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 사람
진짜 내 사람
나의 기쁨이 너의 기쁨이 되고
나의 행복이 너의 행복이 되는 사람아.
수없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거미줄 같은 관계 속에
사라지지 않고 나와 기쁨으로 엉켜
마음을 나눌 수 있기에
나는 참 좋다.
넘치는 관계 속 감정들과
스스로 돋보이기 위해 남을 깍아내리고
올라서려는 열망 없이
있는 그대로 그 자리에 늘 있어 주어
나는 참 좋다.
생각을 함께 나누고
닮은꼴 웃음을 지어 보이며
항상 옆에서 같이 걸어가는 네가 있어
나는 참 좋다.
"-전승환,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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