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땅귀개】
【자주땅귀개】
열매 모양이 귀지를 뺄 때 사용하는 귀이개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멸종위기식물 2급에 등록된 희귀식물. 땅귀개의 꽃 색깔이 노란색인데 비하여, 자주땅귀개는 보라색임.
우리나라에 자라는 통발과 식충식물은 땅귀개, 자주땅귀개, 이삭귀개, 통발, 개통발(북한), 들통발, 벌레잡이제비꽃(북한)이 있습니다.
▷ 학명 : Utricularia yakusimensis Masam.
▷ 분류 : 통발과
▷ 분포지역 : 한국(경북·서울·경기), 일본
▷ 서식장소 : 습지
▷ 특징 :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8cm이다. 땅속줄기는 실처럼 벋으며 땅밑부분에 벌레잡이주머니가 달린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곧게 선다. 잎은 땅속줄기에서 나고 긴 달걀 모양이거나 주걱 모양으로서 녹색이며 길이 3∼6mm이다.
꽃은 8∼10월에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길이 5∼15cm의 꽃자루에 1∼4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여러 개의 비늘잎이 달리는데, 포는 비늘잎처럼 생기고 길이 1∼1.5mm이다. 작은포는 2개이며 줄 모양이다. 작은꽃자루가 뚜렷하며 그 끝은 2개의 날개로 된다. 화관은 길이 3∼4mm로서 끝이 입술 모양이다. 아랫입술꽃잎은 달걀 모양이고 꿀주머니는 길이 2∼3mm로서 뾰족한데, 밑으로 처지며 윗입술꽃잎은 꿀주머니보다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