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달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달걀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영양덩어리’라는 칭송과 ‘콜레스테롤덩어리’라는 힐난이 엇갈립니다. 그러면서도, ‘건강에 그리 좋지는 않다’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사실, 달걀은 무엇보다 고단백식품입니다. 적당한 달걀섭취는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음식물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래서 영국은 ‘달걀섭취 상한선’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달걀과 심장병의 인과관계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없습니다. 캐나다의 ‘스콧 하딩’박사는 ‘달걀만 많이 먹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음식도 많이 먹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들은 달걀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달걀흰자에서 노른자를 분리해버리는 사람이 많은데, 그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노른자의 지방산은 올리브유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어서 건강에 이롭습니다. 또, 건강한 뼈에 도움이 되는 ‘지용성(脂溶性)비타민D’도 풍부해서, 노른자를 버리는 것은 달걀 영양분의 대부분을 놓쳐버리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