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목욕 법 10가지
건강한 목욕 법 10가지
1. 귤 목욕
비타민 C는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헤스페리딘이라는 비타민 P선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붉은 피부를 개선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런 귤을 이용해 목욕을 하면 피부가 매끈하고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귤 목욕은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불순물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뭉친 근육도 풀어주므로 피로 회복에도 좋다.
2. 우유 목욕
완전 식품인 우유는 피부에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피부가 약하거나 민감한 사람, 여드름 피부나 지성피부에도 좋으며 트고 갈라진 피부를 부드럽게 만든다. 또한 뜨거운 물이 피부의 필요한 지방분까지 제거해 몸에 자극을 주는 데 반해, 우유에는 적당한 지방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에 지방분을 보충해주는 작용을 하므로 피부가 부드럽게 유지된다. 우유는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기 때문에 목욕할 때 사용하면 피부 청결에 좋다. 갑자기 살이 찌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살이 튼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3. 레몬 목욕
귤보다 비타민이 몇 배나 더 많이 들어 있는 레몬은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고 이완과 수축 작용을 반복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므로 피부 탄력을 잃은 사람이 지속적으로 레몬을 사용해 목욕하면 레몬이 피부를 긴장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탄력적인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수분 증발로 피부가 건조해졌을 때 레몬 목욕이 효과적이다. 레몬은 피부 미백효과도 뛰어나 피부를 맑고 하얗게 가꾸어주는데,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도 탁월하다. 또한 피부 가려움증이 있거나 피곤하고 지친 피부에 좋다.
4. 알로에 목욕
알로에는 입욕제로 사용하면 전신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행이 좋아져서 피부가 윤기나는 젊은 피부로 바뀐다. 뾰루지나 습진 등 심하지 않은 피부 트러블이라면 자연히 없어지며, 몸의 깊숙한 곳에서부터 따뜻해져서 목욕 후 한기를 느끼는 일이 없다. 사용해 보고 만일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면 몸을 씻어내고 다음부터 알로에의 양을 줄여서 사용하도록 한다.
5. 장미 목욕
마른장미, 생화 모두 가능하다. 뜨겁게 데운 욕조물에 장미꽃잎을 낱개로 뜯어 넣는다. 되도록 꽃잎의 양을 많이 첨가한다.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며 무독성이기 때문에 여드름, 노화, 민감성 피부에 좋다. 목욕시은은한 장미향이 배어나와 목욕의 색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6. 솔잎목욕
솔의 생잎이나 말린잎을 베주머니에 싸서 목욕물에 넣는 솔잎목욕은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특히 신경통에 효과적이다. 심장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예부터 장수노인들이 즐겨하던 목욕법으로 알려져 왔다.
7. 박하 목욕
박하목욕법도 있다. 잘 썰은 박하를 구입해 찬물에 씻은 후 거즈나 면주머니에 싸서 욕조에 넣으면 된다. 박하에 함유된
멘톨(MENTHOL)이라는 성분이 가려움증과 염증을 치료해주며 나른한 몸에 활기를 찾아준다.
8. 소금 목욕
스트레스 해소 및 체질개선, 비만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소금목욕은 천일염을 구워 독소를 제거한 생금·죽염을 사용한다. 물의 온도는 38~42℃가 적당하다.
9. 해초 목욕
지성피부에는 해초목욕이 좋다. 미역이나 다시마를 따뜻한 물에 씻어 거즈나 면주머니에 100g정도 싸서 욕조에 담근다. 목욕후 건조해지기 쉬운 단점이 있으므로 보디오일이나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10. 약쑥 목욕
먼저 약쑥을 찬물에 씻은 후 적당량을 면주머니에 담근다. 다음 뜨거운 물에 넣고 20분 정도 우려낸다. 약쑥에는 항균 소염작용이있어 여드름과 습진, 피부 트러블, 알레르기를 치유해 주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