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나이들수록 가장 어려운 일은

나이들수록 가장 어려운 일은

나이들수록 가장 어려운 일은

누군가를 사랑해 버리는 일

어디론가 갑자기 떠나버리는 일

오래 지니고 있던 물건을 버리는 일

나이 들수록 어려운 것들입니다.

그중 가장 어려운 일은

친구를 사귀는 일입니다.

살아갈수록 사랑이라는 말보다는

우정이라는 단어가 더 미덥습니다.

우정은 뜨겁기 보다

더운것 !

그래서 금방 식어버리는것이 아니라

은근히 뭉근히 오래 가는것 !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건

아무래도

그런 사람을 얻는일 같습니다.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

지음 이라고 하죠 ?

",

자신의 거문고 소리에 담긴 뜻을

이해해준 친구를 잃고난 뒤

이제 이 소리를 아는 이가 없다며

"

거문고의 현을 끊어버린 백아절현 우정 !

",

거기서 나운 말인데요

"

지음이란 말엔 새와 짐승의 소리를

",

"

가려 듣는다 라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

수많은 지인들 중에서 나만의 소리를

가려 들어주는 사람 !

목소리 만으로

눈물의 기미를 눈치챌수 있는 사람 !

\지인\은 많아도 "지음" 은 드문것 같습니다.

"

-허은실,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