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금상첨화ㅣ錦上添花

금상첨화ㅣ錦上添花

금상첨화ㅣ錦上添花

○ 비단 위에 꽃을 더한, 좋은 것 위에 더욱 좋은 것을 더한다

○ 錦(비단 금) 上(윗 상) 添(더할 첨) 花(꽃 화)

비단(緋緞)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으로,좋은 일에 또 좋은 일이 더하여짐을 이르는 말

북송(北宋) 때,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인 왕안석(王安石)이 만년(晩年)에 남경에서 은둔할 때 지은 시「즉사(卽事)」에 나오는 구절이다.

강물은 남원(南苑)으로 흘러 서쪽 언덕으로 기울고 바람에 영롱한 이슬 아름답구나. 문 앞 버드나무는 옛사람 도잠(陶潛)의 집이고, 우물가 오동나무는 옛 총지(總持)의 집이라. 아름다운 촛대 술잔 속 맑은 술 따라 마시고, 즐거운 노랫가락 비단 위에 꽃을 더하네.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대접(待接)받으니 천원의 붉은 노을 아직도 많구나.