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하늘을 보렴

하늘을 보렴

하늘을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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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들면 하늘을 보렴

캄캄한 밤하늘에 아침은 오고

먹구름이 걷히면

해님이 방긋 웃고 있잖니

가슴이 아려오면 하늘을 보렴

쏟아지는 햇살에 살며시 눈을 감고

엄마 품에 잠든 아이처럼

따뜻한 빛살에 기대어 보렴

고독이 눈시울 적시면 하늘을 보렴

하얀 조각배에 떠도는 마음 싣고

바람길 따라 유유히 항해하며

마음이 머무는 곳에 닻을 내려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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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그렇게 살고 싶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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