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하늘나리】
【날개하늘나리】
산림청 희귀식물에 등록된 날개하늘나리입니다.
남한에는 덕유산, 북한에는 백두산 등 일부 지역에만 자라는 귀한식물입니다.
줄기에 화살나무와 같이 작은 날개가 붙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금은 산이나 바닷가에 가면 나리의 세상입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은 무덥고, 겨울은 추워서 나리 종류가 많이 자라는 곳입니다.
이것을 네덜란드 사람들이 가져가 육종한 것이 백합 종류입니다.
▷ 학명 : Lilium dauricum
▷ 분류 : 백합과
▷ 분포지역 : 한국(평북 ·함남 ·함북)
▷ 서식장소 : 산
▷ 특징 :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20∼90cm이다. 비늘줄기는 공 모양이고 지름 3∼5cm이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크며 곧게 선다. 밑부분에 자줏빛 반점이 있고 윗부분에는 털이 약간 있다. 잎은 많고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는데 줄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 7∼12cm, 나비 6∼15mm이다. 꽃줄기는 다소 크고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1∼6개가 줄기 끝에 산형(傘形)으로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비스듬히 퍼져 끝이 약간 뒤로 젖혀지며 넓으며 거꾸로 선 바소꼴인데 황적색 바탕에 자줏빛 반점이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10월에 익으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관상용으로 심고 비늘줄기는 식용한다.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하며,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