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9일 토요일

한국의 특수부대

한국의 특수부대

한국의 특수부대

특수부대는 특별히 편성·훈련된 인원으로 구성된 부대로 수색전, 첩보 활동, 비밀 작전, 파괴 공작, 심리전, 대테러전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부대를 가리킨다. 우리나라에는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등의 특수부대가 있다.

○ 육군특수전사령부

한국전쟁 당시 대활약했던 북파공작부대인 켈로부대를 모체로 하여 1958년 4월 1일 제1전투단이 창설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특전사는 유사시 적진 깊숙히 침투해 게릴라전과 수색·정찰, 요인암살 및 납치, 인질 구출, 주요시설 폭파 등 각종 비정규전을 수행하며, 평시에는 무장공비 침투 시 대간첩 작전을 주도한다.

○ 707특수임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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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부대로, 1981년 특전사 대원 중 정예요원만을 뽑아 창설됐다. 당시 서울이 1988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정부의 국가 대테러활동지침에 따라 대테러부대로 설립된 것이다. 평시에는 테러 진압을 주임무로 하며, 전시에는 고공 및 해상 침투를 통해 적후방을 교란하고 아군의 수월한 공격을 위해 적의 기선을 제압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야간투기경, 검은 마스크, 귀를 덮는 방탄모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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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과 해난구조대(SSU)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은 1955년 11월 창설된 해군의 특수전 부대이다. 초기에는 수중파괴 임무(UDT)만 수행했지만 현재는 폭발물 처리(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 육해공 전천후 특수타격(SEAL), 해상 대테러(CT) 임무까지 맡고 있다. 부대는1983년 부산 다대포 해안 침투 간첩선 탐색, 1998년 북한 유고급 잠수정 내부 수색작전,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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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SSU는 전군 최고 수준의 수중 작전 능력을 보유한 부대로, 1950년 9월 1일 해상공작대로 창설되었다가 1954년 8월 1일 해난구조대로 개칭하였다. 평시에는 인명구조 및 선체인양 등의 해난구조작전, 항공구조작전, 항공기·선박의 해양사고 규명 및 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전시에는 주요 항만 개항유지 지원 및 상륙작전 시 전투구조 임무를 수행한다. 1993년 서해 페리호 여객선 구조, 2002년 참수리 357호정 인양작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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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특공대(868부대)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서 북한 특수부대에 의한 테러리즘과 국제 테러리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찰청에 의해 1983년 창설되었다. 이후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하여 지방 경찰청에도 대테러리스트 특공대를 창설하여 운영중에 있다. 대테러와 폭발물 처리 등을 주임무로 한다.

○ 해병대 특수수색대

해병대사령부 직할 대테러 특수부대로 해상·수중·육상 특수작전에 투입돼 기존 해병수색대의 임무는 물론 대테러특수임무대 임무를 수행한다. 2018년 5월 1일 당시 해병대사령관이었던 전진구 중장(해사 39기)의 주도로 추진돼 사령부 직할부대로 창설되었다.

○ 공군 탐색구조비행전대(SART)와 공정통제중대(CCT)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는 1958년 8월 제33구조비행대대로 창설된 이후 1995년 전대급 부대로 확대됐다. 주 임무는 ▷전·평시 탐색구조 ▷임무 수행 중 조난당한 전투조종사나 주요 요인 구조이며, 이 외에도 육·해상 구조구난 임무, VIP공수, 화물공수, 격오지 및 서북도서 긴급환자 공수 등의 임무도 수행한다.

제5공중기동비행단 예하 공정통제중대는 활주로나 관제 시설이 없는 곳에 먼저 침투해 기상·풍향·풍속 등의 정보를 아군 수송기에 알려주고 수송기가 원하는 위치에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관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 SDT(특수임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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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부 강력범죄, 대테러 초동 조치, 요인 경호, 도심지 기동타격, 무장 탈영병 체포 등을 수행하는 군사경찰부대로, 보통 ‘특임대’로 지칭한다. 우리나라 육·해·공군, 해병대 모두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의 부대명은 다르지만 보통 헌병특임대(SDT) 혹은 특별경호대(SGT)라고 불리며 헌병병과에서 운용한다. 이들은 일반 사병과는 다르게 전투복 외에 대테러복인 흑복을 입고 검정 방탄헬멧을 착용하는데, 군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다. 현재 가장 역사가 오래된 특임대 부대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특임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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