 힘주는 경우, 단단한 변을 보는 경우, 배출장애, 배변의 횟수가 적은 경우, 불완전한 배변, 심지어는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긴 경우 등도 변비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변비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1. 규칙적인 식습관은 필수입니다.
식사 시 충분한 시간을 가지도록 하며, 지방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은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초류와 배추, 시금치, 무, 옥수수 등의 채소류가 있습니다. 적어도 하루 30g의 섬유소와 섬유질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음료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신호가 오면 지체 말고 달려가세요.
화장실에 가려는 욕구를 억제하거나 미루지 마세요. 화장실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변을 보도록 합니다. 신문이나 휴대폰에 정신이 팔려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 틈틈이 걷거나 달리세요.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라면 자주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주변을 가볍게 걷는 등의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걷거나 달리는 것은 장 운동을 도와주어 변비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4. 장의 환경을 좋게 해주는 유산균을 섭취하세요.
하루 권장량인 유산균 1억~100억 마리를 섭취하면 장 속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은 증식시켜서 장 건강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