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설중 "변산바람꽃" 입니다.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변산 + 바람꽃 입니다.
복수초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한국특산식물입니다.
▷ 학명 : Eranthis byunsanensis B.Y.Sun
▷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
▷ 분포지역 : 변산반도·마이산·지리산·한라산·설악산
▷ 서식장소 : 산골짜기 숲 속 그늘
▷ 특징 : 높이는 10㎝이다.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습윤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땅속 덩이뿌리 맨 위에서 줄기와 꽃받침이 나오고, 꽃잎은 꽃받침 안쪽의 수술과 섞여서 깔때기 모양으로 솟아오른다. 꽃받침 길이는 3~5㎝, 너비는 1~3㎝이다.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는데, 보통 우산처럼 생긴 꽃받침 5장이 꽃잎과 수술을 떠받들 듯 받치고 있다. 처음에는 꽃받침 끝이 위로 향하다가, 차츰 밑으로 처지면서 느슨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는 듯한 모습으로 바뀐다. 꽃받침은 6~7장이다.
2월에서 3월 사이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에 쉽게 보기 어렵다. 꽃받침 위에서 수술들 속에 섞여 위로 치솟은 깔때기 모양의 꽃잎은 노랑 또는 녹색으로,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10개가 넘게 달린다. 수술 수가 많고, 열매는 4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