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 건강한 목욕법
산행 후 건강한 목욕법
보통 산행 후 뜨거운 탕 안에 푹 몸을 담구는 것으로 피로한 몸을 풀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산행 후 무릎, 골반, 발목 관절의 연골은 다 열로 부어 있다. 열로 인해 부어있는 연골에 뜨거운 물은 연골을 더 빨리 파손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산행 후에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시원함을 느끼는 것은 근육의 이완작용 뿐이다.
1. 따뜻한 물에 간단히 샤워만 한 후 찬물에 골반까지 담그고 반신욕으로 열을 식혀 준다. 10분 ~ 30분 정도 해주면 찬 기운이 없어지고, 오히려 온몸이 훈훈해지며 각 관절에 탄력이 느껴진다.
2. 산행 전 비닐주머니에 물을 채워 놓거나 cold pack을 냉동실에 얼려둔다. 산행 후 골반 밑 각 관절에 얼음 비닐주머니나 cold pack 으로 감싸준다. 10분~30분 정도 해주는 게 좋다.
3. 잠자기 전 두 다리를 벽에 45도 각도로 올려준다. 10분후 다리를 내렸다가 다시 10분정도 올려준다. 다음날 아침에 다리 뭉침이나 다리 피로도가 사라진다. 특히 종아리를 이쁘게 만들어준다.
4. 산행 후 뜨거운 물에 들어가는 것은 48시간이 지난 이후에 들어가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