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사랑이 분다 / 윤보영

사랑이 분다 / 윤보영

사랑이 분다 / 윤보영

바람은

나무를 흔들고

나무는

내 마음을 흔들고

내 마음은

그리움을 흔든다

찻잔에

사랑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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